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건물 전체가 크리스마스 트리!" 연말 인증샷 성지 '눈길'
박기람 기자(땅집고)
입력 2024.11.23. 08:24업데이트 2024.12.18. 09:31
[땅집고] 내년 1월 5일까지 열리는 초대형 크리스마스 타운인 ‘롯데 빌리지’(Charlotte Village).
[땅집고]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ㆍ몰이 크리스마스 인증샷 성지 배틀에 도전장을 내민다. 그동안 명동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여의도 더현대 등 백화점들은 매년 엄청난 비용을 들여 크리스마스 인테리어에 공을 쏟으며 자존심 경쟁을 펼쳐왔다. 롯데 측이 백화점을 벗어나 크리스마스 한 달 전부터 롯데월드타워를 초대형 트리로 변신시키며 선전포고에 나서고 있다.
[☞나에게 딱 맞는 아파트, AI가 찾아드립니다]
롯데물산은 내년 1월 5일까지 ‘크리스마스 축제가 펼쳐지는 샤롯데 빌리지’ (Charlotte Village) 테마로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을 물들이고 있다. 초고층 롯데월드타워 외벽 미디어파사드에 크리스마스 미디어 쇼부터 초대형 트리, 회전목마, 크리스마스 마켓, 아이스링크 등을 선보인 것.
롯데월드타워 외벽 미디어파사드는 커다란 선물상자가 됐다. 상자의 리본이 풀리면서 나타난 산타와 루돌프가 선물을 줄 어린이들을 찾는 내용으로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30분 단위로 송출한다.
☞당신의 아파트 MBTI, 조선일보 AI부동산에서 확인하기
[땅집고] 내년 1월 5일까지 열리는 초대형 크리스마스 타운인 ‘롯데 빌리지’(Charlotte Village).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타워 전체가 초대형 트리로 변할 예정이다. 롯데월드몰 벽면 ‘월드파크 파사드’에는 최초로 3D 프로젝션 맵핑을 선보인다. 트리와 회전목마, 눈 덮인 마을 등 샤롯데 빌리지의 풍경을 담은 영상이 캐럴이 어우러진다. 기존에 사용했던 ‘고보 라이트’를 대시 올해는 가로 84m, 세로 24m 크기의 파사드 전체에 영상을 송출한다. 고보 라이트는 불빛을 쏘아 그림을 표현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