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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삽교교회 원로목사 박 한 응(朴 漢 應)H.P 010-5452-4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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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7. 주일오전예배 설교문
【종교개혁 기념주일】
본 문 : 사무엘상 7 : 3 - 6
제 목 : 오늘의 시대에 필요한 종교개혁
찬 양 : 93, 350, 352, 358, 360, 585.
할렐루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오늘도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을 세세 무궁토록 돌리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이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은총이 이 시간 예배드리는 성도 여러분에게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오늘은 종교개혁 기념주일로 지킵니다. 종교개혁기념일은 10월 30일인데 매년 10월 끝 주일을 「종교개혁 기념주일」 로 지킵니다. 금년에는 3일 후 수요일 날이 종교개혁기념일이 됩니다. 그래서 오늘을 종교개혁기념주일로 지킵니다. 물론 교회에 따라 지난 주일에 지킨 교회도 있고 다음주일에 지키는 교회도 있습니다.
매년마다 지키는 종교개혁기념주일이지만 금년에도 종교개혁이 무엇이며, 또 오늘의 우리들에게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뜻은 무엇이며, 우리 성도들이 어떻게 이 날을 지킬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함께 은혜 받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사무엘 선지자가 당시의 국민들을 향하여 모든 죄악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을 외친 말씀입니다. 사무엘의 말씀을 들은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 회개운동이 일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민족대각성 운동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 말씀을 통하여 오늘의 우리들은 죄악이 관영하고 패역한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사는 것이 참다운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사는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이 시간 은혜의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아 멘>
1. 먼저 종교개혁주일이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매년마다 종교개혁 주일을 지킵니다. 그래서 매년 종교개혁에 대하여 말씀을 드려도 사람들은 잘 잊어버립니다. 그래서 오늘도 종교개혁에 대하여 간단하게 먼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종교개혁주일이란 지금으로부터 507년 전 1517년 10월 30일에 독일의 마틴 루터(Martin Luther, 1483-1546)가 당시 타락하고 부패하여 하나님의 말씀과는 전혀 상관이 없이 전통과 관습으로 일관된 가톨릭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자는 신앙개혁 운동을 일으킨 날입니다. 그러므로 오늘의 교회는 이 날을 기념하고 새로운 신앙 부흥과 회개와 각성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의 교회에서는 성탄절과 부활절 다음으로 매우 뜻깊고 중요한 날입니다. 1천여 년 동안 걸쳐 내려온 중세 암흑시대가 막을 내리고 부패한 천주교의 무지한 교권의 탄압으로부터 해방된 신앙의 사람들이 복음의 광명을 되찾고 자유를 회복한 날이기 때문입니다.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의 기치를 들게 된 직접적인 동기는 저 유명한 면죄부사건입니다. 면죄부 사건이란 가톨릭교회의 교황 레오10세가 자기 당대의 사업으로서 베드로 대성당을 완공할 계획을 세우고 당시 엄청난 공사비를 충당하기 위하여 그 모금방법으로 고안해낸 것이 바로 면죄부입니다. 알베르트(Albert of Brandenburg. 1490-1545) 라는 사람은 당시 이 면죄부의 판매를 청부 맡아서 그 이익금을 교황과 반분하기로 하고 유명한 웅변가 테첼(Tetzel, Johann. 1450-1519)을 고용하여 그에게 신학박사의 학위를 주고 가는 곳마다 면죄부에 대하여 설교 아닌 웅변을 하게 하였고 이 유창한 웅변을 들은 많은 사람들이 그 웅변에 속아서 너도나도 거금을 들여서 면죄부를 사게 하였습니다.
알브레트와 테첼이 전국을 순회하면서 면죄부를 판매할 때에 그의 일행이 비텐베르크(Wittenberg)에 왔을 때의 일입니다. 이 기막힌 사기꾼들의 쇼를 목격한 루터는 견딜 수 없는 분노를 느꼈습니다. 교황이 발행한 면죄부를 많은 돈을 들여서 사기만 하면 지옥에 간 사람도 천국으로 옮겨진다는 거짓말 설교를 듣고 모두가 줄을 서서 면죄부를 샀습니다. 이와 같은 악행을 목도한 루터는 당시 천주교의 잘못된 관행을 95가지를 적어서 벽에 붙이고 부패하고 타락한 교회의 회개를 촉구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루터의 모습은 마치 요단강가에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나니라” 를 외치는 세례요한과도 같았습니다.
