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홉 시쯤에 요양사 아주머니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내용인즉 아버님께서 얼마 전에 저와 같이 평해 내려가 안경을 새로 맞추고 하였으나
제대로 보이지를 않아서 안과 진찰을 원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부득이 제가 지난 번(3년 전) 아버님을 모시고 눈수술하였던 대구 제일안과 병원(대구공고 앞)에 모시고 가봐야 할 듯합니다.
오는 금요일 저녁에 시골 들어가서 토요일 일찍 나오면 10시쯤에 진료를 받고, 하룻 밤을 저희 집에 주무시고, 일요일 오후에 시골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에서 경험했듯이 시골에서 자고 월요일 새벽 일찍 출근하면 경주공장 정상 출근에는 아무 문제가 없겠더군요.
일요일 오전에는 성광우방아파트 테니스 월례대회 참석이 예정되어 있어서....
오는 토요일이 경주공장에 출근해야 하는 날이지만 다음 주 토요일에 근무하는 조치를 취하면 되고요.
(확인 결과 첫째 주 근무가 아닌데 둘째 주의 테니스 행사를 대비해서 당겨서 근무하였기에 둘째 주, 넷째 주 토요일 근무라 이번 주 근무 조 아니라고 해서 다행임)
백록 형님께서는 이 참에 치매를 예방하는 약까지 처방받고 오기를 희망하셨으나
치매 약 처방은 매월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먼거리 병원이 아닌 가까운 후포 중앙병원이어야 할 듯합니다.
그정도는 요양사 아주머니가 협조할 수 있을 듯하니 이 다음에 시기를 보아서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곧 장마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름철에 접어들겠네요.
뭐니 머니 해도 건강이 제일이랍니다. 진갱빈 가족 모두의 건강을 기원드리면서 소통 글 게시에 가름합니다.
첫댓글 다행히 이번 주 토요일 근무가 아니네요. 둘째 주에 근무하지 않았던 이유가 둘째 주의 행사에 대비하여 첫째 주와 바꾸어 근무하였던 까닭이라고 ... 업무 인수 처리에 신경쓰느라 깜빡 근무일로 착각하였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