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동 삼호아파트 입구 버려진 땅을 화단으로 조성
삼호 아파트상가에 각종 쓰레기와 의자로 어수선 하던 땅을 화단으로 꾸미기까지는
여러모로 난관이 있었으나, 어려운 사정을 알게된 “가수문형”이 나무는 책임지고
줄테니 걱정 말고 추진하기를 황옥순통장님께 마음을 전했습니다.
“가수문형”이 자신의 농장에서 아끼며 가꾸던 10년생 단풍나무외 9주와 서광꽃
30본을 아파트 화단 조성하는데 조금 이라도 도움이 되라며 흔쾌히 기증하였습니다.
삼호아파트임직원 여러분이 솔선수범하여 농장에가서 삽과 괭이로 나무를 캐다가
화단에 식재까지는 삼복더위에 정말 고생 많으셨고, 눈을뜰수 없을 만큼 구슬땀이
흘러내릴때 부녀회에서 시원한 수박과 냉커피를 간식으로 가져와 덕분에 갈증을
해소하고 한숨을 돌렸습니다.
물왕건재 이길태대표님이 인력으론 할수없는 오래묵은 나무뿌리를 손수 지게차를
동원해 원만히 해결 함을 감사드리며, 화단을 조성 하기까지는 곽문성자치회장님,
최순이부녀회장님, 황옥순통장님, 관리소장님, 김홍례노인회장님, 임직원 여러분이
휴가를 뒤로 미루기까지 하시며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특히 황옥순 통장님이 걱정이 태산같이 많아서 잠도 못 이루고 뜬 눈으로 밤을
보냈다는데, 막중한 책임감에 긴장을 많이 하셨나봅니다.
아파트 입구가 깨끗하게 정돈도 되고, 마을 만들기에 일조도 했으니 삼호아파트
입주민과 상가 모든 분들에게 좋은 일이 많기를 마음속 깊이 그려봅니다.
- 주민자치위원 김성숙 -
첫댓글 노래만 잘하시는 줄 알고지냈는데!!!!! 아름다운 노래 와 나눔이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시네요.^&^ 아름다운 삼호 꽃밭 구경 가야겠습니다.
마을만들기 사업이란 큰돈들여 거창함 보다는 삼호화단 조성사업같은 작지만 단합된 주민의 힘만으로 부럽지 않으세요? 목감도이변해가고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