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미묘하게 함부로 날뛰므로
좋아하는 대상에 집착하는 마음을
바로 보기 어렵다.
지혜로운 이는
그런 마음을 잘 지켜보나니
분명히 지켜보는 마음에 행복과 평안이 깃든다.
(법구경)
사람의 마음은 오묘하여 그 속과 넓이를 측량할 수 없습니다.
또한 한시도 안정하지 못하고 언제 어디로 틜지 모르는 것이 마음입니다.
달마대사는 그러한 마음에 대하여 이르길
'마음 마음 마음이여, 알 수 없구나.
너그러울 때에는 온 세상을 다 받아 들이다가도,
한 번 옹졸해지면 바늘 하나 꼿을 자리 없으니'라고 탄식합니다.
내 마음임에도 불구하고 내 마음을 제대로 모르고
일생을 보내고 있는 것이 우리네 실상입니다.
마음의 실체를 바로 깨달아
주인공의 삶을 살아가는
멋진 인생이 되어지소서!
감산덕청 선사는 노래합니다.
"별안간 한 생각 미친 마음 쉬어지니
안팎의 근진(根塵)이 훤히 뚫리네.
몸을 뒤집어 허공을 쳐부수니
삼라만상이 사라져 자취가 없구나."
마음 그릇
계룡산인 장곡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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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꽃다발 법구경
[법구경] 사람의 마음은 오묘하여
지관知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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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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