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비교.avi
어제 올렸던 레몬****의
업무 처리에 대한 칭찬 글은
업체의 요청으로 삭제했습니다.
(칭찬은 정말 감사하지만
좀 부담이 된다고 하셔서요.)
어제 글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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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직구로 구매한
반스 슬립온 머플러를
장착하는 날입니다.
(Eliminator 300
새틴 크롬 모델입니다.)
간단한 작업이라 자가로도
교체가 가능하다던데
공구도 없고, 정비경험이
전혀 없는 상태라고서
집에서 가깝고 평판도
좋은 업체를 찾아 갔습니다.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에프* 바이크라는 곳인데
먼저 정비 예약을 위해
사장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에프*입니다."
"저 2018년 팻보이에
반스 슬립온 머플러
장착하려고 하는데요?"
"머플러는 갖고 계세요?"
"네, 직구로 사 놨습니다."
"가스켓도 있으시죠?"
"네, 가스켓 두 개 있습니다."
"그럼 지금 오세요."
(뜨거운 오후 2시인데
지금 당장 오라니요?)
"네일부터 저희가 휴가라서요."
"아, 네..... 지금 갈게요."
휴가 다녀오실 동안
기다리기가 지루해서
39.5도를 찍은 날
오후 2시에 바이크를 탑니다.
30분 정도를 태양과
싸운 끝에 도착했습니다.
사장님이 젊으신 편인데
바이크의 고속도로 통행과
전용차로 통행을 관철시키기
위해 행동하시는 분입니다.
고속도로 진입 시
출발지 톨게이트에서
당당하게 티켓을 뽑고
도착지 톨게이트에서
요금 계산해 달라고
요구한다고 하시네요.
시내 구간의 전용도로도
일부러 찾아 다니며
주행하시는 분입니다.
예전에 구변 신청을
하려는데 안된다고 해서
뒤에서 불을 뿜는 바이크로
개조해서 타시던 분입니다.
아버님도 미케닉이셨고
아버님께 배운 기술로
정비를 하신다고 하니
나이는 젊어도 경력은
빵빵해 보이십니다.
자세한 장착기는 사장님이
에프* 블로그에 올리신
장착 후기 참고하십시오.
클릭! 머플러 장착기 보러가기
이게 교체 전 순정 상태의
머플러 사진입니다.
제가 교체할 머플러는
슬립온이라 구성품은
아주 간단합니다.
클램프와 볼트 몇 개 풀고
머플러 교체하면 끝인데
20분 정도 걸립니다.
(참고로 2018년식
소프트테일 계열에는
장착 시 가스켓이 별도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제 제일 중요한 소리를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사장님이 찍은 동영상입니다.
소리가 어마무시합니다.
사장님이 말씀하시길
예전 반스 슬립온 머플러는
고음의 사운드 때문에
호불호가 갈렸다는데
신제품은 중저음이
많이 좋아졌다 하시네요.
제가 원하는 딱 그 소리라
저도 마음에 듭니다.
(살짝 크다는 생각이
들지만 일단 타 보기로
하고 집으로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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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천국인데
곧 지옥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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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한 지 얼마 안 지나
언덕 길을 오르는데
스로틀을 감으니 어디선가
천둥소리가 들립니다.
민폐라 느낄 정도의
큰 소리가 나더군요.
헬멧을 착용한 제 귀에
이렇게 들리 정도면
다른 사람들에겐 어떨지
살짝 걱정이 됩니다. ㅠㅠ
집에 도착해서 주차장에
들어오니 소리가 울려서
더 크게 들립니다. ㅠㅠ
얼른 킬 스위치를 눌러
시동을 꺼 버렸습니다.
저녁에 다시 소리를
확인해 보기 위해
차를 끌고 나섰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다 저만
쳐다보는 것 같습니다.
헬멧을 쓰고 있는데도
귀가 멍멍할 정도이니
다른 사람들은 어떨런지
짐작이 가고도 남습니다.
큰 길로 나갔는데
상황은 별 다르지 않네요.
특히 신호대기에 서면
건널목에서 기다리던
사람들이 쳐다 봅니다.
(얼굴이 뜨겁습니다.)
결국 나중엔 사람이 많은
건널목에서 신호에 걸리면
잠시 시동을 끄고 기다렸다
신호가 나오면 다시
시동을 걸고 달렸습니다.
