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의 사건파일⚫공무원이 북한군에게 사살된 이유 연평도 해수부 공무원 피살사건 월북논란 페이스북(sns)by 와우의 레이스 2023. 12. 14.
2020년 9월 22일 밤에 북측 서해 소연평도 인근 해역에서 어업지도활동 해양수산부 어업관리단 소속 전라남도 목포시 공무원 이 모씨가 남측의 해역에서 실종되어 실종 지점에서 38km 떨어진 북방한계선 이북의 북한측 해역에서 조선인민군의 총격에 피살 사망한 사건이다
해양수산부 공무원 A씨에 대해 '자진 월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하지만 A씨의 페이스북에 나타난 일상에서는 자진월북의 동기를 찾기 어려워 보인다.
A씨의 페이스북에 따르면 평범한 40대 가장의 일상이 담겼다. A씨는 자신이 속한 서해어업관리단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활동 영상이나, 중국 불법조업 어선을 단속하는 현장이 나온 뉴스기사 링크를 종종 올렸다.
업무 외에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모습도 보였다. 전남 목포의 미혼모쉼터 이전 봉사활동에 나서 땀흘리는 모습도 올라왔다. 페이스북상으로는 가족들과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난다. 매년 딸의 성장과정을 올리고, 아들이 학교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받아오면 이를 사진 찍어 게시했다. 친형이 운영하는 업체의 홍보글 또는 홍보성 기사에 대한 링크도 종종 올라왔다
A씨의 친형 B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현재 언론과 방송에 나오는 서해어업단 피격사망의 보도가 저희 동생"이라고 밝혔다.
B씨는 "정부는 말로만 규탄한다 떠들고 최소한 유가족인 저에게 아무런 통보도 없다"며 "신분증과 공무원증이 선박에 그대로 있는데도 불구 동생(의 월북)이라고 특정해 언론에서 쓰레기들 처럼 쏟아져나오고 있다"고 토로했다.
B씨는 "해상의 날씨가 아무리 좋아도 조류가 보통 지역과 달리 상당히 세고 하루 4번 물때가 바뀐다"며 "월북이라는 단어와 근거가 어디서 나왔는지, 왜 콕 집어 특정하는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당시 실종 공무원은 북측 등산곶 인근 해상에서 북한 수산관리선이 실종자를 발견한 것으로 추정되었고 북한군 경비정 측에서 상부의 지시로 실종자에게 총격을 가해 살해한 것으로 추정 된다 연평도 감시기지에서 멀리서 무언가 타오르는 것으로 보이는 불빛을 40분간 포착
정보당국 관계자에 의해 실종자가 먼 거리에서 북한군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고 이에 북한 당국은 시신을 불태운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 당국은 북한군 경계병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접경지역 방역 지침에 따라 실종자에게 총격을 가했고 이후 시신을 불태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기사가 나오기 전까진 주로 실종된 것으로 보도되었으나 나온 후부터 월북을 시도하다 피격당한 것으로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이씨가 도박 빚때문에 월북했다고 한 해경의 기자회견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