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 실내악단 정기연주회
일 시 : 2008년 11월 11일(화) 오후 7시 30분
장 소 : 영산아트홀
주 최 : 마드리 실내악단
주 관 : 지음기획
입장권 : R석 30,000원 S석 20,000원 A석 10,000원
공연문의 : 지음기획 02)2265-9235
Madri 실내악단은 1983년 서울음대 학장으로 계셨던 故박민종 교수님을 모시고 여성으로만 구성된 독특한 감성과 열성으로 정기연주와 자선연주 등의 음악활동과 봉사활동을 펼쳐 연주계의 주목을 받아 왔습니다. 그 결과 한국 예술평론 협의회의 "최우수 예술단체상"을 수상하였고 미국, 일본, 중국에서의 실내악 페스티벌, 국제 음악제의 초청 연주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습니다. 지난 10여 년간 김화림 악장을 중심으로 실험적이며 진보적인 20세기 작품을 포함한 참신한 기획으로 음악애호가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25년을 그리고 한 세기를 바라보며 도약을 꿈꾸는 Madri 실내악단의 활동은 더욱 진지하게 이어질 것입니다.
PROFILE
지휘 / 성기선
이화여대 음대 교수로 재직중인 성기선은 서울예고와 서울음대 졸업 후 도미, 줄리어드음대 대학원과 커티스 음대 지휘과를 졸업하였다. 서울예고 재학 중인 1984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서울시 청소년 교향악단 지휘자로 데뷔 연주를 가진 이래 Washington National Symphony, Lisbon Metropolitan Orchestra등 외국의 여러 교향악단을 비롯하여 국내의 주요 교향악단을 객원 지휘하였다. 1991년에는 최연소 참가자로서 포르투칼에서 열린 국제 청년 지휘자 콩쿠르에서 입상하였으며 부상으로 리스본에서 네 차례의 연주회를 가졌다. 1999~2000년 시즌에는 시카고 심포니의 음악감독인 거장 다니엘 바렌보임에 의해 동 오케스트라의 Apprentice Conductor로 발탁되어 시카고 심포니, 시카고 시빅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였다.
지휘를 박은성, Otto Werner-Mueller, 비올라를 김용윤, 백혜영, Karen Tuttle에게 사사하였으며 피에르 몽퇴스쿨, 시에나의 키지아나, 아스펜 여름음악제등에 참가하여 Charles Bruck, Yuri Temirkanov, David Zinmann 등을 사사하였고 연주회를 가졌다. 그의 지휘로 2007년 예술의 전당에서 가진 Ensemble MusicNow (앙상블 뮤직나우)의 창단 연주회는 여러 장르를 결합한 실험적인 시도로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성기선은 2004년 문화관광부에서 수여하는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하였고 미국 뉴욕에서 줄리어드 음대 예비학교 지휘자와 뉴욕 신포니에타의 음악감독을 역임하였다.
기타 / Denis Sungho Janssens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 얀센스(Denis Sungho Janssens)는 생후 1년이 채 되기 전 벨기에로 입양된 한국계 음악인으로 여덟 살에 처음 기타를 접하고 열네 살의 어린 나이에 벨기에 음악경연대회 "Jeunes Talents (Young Talents)"에서 1위 입상하여 두각을 나타냈다. 19세에 파리의 고등사범 음악원(École Normale de Musique ‘Alfred Cortot')에 입학하여 Advanced guitar diploma를 취득하고 실내악(Musique de chamber)과정을 이수했다. 브뤼셀 왕립 음악원(Royal Conservatory in Brussels)에서 Odair Assad와 기타 형제 듀오로 유명한 거장 Sergio Assad를 사사하였다. 2004년 유럽 콘서트홀 협회가 수여하는 ‘떠오르는 스타’에 선정되었고 2005년 4월 뉴욕 카네기홀에 초청되어 데뷔 무대를 갖기도 하였다. 샤펠 뮈지칼 드 투르네, 벨기에 내셔널 오케스트라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해온 그는 최근 기타리스트 Boris Gaquere, 브뤼셀 왕립음악원 명예교수인 플루티스트 Marc Grauwels와 연주하며 듀오, 피아노 트리오, 현악4중주 등 다양한 형태의 실내악 협연을 하였다. 2006년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제6회 한민족문화공동체대회 참가를 계기로 한국을 첫 방문한 그는 한국청중들에게 감동적이며 깊은 영감을 주는 공연을 선사했고, 2007년 10월 ‘세계한인의 날’(10월5일)제정을 기념하는 코리안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광화문 KT아트홀에서 단독 공연을 갖기도 했다. 그는 현재 뉴욕의 기타 제작자 토마스 험프리(Thomas Humphrey)가 만든 기타로 연주한다.
앙상블 리드미코
앙상블 리드미코는 현대 타악기 음악과 즉흥 연주에 관심 있어 하는 타악기 연주자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서 서울대학교 동문들 그리고 그들의 제자들이 함께 활동을 하고 있다. 많은 단체들이 대중적 인기를 추구 하고 있지만 이들은 순수한 타악기만을 위한 음악을 연주하며 즉흥연주와 실험적인 연주를 추구한다.
PROGRAM
Delfín Colomé Scherzo Over Beethoven
(1946-2008) Allegro
Leo Brouwer Concerto Elegiaco No.3 for Guitar and Orchestra (한국초연)
(b.1939 ) Tranquillo Guitar. Denis Sungho Janssens
Interlude
Finale(Toccata)
-INTERMISSION-
Iannis Xenakis OKHO for Trio Djembes 타악기. 앙상블 리드미코
(1922-2001)
Arturo O'farrill Symphony for Strings (한국초연)
(1921 - 2001) Allegro moderato
Andante tranquil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