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봉도 해솔길 특징중 하나가 중간에 화장실이 없어요
시간은 4km 정도 되니 오랜 시간이 소요되진 않지만, 여행이란게 빨리 갔다오면 허무하기도 하고
촘촘히 관광하는걸 추천하게 되는데요.
각자 여행 스타일이 다르니 생략하겠습니다
입구에 대문이 나와요'
대부해솔길'이란 문구가 붙어 있죠
살짝 오르막을 오르면 5부능선을 따라 천영물 약수터까지 가게 되는데' 봄이 오는 소리를 들려주는 봄꽃 노루귀.군락지가
있기도 합니다.
천영물약수터' 구봉약수터'로 불리던곳인데 이름표를 바꿔 달았습니다,
사계절 물이 철철 넘쳐 흐르는 약수터로. 해변에 위치하는데 밀물 시간이 되면 해변에서 철수 하는게 좋아요
바닷물이 해변을 덮어요. 물때 따라 차이는 있지만' 여기서 캠핑 야영은 할 수가 없습니다
물도 있고 모래도 있고. 야영지로 금상첨화지만 바닷물이 야속한곳입니다
약수터에서 능선 삼거리까지 계단이 나오죠
허벅지 좀 뻐근하지만 거리가 짧아 그나마 다행이지만' 능선에 올라서면 사거리가 나오는데 하산하는 분들이 간혹 보이죠
능선에서 내려와 우측으로 틀면 낙조전망대까지 평범한 산책로가 이어집니다, 사계절 사랑받는 코스로 누구나 좋아합니다
앞에 작은 섬이 팔미도'
인천상륙작전 때 등대를 접수하라는 명령을 받은 켈로부대가 인민군을
섬멸하고 등대 불을 밝히며 상륙작전이 시작됐다고 하는 섬입니다'
아름다운 숲길을 걸어왔다면 구봉도 명물을 볼 수있는곳에 도착하죠
개미허리아치교' 이름은 모형을 보고 지은거 같다는 생각도 들죠
꼭 개미허리를 닮았습니다
여기 출렁다리는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말이죠
개미허리 아치교 가는 능선은 절벽을 이루며 가늘게 이어지죠
구봉도 약수터에서 바라로 가본적이 있는데 바닷길이 고약합니다'
올려다 보는 뷰는 좋아요, 중간에 등산로 진입하기 까탈스럽게 절벽이었죠
걷는 뷰는 참 좋은곳입니다,
구봉도'가 사랑받는 이유중 하나쯤은 될거 같군요
여름이면 푸르름이 있어서 좋고 겨울이면 바다 조망이 열려서 좋은 사계절 명소로 자리잡은곳입니다
한파에도 사람들이 여럿보여요. 평일인데 말이죠
개미허리아치교 뷰를 담아봅니다
테크로드를 따라 들어갑니다'
올들어 첫 한파가 실감나게 다가와요
겨울 매력이죠
추운날 바다를 걷고 싶어 찾아온 길이니 지브로는 흥에 겨워요
좋아요,
겨울 바다.
낙조전망대에 도착해서 사진을 담습니다'
아무도 없기는 이번이 첨인거 같아요 ㅎㅎ
그렇군요 조용한 낙조 전망대 뷰를 즐깁니다
낙조 전망대' 방향을 바꿔가며 담아봅니다
석양이 질 때 다녀간 기억이 없으니 좀은 아쉽고
저 섬을 변섬이라 부르며
배 한척이 물살을 가르며 지나가니
푸른 바다에 청일점이 되고
뒤로 거대한 상선은 접안이 어려운걸까요?
서서히 움직입니다
영흥도 산맥도 조망이 되니
산맥을 살펴봅니다'
젤 높은 봉우리가 국사봉이죠' 익령군 왕기의 얘기가 전해져 오는 영흥도
국사봉에서 세갈래 능선으로 갈라집니다
십리포 해변으로 뻗어간 능선과 영흥도 종합운동장 방면으로 뻗어내려간 능선'
다음은 영흥화력발전소' 양노봉 방면으로 뻗어내려간 능선으로 구분됩니다
낙조전망대에서 백업하며 돌아가는 길은 해변길이죠
뷰가 참 아름다워요
언제봐도 매력덩어리 해변입니다
썰물시간인데 조금인지라 물 빠짐이 느려요
그래도 해변을 따라 걸어나갑니다
조용한 틈바구니에 걸터 앉아 커피한잔 하며 말이죠
여행에 커피 한잔의 여유가 없으면 재미없지요?ㅎ
구봉도에 바라보니. 대부도. 선재도 영흥도가 원을 그리며 바다로 뻗어나가요
제부도는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신비의 섬으로 하루 2번 바닷물이 양쪽으로 갈라져 섬을 드나들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일몰의 아름다운 관경을 보기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특히 걷기 좋은 여행길 10선’에 선정된 제부도 제비꼬리길은 빨간 등대에서 해안 데크와 탑재산 능선을 따라 걷는 길로 탑재산 정상에 오르면 서해바다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매바위 세 개가 우뚝 서있는 제부도 길이 1.8km 해수욕장에서 여름을 즐겨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