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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 : 2015. 03. 08(일) 07:00~
□ 곳 : 완도 상황봉 일원(대야리 에덴농원~상황봉~하느재~백운봉~업진봉~숙승봉~불목리 주차장)
□ 부산맥클럽, 땅끝기맥 이어걷기 7구간(거리 km, 예상 시간 : 6시간)
□ 참여 : 대원 45명(?) - 맑은별 . 참솔. 나
□ 걷는데 걸린 시간 : 11:25~16:14⇒4시간 49분(쉰 시간 포함)
(글쓴 이 기준이므로 각자 다를 수 있음)
□ 도상 거리, 약 8.8km(산수자연산악회 자료)
□ 일러두기
이 글에서 쓰는 말[용어]은[는] 다음과 같이 ‘앞말’을 ⇒‘뒷말’로 줄여 씀을 나타냄
○ 「한국400산행기, 등산길 안내, 김형수, 깊은솔」⇒‘김형수’로 줄여 씀[약기(略記)]
○ 「국제신문」지도⇒‘국제’로 줄여 씀[약기(略記)]
○ 「부산일보」지도⇒‘부산’으로 줄여 씀[약기(略記)]
○ 부호는 이렇게 썼다.
△ ( ) : 예) ‘산등성(이)‘은 ‘산등성‘, 또는 ‘산등성이‘로 ( )가 없는 뜻 또는 ( )가 있는 뜻을 아울러 씀[표기], 또는 한글 말 뒤에 한자를 써 넣을 때를 나타냄.
△ [ ] : 예) ‘소나무[참솔, 육송]’는‘소나무’ 또는 ‘참솔‘, ’육송‘으로, ‘곰솔[왕솔나무, 해송]’ 은 ‘곰솔’ 또는 ‘왕솔나무’, ‘해송’으로, 산길[임도]은 ‘산길’ 또는 ‘임도’처럼 같은 뜻을 가진 낱말로, [ ] 바깥에는 쉬운 한글 말, [ ]안은 어려운 한자말을 같이 쓸 때를 나타냄.
△ 「」: 푯말 이름이나 땅 . 업소 이름 따위를 적을 때는「」안에 적어 넣음.
□ 간추린 발자취(글쓴 이 기준이므로 각자 다를 수 있음)
○ 2015. 03. 08(일) 11:25 대야리 「에덴공원」옆 「상황봉 주차장」 나섬
○ 12:18-30 「황장사 바위」
○ 12:20 산길[임도]
○ 12:45 상황봉(644m-‘푯돌’. ‘부산’, 645.1m-‘국제’. ‘김형수’), 봉수대(烽燧臺), ※ 점심밥
○ 13:22 점심밥 먹고 상황봉 나섬
○ 13:39 헬기장, 평평한 봉우리(595m-‘부산’, 597m-‘국제’)
○ 13:56 하느재, 산길[임도],
○ 14:00 제2전망대(?)
○ 14:16-30 (묵은) 헬기장
○ 14::33-30 백운봉(601m-‘푯돌’. ‘부산’, 600m-‘김형수’)
○ 14:51-30 업진봉(544m-‘푯돌’. ‘부산’, 545m-‘국제’. ‘김형수’), 머묾
○ 15:05 머문 뒤 업진봉 나섬
○ 15:13-30 묵은 헬기장
○ 15:17-40 산길[임도]
○ 15:33 숙승봉(461m-‘푯돌’. ‘부산’, 465m-‘김형수’)
○ 16:11 (영흥)저수지, 길 푯말(↓상황봉 6.1km, ↓백운봉 3.5km, ↓숙승봉 1.5km)
○ 16:14 「불목리 주차장」, 산행 - 끝
□ 줄거리(글쓴 이 기준이므로 각자 다를 수 있음)
버스는 그동안 호남정맥, 영산기맥, 땅끝기맥 길을 다니면서 눈에 익은 길을 달리고 있었다. 특히 최근까지 다녔던 땅끝기맥 월출산, 두륜산 따위 전경이 뚜렷이 보였고, 완도 상왕봉 등에 올라서도 두륜산, 대둔산, 달마산 따위가 보여 땀 흘리며 걸었던 산등성(이)을 따라 눈길을 옮기며 지난날 기억을 되살렸다.
