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IurRbCa6lX0?si=C5Vie8Lov3hGhSNM
기악곡의 한 형식. 모토페르페투오(Moto Perpetuo) 또는 상동곡(常動曲) 무궁동(無窮動)이라고도 한다. 32분음표·16분음표·8분음표와 같은 짧은음표의 움직임이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연주되는 것이 특징이다. N. 파가니니·K.M. 베버 등이 처음으로 이 명칭을 사용하였고, 파가니니의 《무궁동》, J.L.F. 멘델스존의 피아노곡, F.F. 쇼팽의 연습곡, 베버의 피아노소나타 등에서 그 예를 볼수있다.
파가니니 작품에 기타가 미치는 영향
파가니니에 대해 별로 알려지지 않은 또 다른 면모가 있다. 그는 탁월한 기타리스트였던 것이다. 그것도 일시적인 관심에 의한 것이 아니라 그의 음악적 경력 전체에 걸처 기타를 위해 정규적으로 작곡을 했던 것이다. 물론 그는 언젠가 기타라는 악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 적이 있었다. "나는 이 악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다만 내가 사고하도록 도와주는 도구로 생각할 뿐이다. 나는 가끔씩 작곡할 때 이 악기를 집어든다. 나의 상상력을 자극하거나 환상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말이다. 그러한 일은 바이올린으로는 할 수 없는 것이다. 내가 보기에 그 악기는 그러한 일에 쓰이는 것 외에는 아무런 가치도 없는 것이다."
하지만 100곡이 넘는 기타 독주곡의 수와 기타를 포함하는 실내악곡의 수를 단순히 헤아려 봐도 그 말이 거짓이라는 것을 우리는 금새 알 수 있다. 게다가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기법 중 다수의 훌륭한 측면들이 그의 기타 연주에서 영향받은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해 파가니니의 기타 작품들은 그의 바이올린 작품들에 비해 음악적으로 결코 뒤쳐지지 않는다. 장대하여 열광적인 갈채를 받는 작품들은 없지만, 그 대신 우리는 조용하고 매우 친밀감있는 작품들을 발견하게 된다. 마치 작곡가가 바이올린보다 기타에 훨씬 더 신뢰를 갖고 있기라도 했던 것처럼 말이다. 파가니니의 기타 작품들을 통해서 우리는 화려하고, 공적인 파가니니 옆에 좀더 사색적이고 덜 치장한 그리고 좀더 사적인 그이 모습이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길 샤함(Gil Shaham1971~)
바이올린을 연주자 길샤함은 현재 21세기 명연주자 중 한 명으로 꼽히며 내한 공연을 하기도 했다. 1971년 미국 일리노이 주에서 태어났고 이스라엘과 미국에서 컸으며 1980년에 바이올린계의 거장 아이작 스턴, 나단 밀스타인, 헨릭 쉐링 앞에서 연주를 하는 등 어려서부터 신동으로 인정받았다. 커서는 아스펜 음악학교, 줄리아드 음대 등에서 도로시 딜레시, 강효 등 1급의 스승들로부터 바이올린을 배웠다. 그는 협주곡이나 바이올린 소나타에 대한 관심 못지않게, 바이올린 소품들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외란 쇨셔(Göran Söllscher,1955~)
외란 쇨셔는 1955년 스웨덴에서 태어났다. 스웨덴의 동부 해안가에 있는 칼마르에서 자라난 그는 이곳에서 기본적인 음악적 훈련을 받았다. (7살때부터 이미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다). 쇨셔는 먼저 페르 올로프 존슨에게서 사사를 받았다. 존슨은 쇨셔가 말뫼 음악원에서 공부하는 동안(1975-1977)에도 스승이자 조언자로 남아있었다. 뿐만 아니라 코펜하겐의 로열 데니쉬 음악 아카데미에서 솔로이스트 수업을 받을 때도 가르침을 전해주었다. 1978년 스톡홀름에서 처음으로 콘서트 데뷔를 했다. 같은해 그는 파리에서 열린 제 20회 국제 기타 콩쿨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그는 리사이틀리스트로서 그리고 주요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솔로이스트로서 유럽, 북남미 대륙, 중국, 일본, 스칸디나비아 등지로 연주여행을 다니기 시작했다. 1991년 8월에는 작곡가 호아킨 로드리고의 90회 생일을 맞아 마드리드에서 열린 탄신 기념 음악제에 출연하기도 했다. 국내 순회 연주회를 다녀가기도 했다.
살바토레 아카르도(Salvatore Accardo, 1941~)
1941년 9월 26일 이탈리아 토리노 출신으로 나폴리 음악원에서 루이지 담브로지로에게 바이올린을 배운 뒤 다시 시에나의 키지 음악원에서 이본느 아스투르크에게 최종적으로 연마했다. 아스투르크는 루마니아의 거장 에네스쿠의 제자로서 아카르도의 바이올린 주법 형성에 크게 영향을 끼쳤다. 아카르도는 '파가니니의 재래(在來)'라 일컬어지는 대가이다. 1956년 15세의 나이로 제네바 콩쿨에서 우승한 뒤 58년(17세)파가니니 콩쿨에서 우승해 세계무대에 화려하게 등장한 그의 레파토리는 바흐 이전부터 현대음악에 이르는 광범위한 것이지만, 역시 아카르도 하면 파가니니입니다. 글: 음반내지
https://youtu.be/_3PBCq06brE?si=ysFY7LB7iQ7ZmsPR
Nicoló Paganini Works for Violin and Guitar, Gil Shaham / Goran Sollscher
글쓴이 : 하늘바람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