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데스님의 블러그에서 퍼왔습니다..
양주시청지하의 핵 대피소입니다..
출처 : http://ufoworld99.blog.me/220000713581
경기도 양주시와 휴전선과의 거리...가깝기는 가깝네요...북한 장사정포의 포격이 거의 서울로
향하겠지만 양주시로 어느 정도는 날라올거 같네요...동두천이고 파주고 군부대가 많으니까요
지하 대피소 표지
국비와 도비 15억으로 2001년 만든 양주시청 지하대피소
철문뿐 아니라 대피소 외벽전체도 20cm 두께의 철판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지하에 대피소가 만들어지면 외벽은 그냥 콘크리크로 만들어도 괜찬지만 외벽전체를 철판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유는 대피소 목적도 있지만 전쟁시 작전통제실로도 사용 할려고 이렇게 튼튼하게 만들었나 봅니다. 시청이 포격으로 폭삭내려 앉아도 철판으로 튼튼하게 만든 대피소겸 작전통제실은 안전해야 하니까요...
이중으로 설치된 20cm 두께의 철문
완전 철문은 무게가 몇톤이나 나가기도 한답니다.
1개의 문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국내외 핵대피소는 거의 2중으로 구성되어 있고 100% 강철로 만든 철문이 있는 반면 두꺼운 철문안을 콘크리트를 부은 형태도 있습니다.
방사능을 막기 위해서 이렇게 두껍게 만들기도 하지만 일반 포탄의 직격에도 견디기 위해 이런 두꺼운 철문이 필요합니다.
이곳 지하대피소는 평소에는 강당을 겸한 대회의실과 체력단련실, 서고 등으로 쓰이다가
비상시 최대 1200명의 인원이 1개월까지 버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매달 15일 민방위 훈련날이 되면 시청 직원들과 민원인들이 이곳에서 대피훈련을 한답니다.
(그럼 1200명 뺀 나머지인원은 어떻게 대피를 할까요?
화생방 제독장치 입구
입구는 화생방 상황시 외부인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하는 '소독시설' 인데 공기 샤워시설, 물 ,샤워시설, 제독시설이 구비되어 있고 독성물질이 묻은 옷은 즉각 폐기가 가능하도록 설비되어 있습니다.
옷이나 살갖에 묻은 독성물질을 닦아내는 제독킷 보관함
(좌)몸에 묻은 독성물질을 바람으로 씻어내는 공기샤워기.
(우)독성물질이 포함된 샤워한 공기를 외부로 유출하는 장치. 이 과정에서 외부와 공기압을 조절하는 '양압'의 기능은 매우 중요합니다.
양압이 맞지 않으면 외부의 방사능이 포함된 공기가 다시 유입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유사시를 대비해 구비된 방독면.
방독면은 대피한 사람들 대부분이 활용할 수 있도록 600 여개의 방독면을 확보해 두고 있답니다. 물론 화생방용 방독면입니다
방독면과 각종 방재용품등
철문 컨트롤, 공기샤워, 감압장치 등의 시설을 컨트롤하는 장치
이 장치가 설치된 중앙관제실은 현재 비상물품을 담은 창고로 활용되고 있고, 유사시에는 중앙관제실로 활용됩니다.
대피소의 모든 장치를 통제하는 매우 중요한 장소입니다
공기정화장치
오염된 외부의 공기를 정화해서 대피소 내부로 공급하는 장비입니다. 이 장비는 비상상황 발생시에만 전력을 공급받아 운영되고 전력 공급이 중단될 경우, 자가발전기를 통해 전력을 공급하게 됩니다. 비상상황발생시 가동되는 자가발전기는 최대 1달간 조명과 최소한의 전기장비 가동을 지원합니다.
대피소 입구에 붙어있는 출입구 표시
이런 대피소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특히 휴전선과 가까운 도시에 우선적으로 설치를 해야할듯 합니다. 현재의 대피소는 너무 적어 경기도 도민들과 강원도 도민들의 몇% 정도가 대피할수 있을까요?
전대 정권에서 퍼부은 22조원이면 이런 15억짜리 대피소 몇개나 만들까요??
15조원으로 이런 대피소 10000개 인데 1200명 X 10000개 = 1200만명이 대피할수 있는 대피소가 만들어 지네요. 진짜 욕나오는 인간들입니다. 10000개 정도도 아닌 1000개 정도만 만들었어도 진짜 국민의 안전을 위했던 대통령이라는 칭송을 받았을껀데..에라이..
천벌이나 받을꺼다........꼭 너 살고있을때나 아님 너 후손대에서...
첫댓글 쥐박이에게 필요한 건 돈이지 칭송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_-
회장님에게 칭송 따위는 필요 없습니다...
이승만이 교학사 역사왜곡 교과서를 통해 <훌륭한 대통령>으로 치장되는 것을 보면.. 돈과 권력만 손에 넣으면 장땡이라는 걸 알 수 있죠.. -_-
여긴 제대로된 대피소같군요 작년 4월 북한의 침공위기때 많이 보도됬지만 우리나라에 제대로된 지하 대피소는 몇개 없답니다 대부분 건물지하를 대피소로 지정해놓은 정도. 또 대피소 안에 보관된 치장물자들도 대부분 수십년이나 되서 성능이 의심되는것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