바다에 고요히 떠있는 크고 작은 섬들과 푸른 바다, 들판과 멋진 바위 봉우리들이 어울려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2015. 3. 8(일) 07:05쯤 버스는 동래역 앞을 나서 4시간 10분쯤 달려 전남 완도군 완도읍 대야리 「에덴공원」옆 「상황봉 주차장」에 닿았다.
산에 들 준비를 하고, 사람 숫자를 헤아리고, 무리 지어 사진을 찍고 나서 「에덴공원」옆 「상황봉 주차장」을 나섰다.(11:25)
주차장에서 18분쯤 뒤 「건드렁바위」푯말이 있는 곳에 닿았고(11:43-30), 여기서 8분쯤 뒤 송전탑에 닿았다.
송전탑에서 26분쯤 뒤 「황장사 바위」에 닿았고(12:18-30), 여기서 1분쯤 뒤 산길[임도]에 닿고(12:20), 산길[임도]에서 25분쯤 뒤 봉수대가 있는 상황봉(644m-‘푯돌’. ‘부산’)에 닿았다(12:45). 상황봉 높이를 645.1m(‘국제’. ‘김형수’)로 표기한 지도와 책도 있다.
상황봉에서 남서쪽으로 심봉이 가까이 보였다. 완도읍 대구리에서 산행을 시작했다면 심봉을 거쳐서 왔을 터인데, 심봉을 거치지 않아 조금 아쉬웠다. 시간을 내어서 심봉에 갔다가 되돌아 올라올 수도 있었는데, 처음 간 산악회에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욕심을 접었다.
상황봉에는 대구리에서 심봉을 거쳐서 올라온 사람들과 우리처럼 대야리에서 올라온 사람들, 군외면 불목리 쪽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이 뒤섞여 저마다 상황봉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으려 했기 때문에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앞 사람들이 자리를 비워주기까지 기다려야 했다. 순서를 기다려 겨우 사진을 찍고 나서, 조금 아래 바위에 터를 잡고 점심밥을 먹었다.
점심밥을 먹고 나서 상황봉을 나서(13:22) 17분쯤 뒤 헬기장이 있고, 평평한 봉우리인 595m봉우리(‘부산’)[597m-‘국제’)에 닿았고(13:39), 이내 되돌아 나왔다. 헬기장에서 16분쯤 뒤 산길[임도]이 지나는 하느재에 닿았다.(13:56)
하느재에서 4분쯤 뒤 「제2전망대」(?)에 닿았고(14:00), 여기서 16분쯤 뒤 (묵은) 헬기장에 닿았다.(14:16-30)
(묵은) 헬기장에서 17분쯤 뒤 백운봉(601m-‘푯돌’. ‘부산’)에 닿았고(14:33-30), 여기서 18분쯤 뒤 업진봉(544m-‘푯돌’. ‘부산’)에 닿아(14:51-30), 13분쯤 머문 뒤 업진봉을 나서(15:05) 8분쯤 뒤 묵은 헬기장에 닿았다.(15:13-30)
묵은 헬기장에서 4분쯤 뒤 산길[임도]에 닿았고(15:17-40), 여기서 15분쯤 뒤 숙승봉(461m-‘푯돌’. ‘부산’)에 닿았다. 숙승봉 높이를 465m(‘김형수’)로 표기한 책도 있다.
숙승봉에서 35분쯤 뒤 (영흥)저수지에 닿았고(16:11), 여기서 3분쯤 뒤 전남 완도군 군외면「불목리 주차장에 닿아(16:14) 산행을 마쳤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푸른 바다와 섬들, 동백나무, 후박나무, 가시나무가 우거진 아름다운 길과 멋진 바위 봉우리를 보고 오르며 즐거운 벗들과 함께 걸은 유쾌한 산행이었다.
