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11/08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윤석열, ‘사과’ 했지만, ‘김건희’ 언급 없었다.
1.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통해 "제 주변의 일로 국민께 걱정과 염려를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리스크의 핵심 원인으로 거론되는 '김건희'와 '명태균'에 대한 구체적 언급 없이 윤석열 정부의 경제 성과와 '4+1개혁'에 대한 필요성은 재차 강조됐습니다.
그냥 한마디로… “기분 나빴냐? 졸라 미안하다. 됐지?” 뭐… 이거라는 건데~ 완전 엿 먹으라는 거지?
윤 "명태균과 부적절한 일 없고 감출 것도 없다“.
2. 윤석열 대통령은 명태균 씨와 부적절한 일을 한 적이 없다면서 “당선 이후 축하 전화를 받고 어찌 됐든 명 씨도 선거 초입에 도움 주었기 때문에 수고했다는 이야기를 한 기억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문자 보냈다고 해서 소통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명태균 혼자서 나 팔아먹고 다니고 여린 우리 김 여사는 이번에도 박절하지 못했다 이거군… 18.
윤 “날 타깃으로 하는 쪽이 아내 악마화“.
3.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의혹’과 관련해 “나를 타겟으로 하는 사람들이 아내를 악마화하는 부분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정 과정에서 남한테 욕을 먹지 않도록 원만하게 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하는 일을 국정농단이라고 한다면 국어사전을 다시 정리해야 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앞으로는 국민이 좋아하면 하고 싫어하면 안 하겠다는데.. 니들 눈높이의 국민은 2찍 건사랑 아냐?
친한 “내용 구체성 떨어져” 친윤 “변화의 신호탄”.
4.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놓고 친윤계는 형식에 있어 질문에 제약을 두지 않은 것을 두고 “변화의 신호탄”이라고 긍정 평가했습니다. 반면 친한계는 내용에 있어 구체성이 떨어진다며 “국민의 마음을 돌리기 부족했다”는 반응이 나오면서 당내 갈등이 해소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힘이라는 집단 자체가 이익 집단이기 때문에 당장 뭔 일이 나지는 않을 거임.
민주 “윤, 하고 싶은 말만 쏟아낸 유체이탈 담화”
5.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담화에 대해 “하고 싶은 말만 쏟아낸 유체이탈 담화”라며 맹비난했습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 회견은 유체이탈의 연극적 담화이자 허공을 향해 날린 모호한 사과였다”며 “김건희 여사를 ‘주변’이라 부르며 회피하는 비겁함까지 보였다”고 지적했습니다.
동문서답에 사오정 답변만 주저리주저리… 저게 사과라면 ’사과‘에 대한 국어사전을 다시 써야지~
민주당, ‘개헌론’ ‘탄핵론’ 분출에 “개별 의견”.
6. 야권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공세 수위를 연일 높이는 가운데 정권 조기 퇴진을 위한 방법론으로 ‘개헌론’과 ‘탄핵론’이 본격 거론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개별 의원들의 의견”이라며 선을 그으면서도 “다양한 의견 표출을 막을 이유는 없다”며 관망하는 분위기입니다.
절에 가서 돌을 던지면 맞겠다고 하더니 윤석열이 지금 돌팔매 유발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어요.
김민석 “김건희 팀, 감옥 갈 것“.
7. 김민석 의원이 ”김건희 팀, 감옥 간다. 버틸 수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김건희 팀은 한마디로 돌팔이 팀”이라며 “저 팀이 영적 대화 팀인데, 천공도 있고 무정도 있고 이번에 보니까 명태균 씨도 무슨 보살이라고 하던데, 이 영적 그룹의 특징은 반타작”이라고 말했습니다.