더 이상 이 상태로
타는 것은 무리입니다.
시험 주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골목길에서 최대한
소리를 죽이려고 멀리서
속도를 붙여 기어를
뺀 상태로 들어 왔습니다.
이 상태론 알될 것 같아서
사장님께 전화를 겁니다.
"사장님, 소리가 너무 커서
이대론 안되겠어요."
"제가 듣기엔 딱 좋던데요.
내가 깡패인가. ㅋㅋ"
"내일부터 휴가시니
그동안 임시로라도
소리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배플이 있어야 하는데요."
"그거 말고는 방법이 없나요?"
"네, 콰이어트 배플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사진을 하나
보내 주십니다.
"이런 게 필요합니다."
"네, 그럼 배플 구매하고
다시 연락 드릴게요.
휴가 잘 다녀 오세요."
다시 머플러를 구매했던
업체에 문자를 보내 배플
두 개를 주문했습니다.
(개당 3만원씩이고
두 개가 필요합니다.)
일주일 후에나 받아볼 수
있다고 하는데 그동안
바이크를 타지 못한다
생각하니 마음이 아픕니다.
일주일 씩이나 바이크를
포기하기가 좀 그래서
그래서 방법을 찾아보려고
유투브를 뒤졌습니다.
'Reduce Exhaust sound DIY'
이렇게 검색합니다.
자가정비로 머플러 소리를
줄이는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역시 유투브는 보물창고입니다.
별 방법이 다 있습니다.
1) 깡통 안에 철제 수세미를
넣고 머플러 뒤를
막는 방법입니다.
2) 배기음이 나오는 곳에
깡통을 살치해 소리를
흡수하는 방법입니다.
모양은 좀 그렇지만
영상 속의 소리를 들어보면
효과는 만점입니다.
3) 알루미늄 캔에 구멍을 뚫고
그 안에 흡음제를 채운 다음
날개를 벌려 머플러 안에
걸리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4) 철제 콘을 만들어서
소리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5) 원통형의 배플을 만들고
흡음제를 감아 머플러
안에 끼우는 방법입니다.
이 중에서 특별한 공구가
필요없는 3번 방식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DIY 소음기 만들기-1>
먼저 아내가 쓰고 있는
설거지용 철 수세미를
사용하기로 합니다.
(아내에게 새 수세미를
사주고 헌 것의 사용을
허락 받았습니다.^^)
그리고 철 수세미를
캔에 고정시키기 위해
철사를 준비합니다.
이제 철 수세미를 담을
캔을 준비할 차례인데
머플러 사이즈를 재보니
맥주 캔이나 일반 음료 캔은
사이즈가 맞지 않습니다.
근처 편의점을 뒤져서
다행히도 맞는 사이즈의
캔을 찾았습니다.
아래, 위 두 개가 필요한데
다행히 1+1 행사 중입니다.
(일이 잘 되려고 하는지
이게 웬 횡재입니까? ㅋㅋ)
캔의 비닐 포장재를
모두 벗겨내고 니퍼로
캔을 잘라 날개를 만들고
그 안에 철 수세미를 채웁니다.
임시로 며칠 사용할 것이라서
제거할 때를 대비해서
철사로 고리를 만들었습니다.
(깨알 같은 디테일 아닙니까? ㅋㅋ)
이걸 머플러 뒤에서 끼워 넣고
날개를 펴서 머플러 턱에
걸리게 만들 생각입니다.
주차장으로 내려가서
머플러에 작업물을 끼우고
시동을 걸어 봅니다.
처절한 실패입니다.
머플러의 압력이 얼마나 센지
이걸 머플러에 끼우고
시동을 거는 순간
바로 로켓처럼 발사됩니다. ㅠㅠ
하지만 포기하지 않습니다.
두 번째 다른 방법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DIY 소음기 만들기-2>
.
머플러 분해도를 보니
안 쪽에 작은 홈이 있습니다.
여기에 탄성이 있는
철사를 벌려서 고정해
보기로 했습니다.
철사에 철 수세미를
엮어서 고정시킨 다음
탄성이 있는 철사를
머플러 홈에 거는
새로운 방법입니다.
다시 완성품을 들고
주차장으로 갑니다.
왠지 이번엔 상공할 것 같은
좋은 느낌이 옵니다.
머플러 홈에 철사를 걸고
다시 시동을 겁니다.
