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왕이면 사진을 올려주시지..
우리나라 자생 수초라면 도감을 찾아볼수도 있고 여기 키우시는 분들 많으니 쉽게 알수 있을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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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본 메세지] ---------------------
부유식물을 구했습니다.
부레옥잠이나 물상추는 아니고 다 자란 잎은 3제곱센티정도되고 마치 표면이 반들거리는 시금치와 비슷하군요, 그리고 줄기와 뿌리가 수면에 떠있으며 줄기에서 하얀 뿌리들이 물속으로 빽빽하게 뻗어있습니다.
하나만 놓고 본다면 별것 아니지만 군락을 이루고 있으면 상당히 예쁘더군요.
아는 아저씨께서 갖다 놓으신것을 허락을 받고 제 송사리수조에 한줄기 옮겼습니다.
아저씨말씀으로는 수질정화력을 가진 수초라더군요.
제 수조는 기포기나 여과기 없이 모래와 검정말만으로 최대한 웅덩이와 비슷하게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먹이는 마른멸치와 새우를 갈아서 주고있고 6개월동안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현재 20리터정도의 용량에 새뱅이 7마리와 송사리 9마리가 사는데 원래 20마리정도 되던 송사리를 수질이 악화되어 놓아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