마3:7-10절의 말씀을 보면 세례요한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오는 것을 보고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이미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고 외쳤습니다.
외로운 투쟁입니다. 루터는 마치 세례요한과도 같이 외로운 투쟁을 시작한 것입니다. 인간의 의지나 행위로서 구원받는 것이 아니고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외쳤습니다. 그래서 루터는 “오직 믿음으로,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자” 고 외쳤습니다. 그래서 루터의 외친 말씀 중에 유명한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곳이라면 천국이라도 살수가 없고,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곳이라면 비록 그곳이 지옥이라도 살아갈 자신이 있다” 고 하였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말씀이 없이는 살아갈 수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둘째로, “매일 아침 새벽기도를 하지 못한 날은 마귀에게 패한 날이다. 나는 평소에 매일 새벽마다 기도한다. 라고 했는데 신앙은 기도생활에서 유지되고 성장한다는 말입니다. 기도생활이 없는 사람이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셋째로, “음악을 모르는 사람은 목회자가 될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 고 말함으로써 찬양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말씀하였습니다. 우리가 즐겨 부르는 585장 “내주는 강한 성이요 방패와 병기되시니” 라고 하는 찬송은 1529년에 루터가 직접 작사 작곡을 한 찬송입니다.
루터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는 롬1:17절의 말씀을 그의 신조로 삼고 아무리 교황으로부터 어려운 처벌과 환난이 와도 능히 이길 수가 있었습니다.
오늘의 우리들도 루터와 같은 믿음으로 어떤 환난이나 고통이 와도 승리해야 할 것입니다. (롬8: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고 하였습니다.
2. 사무엘 선지자의 대 각성 운동을 상기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의 내용은 사무엘이 하나님의 신탁을 받고 백성들을 향하여 우상숭배와 하나님의 뜻을 버리고, 죄악으로 달려가는 길에서 돌이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회개를 촉구하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선택받은 유일한 선민이었지만 그들은 종종 하나님을 버리고 이방신들을 섬겼습니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어김없이 이방민족을 도구로 삼으셔서 이스라엘 백성을 치시사 그들로 하여금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곤 하였습니다.
이때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떠나서 이방신 즉 불레셋 족속들이 섬기는 아스다롯 신을 섬겼습니다. 하나님은 그 벌로서 불레셋 나라로 하여금 침략케 하시고 이스라엘 나라는 고통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백성들이 고통에 빠지자 그들은 다시 여호와 하나님을 사모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때에 사무엘 선지자가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서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이 바로 사무엘 선지자가 백성들에게 전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무슨 말씀을 전하였습니까?
(1) 우상을 제거하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일찍이 시내산에서 모세를 통하여 계명을 주실 때에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라”(출20:3-4)고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3-4절 말씀에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거하고 여호와만 섬기니라” 고 하였습니다.
