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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방의 山河 옥과천 발원지를 찾아서(꽃단장하고 기다리는 산은 없다)
배병만 추천 1 조회 278 25.11.27 11:33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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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11.27 12:52

    첫댓글 시속 1,670km...
    가만히 멈춰있는 듯 느껴지지만 무서운 속도로 움직이는...
    점심 먹고 갑자기 멍~하게 앉아 후기글 봅니다.
    친구 아버지의 부고 소식에 마음이 밖의 날씨처럼 을씨년스럽고
    떨어지는 낙엽 하나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한걸음 한걸음 깊어지는 마음 글 잘 봅니다.
    지리산의 고리봉만 알았다가 지도 살펴 보며 서쪽에 위치한 고리봉도 알아 갑니다.
    ^^
    우물 안의 산속 웅덩이의 개구리가 되지 말아야 하는데...
    잘 살고 있는 건지... 별 잡생각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막힘없이 잘 흘러흘러가야 할텐데...
    건강 잘 챙기시며 걸음하세요.

  • 작성자 25.11.28 12:37

    백두대간의 고리봉이던 남원의 고리 봉리봉이던 한번 찾아가 보면 그 느낌은 사뭇 다릅니다. 남원의 고리봉은 특히 5월에 가보시면 철쭉이 고곳에 피어 있어 나름 운치가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조망도 좋고 그렇다고 우물안이나 산속에 사는 개구리라는 뜻은 아니고
    제가 그동안 겪어본 수많은 산꾼들 중에 깽이님 정도면 거의 최고에 들어갈 정도로 품격이 있으니 산에 가실 때 항상 사고 나지 않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25.11.27 13:25

    수고 많으셨습니다.
    나도 올 여름, 예서 멀지 않은 서암산 아래 계곡에서 헤매다닌 일이 있는데
    까시고 덩굴이고 나뭇가지고 간에
    그보다 더 미챠부리게 했던 건, 이 지역에 비가 을마나 쏟아진 건지
    계곡에 조용히 박혀 있어야 할 돌땡이들이 죄다 뽑혀져 나와 뒹굴더만요.
    혼자 서암산을 빙 돌아 오르느라 아주 환장할 뻔했는디
    나야 어쩌다 한 번 이벤트로 한 일이지만
    요렇듯이 길 아닌 길만 골라서 댕기시는 마음이 궁금해요. ㅋ

  • 작성자 25.11.28 12:39

    친구님 잘 계시죠?
    25년 도덕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는데 벌써 한 달만 남았네요. 내년에 환갑인데 그때는 카페에 있는 여러 말띠들하고 같이 모임도 한번 하시고 약주도 한 잔 했으면 좋겠습니다.
    조용한 날 전화 한번 주시구요

  • 25.11.27 13:48

    이제 산에도 낚엽이 떨어지면서 앙상한 나무가지만 있고
    옥과천의 물흐름은 좋네요.
    지자체에서 만든 효녀심청의 길을 만들어 기리고
    남도의 천의 발원지 찾아다니시고 아직도 작은 천이 많이 남았겠지요.
    앞으로도 안전하게 다니시고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25.11.28 12:40

    하천 하나 다닐 때마다 하나씩 배오고 익히려고 하는데 어떤 날은 바쁘다는 핑계로 그냥 지나칠 때가 많습니다. 올해는 이렇게 지나가고 내년에는 또 어떤 길을 걸을지...

  • 25.11.27 15:44

    이번에도 방장님후기글 중탈합니다 ~~~ ㅋㅋ
    다읽지는 못했지만 고생하셨습니다

  • 작성자 25.11.28 12:42

    제 후기에 글이조금 많죠
    훗날 책이라도 한 권 쓸려고 보니 주절주절 조금 더 쓰게 됩니다. 그나저나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지 조용하게 지내시는 것 같네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25.11.27 17:32

    성덕사가 어디에 있을까 찾아봤는데
    한참을 헤메이다 스카이뷰로 찾았습니다.
    작은 암자도 지도에 잘도 나오건만
    성덕사는 왜 안나오는지...
    오산면과 옥과면을 가로질러
    섬진강에 합류하는 강행기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25.11.28 12:44

    백제 시대 때 만들어진 사찰로서 오래된 절임에도 지금 찾아가시면 대부분의 전각들은 새로 지은 건물이기 때문에 옛날의 그 고풍스런 미는 거의 없습니다.
    4일간 일정으로 남도를 두루 돌아다녀봤지만 아직 백운산에 한 번 더 올라가야 하고 진교 방향도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올해 안에 몇 번만 더 하면 끝날 것 같은데...
    대장님도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25.11.28 17:46

    옥과천 주변에 멋진 산들이 많네요..
    고리봉과 동악산이 마주보고 화순의 백아산이 가까이 자리하는군요.
    얼마 남지 않은 발원지 탐방 무탈하게 마치시길 바랍니다~

  • 25.11.30 10:28

    곡성하면 영화 곡성이 먼저 생각이 나는데... 완전 반전인 심청이 여기와 관련 됐다고 생각은 못했습니다.ㅎㅎ 가을 옥과천 살짝 나무 단풍은 다 떨어졌지만 들판에 잡초와 들풀들은 가을 옷을 입고 있네요!^^ 지리산 고리봉도 남원시로 알고 있는데... 또 있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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