걷기만 해도 상쾌해지는 숲길"... 봄 나들이로 꼭 가볼만한 전라남도 숲길 5곳
조회수 5,8122024. 3. 6.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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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숲길로 나들이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전라남도 3월 숲길 여행)
3월이 되면 전라남도의 아름다움이 더욱 빛나는 시기다. 이 매력적인 계절에 전라남도에서 추천하는 숲길로 나들이를 떠나는 것은 어떨까?
전라남도는 다양한 자연 경관과 함께 걷기 좋은 숲길을 추천했으며, 방문객들은이 곳에서 봄의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이 아름다운 계절에 전라남도의 추천 숲길로 나들이를 떠나며, 봄의 활기를 느끼고 일상의 활력을 되찾아보자.
화순군 만연산 오감만족길
먼저 소개된 곳은 화순군 만연산이다. 이 곳에는 3km에 걸쳐 펼쳐진 오감 만족 길이 조성되어 있다.
출처: 전라남도 (전라남도 3월 숲길 여행)
이 길은 소나무, 참나무, 수국 등 다양한 나무와 식물이 어우러져 있어, 자연의 소리와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숲 속을 거닐며 느낄 수 있는 피톤치드의 상쾌한 향은 바쁜 일상에서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이 길의 시작점에 위치한 만연산 치유센터에서는 명상, 요가, 족욕 등을 포함한 다양한 숲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해남군 흑석산 치유숲
출처: 해남군 (전라남도 3월 숲길 여행)
이어 해남군 계곡면에 위치한 흑석산에서는 3km 길이의 치유숲길이 조성되어 있다.
이 길은 봄철에 철쭉꽃이 만발하여 숲길을 걸으며 은은한 꽃향기와 새들의 지저귐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산책로다.
특히, '도올길'로 알려진 구간에서는 저수지를 둘러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숲과 물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수시 하화도 꽃섬길
출처: 전라남도 (전라남도 3월 숲길 여행)
다음으로 여수 화정면의 하화도에 자리 잡은 5.7km에 달하는 '하화도 꽃섬길'은 여수의 뱃사공조차 매료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이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양쪽으로 펼쳐진 붉은 동백꽃, 진달래, 유채꽃 등 다양한 야생화의 화려한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약 9,900㎡(3,000여 평)에 달하는 넓은 야생화 군락지 내에 마련된 피아노 포토존과 65m 높이의 꽃섬다리에서는 한눈에 바다를 조망할 수 있으며, 숨 막히는 해안동굴의 경치 역시 감탄을 자아내는 일품이다.
목포시 입암산 정원숲길
출처: 전라남도 (전라남도 3월 숲길 여행)
또한 아름다운 항구 도시 목포 상동 지역에는 길이 3.5km에 달하는 입암산 정원숲길이 조성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소나무 숲 사이로 울려 퍼지는 새들의 지저귐을 들을 수 있으며, 왕벚나무와 배롱나무 등에서 나는 향기로 산림 치유의 혜택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보성군 활성산성 편백 숲길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전라남도 3월 숲길 여행)
마지막으로 보성에 위치한 활성산성 편백 숲길은 활성산을 따라 2.2km로 조성된 아름다운 길이다.
40년 이상 성장한 편백나무와 삼나무가 울창하게 자리 잡고 있어, 숲에서의 치유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이 길은 인근의 차 박물관, 봇재 카페와 같은 녹차 관광지와 연계하여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