뭔 일이 벌어지고 나면 “내 그럴 줄 알았어”라고 하는 데… 이건 반타작도 아니고 빵타작입니다~
이재명 “한 대표 입장 곤란해도 만나야”
8. 이재명 대표가 한동훈 대표와의 두 번째 회동을 제안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표는 “한 대표님께는 제가 계속 연락을 취하고 있고, 요청도 공개적으로 드리는데 입장이 꽤 난처하신 것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며 “곤란하더라도 여야가 만나서 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동훈이 요즘 처신도 그렇지만 앞으로 어찌해야 할지 몰라서 머리털 빠지게 고민이 많을 겁니다.
민주당 장외집회, 10중 6명 이재명 방탄 아냐.
9. 11월을 '김건희 특검의 달'로 규정한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1심 선고를 앞두고 대대적인 장외집회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를 '이재명 방탄집회'라고 비판을 가하고 있지만, 국민 10명 중 6명은 민주당의 장외집회가 이 대표의 방탄 목적이 아니라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은 국민을 아직도 바보로 아는 모양인데… TK PK 강남땅 빼면 다들 정상이란다~
윤석열, 트럼프와 통화 “이른 시일 내 회동 합의”.
10. 윤석열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의 승리를 축하한다고 전하면서 앞으로 한·미·일 협력을 계속 이어가자고 했고,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의 조선업이 한국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미 트럼프는 한국을 상대로 돈 벌 궁리만 하는 데… 저게 ‘아메리칸 파이’나 부르는 건 아닌지..
명태균의 '뒷돈' 전달책은 조폭 출신.
11. 명태균 씨가 윤석열 후보를 위해 여론조사를 수억 원어치 돌렸고 그 비용을 지방선거 공천 희망자들로부터 충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 돈의 전달책이 지역 조직폭력배 출신 황 씨로 확인됐습니다. 황 씨는 선관위에 '비공표용 여론조사'를 신고한 의뢰인으로 밝혀진 인물입니다.
요즘 나라 꼬라지가 딱 1970년대 박정희 시대 수준으로 떨어진 게 아닌가 싶다. 진짜 쪽팔려서 원~
명태균 "공개된 녹취에 상처 입으신 분께 사죄“.
12. 명태균 씨가 "저의 공개된 녹취 내용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녹취를 폭로한 강혜경 씨는 의붓아버지 병원비 명목으로 2000만 원을 요구했고, 운전기사 김 씨는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요구하며 협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명태균이 녹취에 상처 입으셨다고 한 사람은 누구일까? 그야 뭐 윤석열 김건희 둘밖에 더 있겠어?
윤석열-명태균 통화, 공천개입 불법' 51.9%
13. 한국사회여론연구소 KSOI가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대통령 국정 지지도는 33.5%였고, 부정 평가는 61.3%로 나타났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통화에 대해선, '공천 개입으로 불법이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이 51.9%로 과반을 넘었습니다.
경남도민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라서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윤석열처럼 사람 쉽게 안 변합니다.
국민 절반 이상 "윤석열 대통령 하야해야“.
14. 국민 절반 이상이 윤석열 대통령 향후 거취에 대해 “자진 하야해야 한다”는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거취를 묻는 질문에 50%가 넘게 “자진 하야해야 한다”고 답한 건데, 국민의힘의 지지기반인 영남에서도 절반 가까이가 윤 대통령의 자진 하야를 촉구했습니다.
정치를 못 할 걸로 알았지만 이 정도인 줄은 몰랐다는 2찍들은 그래도 다음에 또 ‘2찍’ 한다는 거~
충남대 교수들도 “대통령 즉각 하야해야”.
15. 충남대 교수 80여 명이 ‘윤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교수들은 “우리는 무도·무능하며, 반민주적·반인권적·반서민적이고 위험한 정권을 그대로 둘 수는 없다고 판단하며 윤 대통령은 즉각 대통령직에서 물러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수들의 윤석열 퇴진 요구가 전국으로 확대되는 분위기인데 과연 서울대는 언제쯤 할까 궁금~
시민단체, 윤석열 부부 경찰 고발.
