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금요일에 제레미쌤 얼리버드 서비스를 받고 왔습니다.
(내돈내산, 광고 협찬 아님, 팬심에 글에 정성이 듬뿍 들어갈 수 있음)
서비스 받는 내내 감탄하면서 선생님 말씀을 들었고,
선생님 덕분에 유준의 큰 얼개가 잡힌 것 같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얼리버드 서비스는 효율적, 효과적인 유준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신청하시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선생님이 한 숨을 푹푹 쉬면서 말씀하시길
대분의 학생들이 10월 11월 때 마감일 5일 7일 남겨놓은 상태에서 허겁지겁 온다고 하셨어요
그때마다 '좀 더 미리 오지..'라는 생각을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선생님이랑 말씀을 나눈 덕분에
9월 달까지의 모든 일정이 얼개가 잡혔고
(GRE, 토플 전략, 외부 장학금 신청, 학교 서칭하는 방법, 교수님 컨택, 에세이 최소 시작 기간, 마감기간)
제가 지원하고자 하는 전공에서 고려해야 할 것들(학교 서칭 방법)
Personal Essay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요소 등을 알게 되었어요
거두절미하고 항목 별로 나누어서 적어볼게요
[신청]
-얼리버드 신청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지금은 게시판이 없어졌네요..?!)
-가격은 11만원. 대학원 연구생인 저에게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금액이었지만 서비스를 받고 난 이후 금액을 넘는 퀄리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서비스 숙제로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서류를 작성해야 해요. 지금까지의 인생을 돌아보면서 나이 -> event-> 나에게 미친 영향을 적는 숙제예요. 구체적으로 적어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스스로 내가 어떤 성향을 가진 사람인지도 알 수 있고. 제레미쌤이 저를 파악하는데도 도움을 주세요.
[내용] (내용을 간단히 나열할게요)
- 짧은 시간 동안에 쌤이 저를 파악하기 위한 작업을 시행하십니다. 파바박.
- 지원분야를 적어갔었는데 저도 미처 몰랐던 각 분야의 차이점을 말씀해주셨습니다. 비슷해보이지만 엄밀하게는 다른 분야라고요. 따라서 모든 분야에 지원하려면 학교 서칭 문제, 교수 컨택, 추천서 문제 등이 있다. 그래서 이런 방법으로 학교 분야를 내로우 다운해야 한다.라고 조언. 그런데 GRE, 토플 같은 시험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내로우 다운 하는건 X월에 며칠 정도 시간을 잡아서 집중해서 해라. 자신의 관심 분야도 구체화하고, 나중에 SOP 소재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조언을 들었습니다
-1년 동안의 타임 라인. GRE 지원 전략. 최선, 최악의 경우 시나리오. GRE 최선의 경우를 만들 수 있는 accomodation 전략.
-영어 시험 언제까지는 첫 시험을 응시해야 하는지. 영어 시험을 준비하면서 학교 서칭 초벌 작업은 언제하면 되는지. 그리고 이때 유의사항이 무엇인지.
-교수님 컨택과 학교 리스트 만들기의 선후관계
-외부 장학금 종류와 유의사항, 전략
-'나는 누구인가'서류, 가족들 특성을 보고 Personal Essay에 사용할 수 있는 요소들 뽑아주심.
구체적인 예시도 보여주셨는데 선생님 글 너무 잘쓰셔서 감탄하면서 봄. 선생님 글쓰기 특징 약간 느슨해질 때 펀치 때리는 글쓰기. 쌤 역량이 장난이 아니시구나 생각(영상에서 보는 것보다도 멋지시고 능력 액기스가 뿜어져 나오는 느낌이랄까요 ㅋㅋㅋㅋ)
[강점]
1) 말해뭐해 선생님이 가지고 계시는 역량 그 자체
선생님 컨설팅 경력이 22년이라고 하셨어요. 22년 동안 쌓인 경향성, 노하우, '글빨 스킬' 등.. 올바른 방향성을 가지고 학생을 지도해주시는구나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쌤 찐이다라는 생각 100번)
얼리버드 컨설팅은 올해 유준이 처음인 꼬맹이가 22년 동안 다양한 분야의 입시를 몇 천번을 겪으신 선생님께 '어떤 식으로 물 길을 뚫으면 될까요?'라고 질문을 하는 것과 같아요. 먼저 가서 질문을 하지 않으면 길을 잃고 헤매기 마련이죠.
저는 시간, 돈, 체력과 같은 자원은 한정되어있는 상태에서 유준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싶었기 때문에 신청하게 됐고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많은! 조언과 정보를 얻게 되어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일 년 동안의 구체적인 타임라인이 잡히니까 덜 불안해요 이제 할 것은 그냥 공부뿐,, ^ㅡㅠ
2) 상대적으로 저렴한 컨설팅비용
유준하시는 분들 중에 대학생, 대학원생인 분들은 비용적인 측면을 고려해보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저도 쥐꼬리만한 연구비로 먹고 사는 입장)
얼리버드 서비스 비용은 1시간 11만 원정도 입니다. 그런데 본인이 질문을 많이 가져오시면 시간이 조금 소요되더라도 선생님이 답변을 다 해주세요. 그리고 제레미 쌤 스타일 아실 거예요. 얼레벌레 시간 때우거나 넘어가시는 것 없습니다. 필요한 부분의 액기스만 효과적으로 전달해주세요. 그래서 비용적인 부분은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어떤 분이시든 그것 이상의 보상을 얻고 가실 테니까요. 특히 내가 일 년 동안 어떤 중점을 두고 무엇을 하면되는지 대략적으로 fixed된다는 게 목표 달성을 위한 정진에 아주 큰 영향을 끼치는 것 같습니다
성수기때 한 시간 컨설팅 비용이 얼리버드의 2배 이상이라는 점으르 생각해보면.. 얼리버드는 극강의 가성비입니다
[후회되는 부분?]
제레미쌤은 컨설팅 전에 최소 50개의 강의를 보고오라고 강조를 하시는데요, 저는 50개 이상의 강의를 보기는 했지만 general한 것들 위주로 보았어요(흙수저도 유학갈 수 있다, 내 분야에서 풀펀딩 받을 수 있는지, GRE acomodation 등) 아직 학교서칭, 구체적인 에세이 작성법 등은 감이 안 와서요. 그래서 구체적인 에세이 작성 전략, 학교 서칭 방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상태에서 면담을 진행하였습니다. SOP나 Personal Essay를 작성하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영상을 더 많이 보고 갔으면 질문을 더 드릴 수 있었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p.s.) 면담 끝나고 멤버십 결제해서 강의 듣는데 이제 강의들의 구체적인 부분들이 하나하나 이해가 되더라고요. 신기했습니다.ㅋㅋ
쓰다보니 엄청 길어졌네요.. 앞서 말했듯이 아무런 지원도 받지 않은 내돈내산 팬심 후기입니다
많은 분들이 얼리버드 신청하셔서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덜 겪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지인한테 강력 추천해서 지인도 서비스를 신청하기로 했답니다.
그리고 제레미 쌤은 영상보다 실제로 뵐 때 훨씬 더 멋져요 그리고 쌤 능력이 흘러 넘치는 게 보이는 느낌이에요 ㅋㅋㅋ
내년에 원하는 결과 얻어서 합격 인터뷰 영상 찍으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다들 유학 준비 화이팅하세요!
첫댓글 EARLY BIRD 마감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