□ 늘어뜨린[펼친] 발자취
※ 제 블로그 참조
△ 다음(daum) 블로그에서 한뫼 푸른솔
△ 또는 http://blog.daum.net/angol-jong
상황봉 주차장을 나서 바로 마주치는 곳
상황봉 주차장을 나서 바로 마주치는 곳
완도군 완도읍 대야리 산행 들머리
「건드렁바위」 지나 「황장사바위」로 가는 길
「건드렁바위」 지나 「황장사바위」로 가는 길
「건드렁바위」 지나 「황장사바위」로 가는 길
「황장사바위」조금 못 미친 곳
「황장사바위」
「황장사바위」나서 상황봉으로 가는 길
「황장사바위」나서 만나는 산길[임도]
상황봉 바로 아래
상황봉 바로 아래
상황봉 바로 아래
상황봉 바로 아래
상황봉 봉수대
상황봉에서 남쪽으로 내려다 본 심봉
상황봉에서
상황봉 봉수대
상황봉에서 내려다 본 정경
상황봉에서
상황봉에서
상황봉에서
상황봉에서 남쪽으로 내려다 본 심봉과 바다
뒤돌아 본 상황봉
뒤돌아 본 상황봉
상황봉을 배경으로
지나온 상황봉
가야 할 백운봉을 배경으로
백운봉으로 가는 길에서 내려다 본 「대야저수지」
가야 할 백운봉
하느재
하느재
하느재
하느재
하느재
하느재
올려다 본 멋진 백운봉
전망대에서
전망대에서
전망대에서
전망대에서
전망대에서
전망대에서
동백나무, 후박나무, 가시나무 숲길에서
백운봉 500m쯤 앞
(누군가 길 푯말 백운봉 1.5km로 표기된 것을 백운봉 0.5km으로 표기한 것 같다)
상황봉을 배경으로
지나온 상황봉
백운봉
백운봉에서 뒤돌아 본 상황봉
백운봉
백운봉
백운봉에서 뒤돌아본 상황봉
백운봉에서
백운봉
백운봉 나서 업진봉 쪽으로 가는 길[대야리 갈림길]
멋진 모습을 드러낸 숙승봉
오른쪽 끝이 숙승봉
업진봉에서
바람에 내 모자 날아간다...
바람에 모자 날아갈까봐 걱정...
숙승봉
숙승봉
숙승봉, 왼쪽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숙승봉에서
숙승봉에서
숙승봉에서
숙승봉에서
숙승봉에서
숙승봉에서
숙승봉에서
숙승봉에서
해남군 군외면 불목리 날머리
해남군 군외면 불목리 날머리
날머리 영흥(?)저수지를 배경으로
□ 그밖에
1. 날씨 . 일기
○ 맑음
2. 길 여건
○ 오르지는 않았으나 상황봉을 제외한 심봉, 백운봉, 업진봉, 숙승봉은 모두 바위로 되어 있었고, 그밖에 길은 흙길이었다.
○ 숙승봉 오르내리는 곳 등에 쇠 계단이 있는 곳도 있었다.
3. 이번 구간 식물
※ 이 구간에 있었던 나무와 풀 가운데 내가 이름을 아는 것만 늘어놓았다.
가. 나무 갈래
※ 이 구간에 많이 있었던 나무 : 동백나무, 후박나무, 가시나무
○ 녹나뭇과 갈래 : 후박나무
○ 단풍나뭇과 갈래 : 단풍나무
○ 때죽나뭇과 갈래 : 때죽나무
○ 백합과 갈래 : 청미래덩굴
○ 볏과 갈래 : 조릿대
○ 소나뭇과 갈래 : 소나무[참솔, 육송]
○ 자작나뭇과 갈래 : 소사나무
○ 장미과 갈래 : 벚나무
○ 차나뭇과 갈래 : 동백나무[동백], 사스레피나무
○ 참나뭇과 갈래 : 가시나무
○ 콩과 갈래 : 싸리[싸리나무, 산싸리, 소형(小荊,)]
○ 협죽도과 갈래 : 마삭줄(?)
나. 풀 갈래
○ 백합과 갈래 : 얼레지[가재무릇
※ 가재무릇[얼레지]은 아직 피지 않았다.
첫댓글 오랜만에 백두대간띰 만나서 산행 즐거워습니다.^^*
멋진 산을 걸으며 푸른 남해바다와 옹기종기 모인 민가와 들판, 바다 위에 놓인 다리가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풍경을 구경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만나서 기쁨도 몇 배, 덕분에 즐거운 산행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시간이 한참 흘러도 여전한 산꾼인 두분덕분에 남도의 봄이 오는 소리도 듣고,
완도도 가보는 행운을 얻었네요
오래오래 즐거운 산꾼하시길,,,,,,
산은 잘났거나 못났거나, 많이 배웠거나 적게 배웠거나, 많이 가졌거나 적게 가졌거나...어떤 조건도 따지지 않고 모든 사람을 차별하지 않고 똑같이 따뜻하게 품어주는 큰 그릇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호남지방에 있는 산들은, 바위들이 범상치 않음을 늘 느끼며, 이번에도 좋은 풍광을 두 분 덕분에 즐겁게 가슴에, 머리에 담아왔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