16. 시민단체들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씨, 김영선 전 의원 등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미 윤 대통령 부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 고발된 바 있는데, 시민단체들은 이번 고발은 검찰을 믿을 수 없어 경찰 고발을 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과를 해도 사과의 기본도 모르는 인간인데 문제는 고발을 해도 수사를 안 하니 특검밖에 없어요.
'김정숙 타지마할 의혹' 꺼낸 친윤계의 '헛발질'.
17. 친윤계가 김건희 의혹 방어 논리를 세우는 데 주력하면서 김정숙 여사의 '인도 순방' 의혹을 '김건희 논란'과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건희 씨의 해외 순방 민간인 대동 의혹과 순방 당시 고가 장신구 지인 대여 의혹 등에 대해서도 수사가 필요하다는 논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김민전이 김건희 특검 받고, 김정숙 특검 하자는 이유가 다 있는 모양인데.. 필요하면 하지 뭐~
김용태, ‘만취 운전 강기훈’ 복귀 상식에 어긋나.
18. 김용태 의원이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뒤 대통령실로 복귀한 강기훈 선임행정관에 대해 “대통령이 강조하는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슨 생각으로 복귀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공익보다는 사사로운 이익을 위해 복귀한 것으로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정권에서 공정과 상식이 사라진 지 오래인데 음주운전 면허 취소가 무슨 대수겠냐는 거지~
기자협회 편집위 "박장범 사퇴는 최소한의 예의“.
19. 한국기자협회 편집위원회는 "KBS 구성원들에게 최소한의 예의가 있다면 박장범 후보자는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명품백을 '조그마한 백'으로 표현한 것은 “의도된 것이건 아니건 앵커 자리를 사장 도전을 위한 발판으로 이용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최소한의 예의를 아는 인간이라면 저런 낯간지런 표현도 안 썼을뿐더라 여기까지도 안 왔겠지~
'정년 65세' 뜻 모았지만, 임금 삭감은 이견.
20. 국민의힘이 정년을 60세에서 65세까지 단계적으로 늘리는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야당에서도 정년 연장에 공감의 뜻을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임금 삭감의 가능성을 열어둘지 여부 등 각론을 놓고는 의견이 갈려 접점을 찾는 데 적잖은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년 5년 연장에 따른 청년 취업 문제, 임금 문제 등 논의할 게 한 두가지가 아니라는 점. 인정~
'NBS' 지지율도 20% 붕괴 4회 연속 최저치 '급락’.
윤 대통령 기자회견, MBC·JTBC 질문받지 않았다.
윤석열의 “하나 정도만 해, 목 아파” 반말에 비난 속출.
윤석열 “아내 순진 잠 안 자고 내 폰 봐서 ‘미쳤나’ 그랬다”.
윤 대통령 “육영수도 청와대 야당 노릇해 아내로서 조언“.
대통령실 ‘윤-바이든 한미일 정상회의 연내 개최 의지 확고’.
국힘, 이재명 1심 생중계 촉구 “미래와 직결된 재판“.
명태균 “정진석·권성동·장제원 누르려 윤상현 복당시켜”.
김정숙, 프랑스 방문 당시 '샤넬재킷' 본사 반납 확인.
코로나로 줄었던 다문화 결혼, 17.2% 3년째 증가 추세.
지금이야말로 일할 때다 지금이야말로 싸울 때다 지금이야말로 나를 더 훌륭한 사람으로 만들 때다 오늘 그것을 못하면 내일 그것을 할 수 있겠는가.
- 토마스 아켐피스-
국정을 농단한 인간이 대국민담화를 통해서 대국민 전쟁을 선포했다는 생각입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김건희 특검’을 받느냐가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했지만, 그 또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윤석열에게 지금이야말로 말하고, 싸울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못하면 내일은 없을지도 모릅니다.
류효상 올림.
출처 : 서구신문(http://www.iseo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