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지난 8/27일 1강을 시작으로 총 10강과정의 <온라인첫영성체 교리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조용할 수 밖에 없었던 주일학교가
첫영성체수업과 함께 조금씩 활기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첫영성체 수업은 매주 목 8:30/토 3:00 주 2회 수녀님의 교리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성당에는 온라인 첫영성체 수업을 위한 작은 스튜디오가 마련되었어요.
큰 화면으로 모든 친구들의 표정과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수녀님께서 열강 해 주시고 계세요.
매 수업 99%의 높은 출석율을 기록하며 30명의 어린이들이
수녀님의 교리수업을 들으며 초롱초롱 신앙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평일 미사를 드릴 수 없는 대신 어린이들은
마르코 복음서 필사를 통해
성경 속 예수님 복음말씀에 눈과 손가락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난 온라인교리수업중에는 수녀님이 성경말씀을 읽어 주시자,
"어? 이말씀 저희 써서 알아요!"
"저두요..이거 썼어요~"
하며 자랑스럽게 목소리를 내는 친구들을 보며,
매우 뿌듯하였습니다.
손글씨를 많이 쓰지 않는 요즘 어린이들이라..
필사가 어쩜 많이 힘들 수 도 있는데.,
너무나도 대견하게 매주 꾸준히 인증하며 약속을 실천해가고 있습니다.👏👏
매시간 함께 나가는 과제도 밀리지 않고 성실히 제출하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9/12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안에서
안전하게 사진촬영도 진행되었어요!
모든걸 온라인으로 대체 할 수가 없어서,
필수 대면이 필요한 사진 촬영은 반별로 시간차를 두고 진행하였습니다.
화면속으로만 만나던 친구들을 한명한명 자세히 볼 수 있어 감사하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평생 단 한번 경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기에
신부님, 수녀님, 교사,학부모,사진촬영 봉사자분 모두
어린이들의 소중한 시간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첫영성체 어린이들은 소중한 이시간들을 매일매일의 기도생활과 함께 실천하고 있습니다.
기도문암기 외에도
어린이들이 매일매일 아침기도,저녁기도를 드리고 있어요.
온라인으로 처음 진행되는 첫영성체 교리이기에
처음에는 걱정도 많았지만..
벌써 절반의 교리수업을 마쳤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코로나위기속에서도 어린이들은..
열심히 신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일학교의 보배 어린이들이..
주님 보살핌속에서
첫영성체 과정 잘 이어 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많은 격려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