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6코스 .24.1.9.

[마음만]

서해랑길 6코스 을 진행합니다..
평지인 해남과는 다르게 진도길은 거의 등산 수준입니다..시간도 많이 걸리고 체력적으로 힘이 듭니다..시골마을을 경유 하므로 식당이 없어 자체적으로
점심을 먹습니다..

아침 8시에 집에서 출발하여 2시간 가까이 진도 용장성에 도착합니다..

역방향으로 가기에 6코스종점 7코스 시작점인 용장성에서 출발..

용장성입구..뒤쪽은 용장사 절입니다..

고려시대때 몽고의 침입으로 항복 했을때에 최씨정권의 사병들이 항복을 거부하고 강화도..진도..제주에서 끝까지 항쟁한 사건입니다..강화도에서 이곳 진도로 와서 용장성을 건립해서 왕온을 임금으로 추대하고 항전 하는 곳..

주차장 밑으로 진행합니다..

임도길

멀리 보이는 성황산을 넘어 갑니다..

호국역사 삼별초길..최씨 무신정권의 사병인 우별초와 좌별초..그리고 몽골에서 돌아온 포로들인 신기군..지금 상항에서 볼때 애국인지 반역인지 헤갈리네요..

완전 급경사..뒤로 넘어질 정도 입니다..땀 무지 흘렸네요..날씨는 추은데 옷속은 따뜻해서 땀 범벅..

고개정상

넓은 공터에 도착..이후 완만한 내리막길이 이어집니다..

해발이 낮아도 해수면에서 시작 하므로 많이 올라야 합니다.

2.5킬로에 거의 한시간 걸렸네요..동행한 친구가 평지는 뛰어 다니느데 오르막은 고장난 비들기호 같네요..

마을로 내려옴..

이쁜 대문연촌도예...예술가 집이네요.

골목길을 지나서 진도개가 인사합니다..진도에서 제일 무서운것은 끈풀린 진도개 입니다..일부러 스틱으로 소리내면 다가오지는 않네요..

옛날집 담벼락.

방조대 끝에 벽파정이 있어요..

벽파진 에서 사신이나 관리들의 접대장소..

목적지인 진도대교의 모습

여기서 점심을 해결 하네요.우거지탕에 밥 말아 먹고 출발합니다..보통 빵이나 김밥 사와서 먹는데 저는 약간 호사 스럽게 먹네요..

멀리 진도타워로 올라가야 합니다.

급경사 고개

무궁화동산. 여러품종이 심어져 있어요..몇십종류..

타워근방의 급경사..끝부분이라 체력이 힘드네요.

급경사을 내려가서 녹진관광센터로 갑니다..

도차쿠..어려운코스..

78층의 경사도

카카오택시 불러서 용장성으로 감..기사님 소개로 진도읍 퍼스트 모텔..특실이라고 6만원..호텔수준이네요..돼지갈비 저녁식사..

타워밑에서 제사진..

점심.영양보충으로 스팸구이 해왔네요..
사요나라..

[스폴]

몇년전
천천히에서 답사했네요.

[정문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