결과는 또 실패입니다.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바로 튀어 나와 버립니다.
공구 없이 혼자서는
더 이상 무리일 것 같아
지인 찬스를 사용하기로 합니다.
예전에 와인강님께서
클러치 케이블을 자가 정비로
교체하신 다는 글을 봤는데
공구를 가지고 계실 것
같아 연락을 드리고
유리감옥에 찾아 갔습니다.
<DIY 소음기 만들기-3>
제가 스토리를 말씀드리고
방법을 찾아봐 달라 했더니
바이크 앞에 주저 앉아서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합니다.
(이 더운 날씨에 저 때문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고민 끝에 방법이 나왔습니다.
머플러 탈거한 다음
중통과 연결되는 부위에
철 수세미를 넣고 철사를
감아 고정시키는 방법을
추천해 주십니다.
머플러 압력이 워낙
세기 때문에 그냥 적당히
고정하는 방법으로는
안 된다고 하시네요.
복스 렌치와 육각 렌치만
있으면 탈거, 부착이
가능한데 다행히 기본 공구를
다 보유하고 계시네요.
근처 철물점에서 철사를
구입해서 작업을 시작합니다.
먼저 철 수세미가 빠지지
않도록 철사를 여러 번
관통시켜 고정합니다.
머플러를 탈거한 다음
중통과 연결되는 부위에
철 수세미를 눌러 넣고
철사로 고정시킵니다.
이제 조립만 하면
모든 게 끝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수세미를 고정시키기
위해 머플러 주위에
철사를 감아 놓았더니
머플러가 걸려서
들어가지를 않습니다.
와인강님이 다시 샵에
들어 가셔서 고무망치를
들고 나오십니다.
"이거 그냥은 안 들어가고
뒤에서 두드려야겠습니다."
"네, 그렇게 하시죠."
"그래도 제 차가 아니라
두드리기가 좀 그렇네요."
"괜찮습니다. 잘못되봐야
깨지기 밖에 더하겠습니까?"
"그럼 두드립니다."
고무망치로 몇 번 두드리니
홈에 딱 맞게 들어 갑니다.
이제 마지막 작업이
하나 남았습니다.
머플러 체결을 위해
클랩프와 육각 볼크를
조야줘야 합니다.
와인강님이 수건을
가져오시더니 새 제품인데
흠집 난다며 수건을
덮어 씌우십니다.
(외모와 어울리지 않는
세심함 아닙니까? ㅋㅋ)
이렇게 모든 작업이
성공리에 완료되었습니다.
시동을 걸고 소리를 확인하는
긴장된 시간입니다.
이미 두 번의 실패를
거듭한 터이라 기대도
크지만 걱정도 큽니다.
스위치를 넣고 시동을 걸자
훨씬 부드러운 소리가
귓 가에 들려 옵니다.
(마치 날뛰던 야생마를
길들여 얌전한 녀석으로
바꾼 것 같습니다.)
작업을 하기 전에는
아이들 상태에서의
크기가 80db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63db입니다.
소리는 엄청 줄었지만
반스 머플러의 중저음은
오히려 살아 난 느낌입니다.
스로틀을 감아도 수세미가
빠져 나오지 않습니다.
(이래서 선배님들의
경험이 중요합니다.)
성공을 축하하기 위해
근처 식당으로 가서
늦은 점심식사를 합니다.
메뉴는 쭈꾸미 볶음밥인데
살얼음이 둥둥 떠 있는
시원한 묵과 함게 나옵니다.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출발하려는데 와인강님이
제 바이크를 보더니
이렇게 물어 보십니다.
"펀치님, 비도 안 오는데
왜 에어클리너 커버를
씌우고 다니세요?"
"예, 무슨 커버요?"
"이 커버는 비 올 때
씌우는 것인데요."
"헐~~~"
저는 저 검은 색 커버를
출고 후 석 달 동안 계속
씌우고 다녔습니다. ㅠㅠ
어쩐지 처음 차 계약하러
갔을 때 114라는 숫자를
본 기억이 있는데 출고 후에
제 차에서는 안 보여서
왜 그런가 했었습니다.
(멍충이 인증 타임입니다.)
검은 커버를 벗겨내니
그 안에 블링블링한
에어 클리너가 모습을
드러내며 이렇게 말합니다.
"찾으신던 114,
저 여기 있어요."
이래서 또 하나 배웁니다.