개혁은 우상을 제거하는데서 부터 시작되어야 하기 때문에 사무엘 선지자는 백성들에게 우선 급선무가 우상을 제거하는 것임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고,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하나님만을 만나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만이 축복과 구원을 위한 확실한 길이며, 그것만이 불레셋 나라의 압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아모스 선지자는 암5:6절에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고 하였고,
요엘 선지자도 외치기를 (욜1:14) “너희는 금식 일을 정하고 성회를 소집하여 장로들과 이 땅의 모든 주민들을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으로 모으고 여호와께 부르짖을지어다”
또 (욜2:12)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종교개혁 507주년을 맞이하여 우리들 주변을 돌아보아서 내 마음속에나 어디든지 우상을 제거하여야 합니다. 진정한 개혁은 우상제거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우상 제거운동은 거국적으로 이루어 져야 합니다. 지금 우리나라를 보십시오 나라에서 보물로 정한 국보가 80%이상이 우상이요 우상과 관련이 되어 있습니다. 공영방송이라고 하는 KBS에서는 민족문화라는 명목으로 공공연하게 굿판들을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민족문화, 향토문화, 전통문화, 등등 각종 문화라는 미명아래 온통 우상들이 들끓고 있습니다. 이래가지고는 안 됩니다. 이 나라가 누구 때문에 연년이 풍작을 이루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진노의 채찍을 맞기 전에 깨닫고 우리나라도 회개의 운동이 일어나야 합니다. 요즘 이상한 현상들이 일어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금년에 풍년이 들어서 쌀이 많아서 걱정이랍니다. 세상에 풍년들어 먹을 것이 많다고 해서 불평하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리고 우상제거 운동은 우리들의 마음속에서도 이루어 져야 합니다. 우상이란 보이는 형상만이 우상이 아닙니다. 형체가 없어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있으면 바로 그것이 우상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의 마음속에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나 하나님보다 더 생각하는 것이 있으면 빨리 버려야 합니다.
(2) 마음을 하나님께로 향하고 오직 그만 섬기라고 하였습니다.
마음을 하나님께로 향한다는 것은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우리의 푯대가 되시는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그 하나님만을 섬기라는 것입니다.
히12:2절 말씀에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고 하였고 사도 바울은 빌3:14절 말씀에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고 하였습니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길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이면 하나님만을 확실하게 섬기고 믿고 의지하여야 합니다. 두 사이에서 머뭇머뭇하면 안 됩니다. 엘리야는 갈멜산상에서 백성들에게 어찌하여 두 사이에서 머뭇거리느냐고 하였습니다.(왕상18:21)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
(3) 회개하고 돌아오라고 하였습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백성들에게 회개를 촉구하였습니다. 백성들은 사무엘의 말대로 물을 길어다가 여호와 앞에 붓고 그 날에 금식을 하며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라고 자복하였습니다. 새로운 개혁운동은 반드시 회개의 관문부터 통과를 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세례요한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나니라” 고 하였고 또 예수님도 복음전파의 제1성(第一聲)이 “회개하라” 는 말씀이었습니다. 천국은 회개하는 자에게 임하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임하여 은혜를 주시는 것도 죄를 깨닫고 회개하는 사람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시51:17)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라고 하였고
다니엘은 동족의 죄를 회개하면서 울었다고 하였습니다.
예레미야도 백성들의 죄악을 인하여 장차 임하게 될 하나님의 진노를 생각하면서 눈이 상하도록 회개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다윗은 범죄한 후에 나단 선지자의 책망을 듣고 자신의 죄가 얼마나 중한 것을 깨닫고 회개하기를 침상이 썩기까지 회개하여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오늘날도 이와 같은 회개운동이 일어나야 합니다. 이 한국 강산에 회개의 운동이 일어나야 합니다. 니느웨성과 같은 회개운동이 일어나야 합니다. 그래야 진정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개혁운동이 성공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니느웨 성이 어떻게 회개를 하였습니까? 요나의 전도를 들은 성민들이 보좌에 앉은 왕으로부터 서민에 이르기까지 겉옷을 찢고 금식을 하며 재를 무릅쓰고 회개하였습니다. 온 나라의 백성들과 심지어는 기르는 육축까지 금식을 하면서 자복을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이 내리시겠다고 하신 진노를 거두시고 저들은 구원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돌이킬 수 있고 하나님의 뜻을 돌이킬 수 있는 것은 오직 회개밖에 없습니다.
오늘의 우리 한국 민족이 살고, 하나님의 진노가 걷히고, 축복된 백성, 축복된 나라가 되려면 우리나라 삼천리 방방곡곡에 산재되어 있는 우상을 기드온과 같이 때려 부수고 오르지 하나님만을 섬기며 그간의 모든 죄를 회개하는 길 밖에 없습니다. 이 길만이 이 나라 이 민족이 살길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아 멘>
3. 오늘의 이 시대가 요구하는 종교개혁 운동은 어떤 것입니까?
