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3rd version으로 바뀌면서 드팩홈은 아직도 이곳저곳 보수공사중이네요.
우리를 위해 너무 수고 많으신 웹직공님 마음을 생각해서라도
다들 불평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새집이 모두 완성되기를 기다려보는게 어떨까요?
이번 [영어한마디]소재는 특별히 “푸른강가”님께서 의뢰(?)하신 내용이랍니다.
(영어한마디는 언제든지 여러분의 질문을 환영합니다요)
승환님공연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고백송”에 나오는 내용을 물어오셨는데요..
“오랜시간동안 우리를 지켜왔던건 음악과 사랑, 그리고 여러분~~”
바로 이 대목입니다.
여러분도 저만큼이나 고백송 좋아하시죠?
특히나 환님이 이 대목을 부르실때는 우리 모두가 그분과 하나가 되는것같아 기분이 정말 좋아지더라구요.
먼저 “오랜시간동안 우리를 지켜왔던건”을 영어로 표현하려면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가장 무난한 해석으로는
“What have kept us through all the hard times”가 있겠습니다.
원문은 “오랜시간동안”이지만 “through all the hard times”,
즉 “모든 어려운 시간들동안”으로 표현해보았습니다.
그저 “long time”이라고 해석해버리면 왠지 어색하거든요.
“through all the hard times”는 팝송에도 자주 등장하는, 아주 보편적인 표현입니다.
자, 이제 “음악과 사랑, 그리고 여러분”을 영어로 표현해볼까요?
“music, love, and all of you out there”라고 하시면 자연스러울 듯 싶습니다.
이경우에는 “여러분”을 “everybody”라고 해석하면 어색하지요.
왜냐면 이 문장에서 “여러분”이란 “모든사람들”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승환님을 아끼는 팬들을 지적하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공연중에 승환님이 무대에 서서 우리들을 바라보며 우리들을 칭할때에는 “all of you out there”, 즉 “저밖(무대밖)에 계신 여러분”이라는 표현이 영어에서는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그렇다면 문장을 연결해볼까요?
“오랜시간동안 우리를 지켜왔던건 음악과 사랑, 그리고 여러분~~”
=”What have kept us through all the hard times are music, love, and all of you out there~~~”
문장구조가 좀 복잡하다보니 해석하기도 좀 어렵죠?
그럼 우리 이번엔 좀 쉬운거 배워볼까요?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고백송은 “유치뽕”CD에 히든트랙으로 숨겨진 고백송인데요,
맨 마지막에 승환님이 이렇게 노래하시죠..
“그래, 난 왕자다, 어쩔래?”
저 이거듣고 완전 뒤집어졌습니다..다들 그러셨겠지만..
이거 영어로 한번 해볼까요?
“그래, 난 왕자다.”..
조금 거만한 투로 말해야하므로 영어로도 조금 거만하게..
“That’s right, I’m a prince”
“어쩔래?”
“What are you going to do about that?”
영어로 하니까 좀 길죠?
하지만 좀더 자연스러운 slang으로 바꾸시려면
“What’ya gonna do about that?”(“왓챠 거나 두 어바웃 댓?”)이라고 발음하시면 됩니다.
위의 문장을 빠르게 발음하면서 줄인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ya”=”you”의 은어
“gonna”=”going to”를 빠르게 발음해서 생긴 은어
따라서,
“그래, 난 왕자다. 어쩔래?”
=”That’s right, I’m a prince. What’ya gonna do about t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