임시로 만든 소음기 덕분에
주헹이나 신호대기 시에도
이젠 소리가 견딜만 합니다.
참고로 소음기 장착 전후의
사운드를 비교해 드립니다.
(혹시 재생이 안 되거나
소리가 안들리시면
첨부파일을 확인하세요.)
집에 도착하여 확인해 보니
원래 자리에 잘 있습니다.
우선 이렇게 며칠 버티고
정비샵 사장님이 휴가에서
복귀하면 콰이어트 배플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뜨거운 날씨에도 제 부탁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작업 해 주신 와인강님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이상 공부하는 할리 라이더, 펀치입니다.
첫댓글 에구! 무더위에 고생 많이 하셨네요. 디테일한 장착기를 보니 다이 초보가 아니시고 달인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어제 밤 11시 30분까지 글 기다리다가 누웠답니다. ㅋㅋ
와인강님의 도움으로 임시방편 이지만 투어를 하실 수 있을 정도 환경이 된 것도 고무적이고요. 여튼 펀치님의 수고가 가득 담긴 배기 장착기, 욍초보인 제게는 액기스가 되기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제가 시도한 방법은 모두 실패인데 달인이라뇨?
와인강님의 도움이 없었으면 아직도 헤매고 있었을 겁니다.^^
앞으로 할리어들의 귀감이되실분 발굴한느낌입니다 공부하는 바이커란 얘기가 사실이군요
라이딩또한 안전위주의 공부도 겸하신다면
금상첨화!!
라이딩 스킬, 정비, 구조,
닥치는대로 공부 중입니다. ㅋㅋ
이제 드디어 자가정비의 반열에 합류 하셨군요.
조심스런 의견으론 머플러소리 듣기 좋다하심은 호 불호가 갈립니다만 사람들 많이 모인곳에서
오도방을 쳐다봄은 시끄럽단 표현이 많이 가미된다는것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바이크 단속이 좀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그건 오도방타는분들의 일탈된 행동들이 쌓여서 가중되는줄 아뢰오.
네, 저도 그 부분 때문에 이런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나 좋자고 남에게 피해를 줄 순 없으니까요.^^
펀치님.
후기글 재미있게 잘보고 갑니다.
먹방대가 와선생님의 유리감옥이 분주했겠습니다~~^^
네, 땀 뻘벌 흘리시며 고생하셨죠. ㅋㅋ
무더운날 고생 하셨네요 ,,,
사실 저도 배기음때문에 고민을 하고있습니다 ,,,
반스머플러는 고음쪽이 워낙 소리가크게 나기때문입니다 ,,,
어제는 수색 지인세차장에서 사발이 세차하다가 둥둥둥 하는소리에 고개를돌리니 펀치님바이크랑 똑같은바이크
펀치님인줄알고 막 뛰어가서 펀치님하고 부르니 저쪽에서
누구요 하는대 헬멧때문에 보이지도안네요 ,,,
어제 그형제님이 이넘이 미쳤나했을 겁니다 ㅎㅎㅎ
아 진짜요?
우리 만나기로 한 거 언제 실행하나요?
식사도 하고 당구도 한 판 해야 하는데요.
늑대님 은근 고수이실 것 같은 느낌. ㅋㅋ
@펀치 언제든 콜입니다
이제 머플러까지 교환하셨군요... 날더운데 파이팅입니다....^^
반스슬립온 머플러로 교환하셨으면 배풀작업하실때 맵핑기까지 같이 해주시면 좋을겁니다
일단 1,배기소음 감소 2,엔진열발열감소 3,장기적인 운행시 엔진 컨디션상승 이됩니다
베플신청 하셨다니 반스 FP3 맵핑기도 주문하셔서 꼭필히 작업하시길 바랍니다
맵핑기는 펀치님이 혼자 하셔도 충분히하실수 있으실겁니다
여기 할리카페에서 FP3 쳐보시면 많은 자료가 있습니다....^^
아, 제리님, 안녕하세요?
그렇지 않아도 배플 주문하면서
퓨얼팩도 같이 주문했습니다.
투어에 한 번 따라가야 하는데
요즘은 잘 안타시나 보니다.^^
반스 순정소리가 더 나은듯 한데 직접 들어 보질 못했으니
얼마나 소리가 컷었는지 민폐였는지는 가늠이 잘 안되는데요
배플 장착후의 후기의 영상이 더욱더 궁금 해지네요ㅎㅎ
그냥 시동 딱 켜는 순간
앗, 이건 큰일이다.
