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바리 산행.
20240603.
월요일에 휴무하는 남자.
어제 근무중 하늘을 보니 청명하고 시야까지 확 터인 근래에 보기 드문 하늘이드라고요.
내일도 좋았으면 얼마나 좋을까?
망우산ㅡ아차산ㅡ용마봉ㅡ시루봉 ㅡ망우고개.
일찍 배낭을매고 간만에 나의 나와바리 산으로 간다.
15시50분에 병원 예약이 되어 있다.
07시 40분에 산행 시작합니다.
어제만은 못하지만 이정도면 청명 하다고 해야지.~
유관순 열사의 유해가 이곳에 안장 되어 있는것을 아시는분은 그리 많지않아요.
이 묘지는 관리되고 있는것인까요.
아니면 꽃이 보기좋아 이렇게 내버려 두는 것일까?
망우리 초입부터 신발을 벗었습니다.
망우리 공동묘지
어리시절에는 공동묘지하면 무섭고 으시시해서 머리가 쭛빗 쭛빗 무서웠는데
이제는 묘지를 보고 잘 관리되고 있다.없다로 후손들을 판단 하는 습관이 생겼다.ㅠㅠ
망우산에 공식적인 정상 포시가 되어 있드라고요.
큰금계곡 꽃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하늘이 청명하게 어제같이
넘 아름다워라.
아차산 정상 입니당.
아차보루를 지나 크게 영화사 쪽으로 한바퀴 돕니다.
9키로를 맨발산행을 하였다.
영화사.아차산 입구를 돌아
긴고랑으로 용마봉을 오를것입니다.
우리의 토종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산 입구 입니다.
긴고랑에서 2.5키로 빡세게 치고 올라갑니다.
위 소나무는 이산 최고의 명품 소나무 입니다
청명한 하늘이 좋아요.
햐적한 용마봉 정상 입니다.
제2헬기장에서 본 북한강의
물줄기가 넘 보기좋아요.
깔딱고개를 내려와 시루봉으로 향한다.
올적마다 한가한 시루봉
간만에 왔습니다.
근사합니다.
청명한 날씨에 돋보이는 연등.
더도말고 덜도말고 이렇게
오늘만 같아라.~~
오늘 산행 정말 좋았습니다.
간만에 찾은 나의 나와바리
청명한 날씨를 보여주어 정말 좋았습니다.
살다보니 좋은날도 있네요.
근 10년간 혈악약을 먹었는데
관리를 잘 했다고 이제 처방전이 없네요.ㅠㅠ
너무 오래 살면 안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