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화[학명: Anemone hupehensis var. japonica]는 미나리아제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바람꽃속은 대개 봄이나 여름에 꽃을 피우는데, 대상화는 가을을 밝히는 국화라는 추명국(秋明菊)이라고도 한다. 모란을 닮아서 가을모란 또는 가을아네모네라고도 한다. 대상화(待霜花)는 서리가 내리기를 기다리는 꽃이라는 뜻이다. 상화(霜花)가 내리면 생은 끝난다.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꽃말은 '시들어가는 사랑, 희미해지는 사랑, 인내'이다.
중국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땅속줄기가 옆으로 벋으면서 번식하고, 높이는 50∼80cm이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3출복엽(三出複葉)이며 짧은 잎자루가 있다. 줄기잎은 잎자루가 없거나 짧고, 3개로 갈라지거나 또는 3개의 작은잎이 되며,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진다. 작은잎은 길이 5∼12cm, 나비 3∼7cm로 달걀 모양이고 3∼5개로 갈라지며, 끝은 뾰족하고 밑은 둥글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7∼10월에 지름 5∼7cm의 연한 홍자색 꽃이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30개 정도이고 수술과 암술이 많다. 꽃밥은 노란색이고 암술은 모여서 둥글게 되나 열매로 성숙하지는 않는다.
생약명(生藥銘)이 관한 정보는 없다. (참고자료: 원색한국식물도감(이영노.교학사), 한국의 자원식물(김태정.서울대학교출판부), 네이버·다음 지식백과/ 글과 사진: 이영일 생명과학 사진작가) [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yil2078@hanmail.net]
첫댓글 코스모스 같아요~
우리 형제자매님들은 영원히 시들지 않는 사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