이런 수준입니다. ㅋㅋㅋ
스로틀 당기면 헬멧을 쓴 상태에서도
제 귀가 멍멍합니다.
이러면서 배워가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다음 글이 기대됩니다. ㅎㅎ
네, 힘들고 슬펐지만 재미 있습니다.^^
더운날씨에 고생하셨네요^^
저도 하나,둘배워가며 타구댕기는데요..머플러는 아직안뜯어봤네요 ㅎ~
저도 처음으로 뭔가를 손대 본 것입니다.
현재까지 숫처녀 같은 순정이었습니다.^^
역시 처음부터 덤벼야한다는 말이 맞는거 같습니다 그냥 키온하고 타는거만 하다보면 센터에만 의존하게 되는데 대단하십니다 ~
유리감옥이 유리감옥바이크센터??로 바뀌지않나 십습니다 ~ ㅎ 와인강님은 뚝배기보다장맛 ! ?? 올리시는 사진 글 보면 매우아주 섬세하시답니다 ~~ ㅎ
콜롬보님, 항상 은원에 감사드립니다.
부딪히며 쌓은 내공이 오래 간다길래
이런 식으로 도전 중입니다.^^
이젠 자가정비까지 도전하시다니....이러시다가 공구만 오천만원어치 사시는게 아니실지 ^^
그렇지 않아도 할리 전용공구
매물로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ㅋㅋ
펀치님과 동일 모델인데 현재 연수중이라 박스오픈은 생각도 못하고 있는 초보 입문자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머플러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이렇게 유익한 정보까지 주시니 매우 감사하네요~
참, 머플러 교체하면 구조변경 절차를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규제에 걸리지 않으려면 구조 변경을
해야 하는데 구조변경이 까다로와서
손이 많이 간다고 합니다.
저도 신경 쓰기 싫어서 구변 신청할 예정입니다.^^
펀치님~
개인적으로 중저음의 소리가 멋지더군요.
고생하셨습니다~ *^^*
이 더위에 괜한 부탁을 드려 수고를 끼쳐 드렸네요.
아무튼 고맙습니다. 덕분에 멋진 소리를 즐기고 있습니다.^^
저는 바이크 탈줄만 알지 볼트하나 풀르는것도 귀찮아서 정비 전문가에게 맡기는데
대단하십니다. 이제 바이크도 라이딩과 자가정비, 문무를 겸비한 라이더가 되실것같습니다.
귀찮은 것과 못 하는 것은 다르잖아요.
저도 귀차니즘 폭발인데 얘는 달리 방법이
없어서 할 수 없이 도전해 본 겁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마도 그럴 겁니다.
제가 확인해 보고 답변 드릴게요.^^
잘 읽었습니다.
근데 에프* 사장님 고속도로와 전용도로 다녀도 아무 문제 없었다고 하시나요?
문제가 있지 왜 없겠습니까?
경찰에 단속 당하기도 하고 사발이 운전자들이
블박 찍어서 신고도 하고 많이 당하셨더라구요.^^
날 더운날 라이딩하는 것보다 정비하는게 더 힘든데 고생하셨습니다.
블랙탄님, 보고 싶습니다.
날 잡아서 서산 한 번 내려 가야겠어요.^^
@펀치 네 어제 일본투어 마치고 부산항에 귀국해서 무사히 복귀했습니다.
이번주는 구례로 박투갑니다.
와인강님도 오시는데 같이오시면 좋겠습니다.
전 사발이타고 가려고 합니다.
안주라도 사가지고 가려구요.^~^
언제라도 시간되실때 내려오세요. 제가 마중 나가겠습니다.
역시나 나만이 즐거운것보다
타인들 배려하시는 펀치님의
넖은 맘씨가 느껴져 미소가 지어집니다
저도 예전 철없던시절엔 배기음이
무조건 크면 좋은줄알았는데..
이젠 너무씨끄러우면 민폐 라는
생각이 먼저드는게..ㅎ 철좀들었죠.
정넘치는 와인강님과 굿쟙 하셨구요
배울려는 멋진모습 늘 응원합니다~^^
네, 남에게 피해를 주는 자유는 자유가 아니니까요.
오늘 콰이어트 배플 넣고 맵핑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