우리 기독교에서도 고치고 새롭게 개혁되어야 할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무엘이 외치는 종교개혁, 세례요한이 외치는 종교개혁이 일어나야 하고 니느웨성의 종교개혁이 일어나야 합니다. 수문 앞 광장의 회개운동과 개혁운동이 일어나야 합니다.
(1) 오늘의 종교개혁은 먼저 자기개혁부터 일어나야 합니다.
자기 개혁이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새로워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무엇이 새로워 져야 합니까?
①우리의 신앙이 새롭게 개혁되어야 합니다.
오래 다녔다고 해서 신앙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타성이 붙고 요령만 생겨서 하나님 앞에 형식적인 믿음이 되어 버렸습니다. 형식과 외식에서 과감하게 변화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외식하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을 책망하셨습니다.
②우리의 생활도 변화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생활을 보십시오 불신자들과 비교하여 과연 얼마나 하나님 앞에 바른 생활을 하고 있는지 자신을 돌이켜 보고 입으로만 주여 주여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실천하는 행함의 생활로 변화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왜 믿지 않는 가족들이 그렇게도 끈질기게 교회 나오지 않고 있습니까? 바로 우리 믿는 성도들이 신앙의 본과 생활의 본을 보이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③우리의 봉사와 헌신도 개혁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들은 봉사니 헌신이니 하는 말들을 곧잘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주님을 위해서 얼마나 헌신하고 얼마나 봉사를 하였는지도 이 시간에 돌이켜 보고 하나님 앞에 잘못된 것을 고쳐야 하겠습니다.
(2) 자기 개혁이란 인간성이 변화되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믿음이 있노라 하면서도 실상은 믿음이 없고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실상은 믿음이 없이 살아온 우리들입니다. 우리의 인간성이 변화되어야 합니다.
사울이 변하여 바울이 된 것처럼 변화가 되어야 합니다. 시몬이 변하여 베드로가 된 것처럼 변화가 되어야 합니다.
스테인리스 공장에서 수백 종류의 그릇을 만들어 냅니다. 그 중에 재떨이가 있습니다. 그 재떨이는 아무리 깨끗이 닦아도 재떨이입니다. 재떨이는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죄악 된 인간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 안 됩니다. 새롭게 변화가 되어야 합니다.
(3) 인간성의 변화는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낡아서 못 쓰는 그릇이나 고철들은 그대로는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3천도 이상의 뜨거운 용광로 속에 들어가서 녹아져서 새로운 제품의 그릇이 되어야 하듯이 우리의 인간성 변화는 나의 의지나 노력으로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령의 능력으로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아 멘>
(슥4:6)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4) 성령 받고 변화되면 하나님이 크게 쓰시는 그릇이 될 수 있습니다.
모세는 그의 나이 80세에 백발을 날리며 호렙산 기슭에서 양을 치는 목부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를 불러 성령을 체험케 되었을 때에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는 하나님의 일꾼이 되었습니다.
베드로는 갈릴리 바다에서 일생동안 고기나 잡던 어부입니다. 그러나 그가 예수님의 부름을 받고 성령 받고 얼마나 큰 하나님의 일군이 되었습니까? 바울도 성령 받고 거듭나서야 하나님의 큰 일군으로 쓰임 받게 되었습니다.
결 론 : 오늘의 말씀을 마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종교개혁 기념 주일을 맞이하여 먼저 자기 자신이 하나님 앞에 잘못된 것이 무엇인가를 깨달아 회개하고 오르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 때에 바른 믿음의 생활을 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아 멘!>
그러므로 먼저 자기 자신이 하나님 앞에 바로서야 합니다.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오랜 관습에 젖어서 의례 그러려니 하고 또 지금까지 그렇게 해 왔는데 하는 생각을 고쳐야 합니다. 오늘의 종교개혁은 이와 같이 우리들의 가슴속에서부터 소리 없이 이루어 져야 합니다. 이렇게 될 때에 교회가 새로워지고 나아가서는 국가와 사회가 새로워 질 줄로 믿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