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분들이라면 누구나 치마나 반바지와 같은 짧은 옷을 입었을 때, 백옥 같은 살결만이 비춰 보이길 바랄 것입니다.
하지만 본인도 몰랐던 사이 종아리에 실핏줄 같은 게 있다는 주변의 지적에, 놀라서 거울을 보니 종아리 뒤쪽으로 실핏줄이 훤히 드러나 보였던 경험이 있으신 분도 계실 것입니다.
사람은 뒤태를 자세히 보지는 않으니까요~
그렇지만 하지정맥류라 생각은 못 하고 단순히 일시적인 현상이겠지 하며 넘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다 보면 점점 더 하지정맥류가 악화되어 원치 않았던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더 늦어지기 전에 미리 대처할 수 있도록 하지정맥류초기증상에 대해 알려드리려 합니다.
하지정맥류란 정맥 내 판막 손상으로 인해 혈액이 역류하면서 정맥압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혈관이 부풀어 오른 상태로
가느다란 실핏줄, 파란색혈관, 울퉁불퉁한 혈관의 돌출 모두를 통칭하여 하지정맥류라 불립니다.
그리고 평소보다 다리가 저리거나 열감, 부종을 느끼고 있다면 한 번쯤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보시고 정확한 검진을 받으셔야 합니다.
하지정맥류는 보통 남성보다는 여성의 발생 비율이 높은 편이고 젊은 층보다는 중년층부터 시작해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정맥류초기증상을 일시적인 현상으로 느끼고 그냥 넘어가실 수 있지만, 주의 깊게 보셔야 합니다.
아침과 저녁으로 굵기가 확연히 차이가 나고 조금만 움직여도 금세 피곤해지는 하체 & 수시로 종아리 근육경련이 일어난다면 방치하지 마시고 병원을 방문하셔서 진찰받아보시길 권합니다.
만약 정맥 내 판막 손상에 의한 역류가 일어난다면,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하면서 고인 혈액들로 인해 혈관의 확장이 나타나게 되고 이로 인해 다리의 부종 및 저림, 당김, 경련, 중압감, 피로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초기에 제대로 치료가 되지 않는다면 “만성정맥부전”을 비롯해 “하지정맥류”와 같은 혈관질환이 발병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종아리의 통증뿐만 아니라 발바닥에서도 통증과 붓기 등의 불편함을 호소하게 됩니다.
또 하지정맥류를 방치하게 된다면 피부에 괴사가 발생할 수 있어 발병 초기에 대처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정맥순환개선제를 복용하거나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등의 방법을 이용해서 관리해주시면 더욱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전날 달리 다리의 부종, 피로감, 저림,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가벼운 스트레칭과 함께 꾸준한 운동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자각증상만의 문제가 아닌 심각한 혈관 돌출이 동반된 상태라면 관리가 우선이 아닌, 전문의 처방이 우선이므로 꼭 기억해 주셔야 합니다.
하지정맥류에 효과적인 스트레칭 방법은 생각보다 더 간단합니다.
복잡하지 않고 어렵지 않아 언제든 집에서 간단하게 시행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발목 돌리기 및 털기 동작을 해주세요. TV를 혹은 설거지를 하면서 해도 무방하며, 다리 스트레칭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https://tv.naver.com/v/2280050
두 번째. 바로 스쿼트 동작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단히 시행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특히 평소에 운동하지 않으신 분이라면 처음부터 무리한 운동은 피해주시고 가벼운 스트레칭을 우선으로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력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1시간 이상의 걷기 운동조차도 부작용이 나타나게 되고 간혹 운동하고 다리가 더 아프다고 느낀다면, 근력이 확보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본인의 체력에 맞지 않은 운동량을 소화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은 선에서 기초를 다지고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시면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진행해 주세요.
내가 어떤 상황인지를 알지 못한 채 하지정맥류가 심하게 진행된 분들은 운동은 피해주셔야 합니다.
그 이유는 이 질환은 중력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서서히 오랜 시간을 두고 진행하는 “진행성 질병”이기 때문입니다.
심장의 펌핑으로 순환하는 동맥과 달리, 정맥은 압력이 0이기에 혼자의 힘으로 심장까지 되돌아갈 수 없습니다.
즉, 많이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역류량이 늘어나면서 고이는 혈액의 양이 늘어나게 되고 장시간 방치 시에는 주변의 정상이었던 정맥들까지 전이되면서 피부 밖에서는 울퉁불퉁한 혈관들이 돌출되어 외관상에도 보기 좋지 않습니다.
하지정맥류초기증상 때문만이 아니라도 운동은 우리 신체에 꼭 필요한 부분이고, 다른 질환이 발생하지 않게 건강의 중심을 잡아줍니다.
심하게 진행된 하지정맥류 환자라면, 전문의 진료 및 치료 후 안전하다는 의학적 판정을 받으신 후부터 운동하시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됩니다.
https://m.place.naver.com/hospital/11890602/home?entry=p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