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감자를 강판에다 갈아서 소금 생강넣고</p><p>올리브기름에 구운 전을 우리 부부는 좋아한다</p><p> </p><p>자주 못해먹는건 잊어버리기도 하지만</p><p>강판에 감자 갈기가 귀찮아서이다</p><p>나도 힘든데 동거할매는 더 힘들겠지 </p><p> </p><p>전부터 그랬다 </p><p>갈지마라 내가 갈께</p><p>근데 늘 말 안하고  자기가 몰래 갈고선 </p><p>나를 씹는다 </p><p>그거  가는거 얼마나 힘든데 </p><p>딴집 남편들은 다 갈아준다더라</p><p>참 어이없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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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밌게 사시네요 ^^
감자 갈아서 먹는게 몸에 너무 좋다데요
부인께서 조용히 잘 챙겨주시니 멋짐 꾸준히 유지하시나봐요
남편 편안하게 감자전 먹는 꼴을 못봐주네요 ㅋㅋ
편안한 휴일 보내세요^^
우리집도 남편이 갈아준다.
말해도 갈아주고
말 안해도 갈아준다.
안 갈았다간 내가 갈린다.ㄷㄷ
말해도 갈아준다
말 안 해도 갈아준다
동감!!
허나 몰래 갈면 못갈아준다
나는 귀신이 아니다
옛날 떡진머리로 남포동 다방에 나갔더니
싸가지가 바가지인 그녀가 그러더라
니 두상이 강판에 갈다만 감자 꼬라지다!!
@몸부림 두상이 강판에 갈다만
두상 꼬라지~~
빵 터졌씸니데이
@루키 빵~ 터져서 더 이쁘지셨겠어요
편안한 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