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글을 읽어보면 대부분 성경에서 말하고자 하는 초점을 많이 벗어나고 있다.
고 느껴진다.
네가 그것을 어떻게 알아서 그렇게 재단을 하느냐? 라고 묻는다면, 나 역시 완전한
답은 제시 할 수가 없다.
하나님께서 구원을 얻도록 우리에게 성경과 성전 밖에 주신 것이 없다.
예수께서도 여기에서 말하는 성전에 속한다. 이것들로 우리가 그분의 뜻을 정확하
게 아는 것은 어려운 면이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초점을 벗어난 글이다, 라고 주장하는 근거는 처
음 시작하는 말은 간단하여도 파악하기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알 수가 있다. 이를 알
게 되면 전체의 주제를 어느 정도는 알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성경은 시작하는 말과 전체의 내용은 밀접하게 관계되어 있다. 이러한 연유로 이글을
조심스럽게 쓰노니, 이글을 흔히 말하는 개소리로 치부해도 뭐 그다지 서운 할 일 없다.
경의 첫 귀절을 증거 한다면, 많은 시간과 분량이 필요하다. 그 내용은 여기서 언급하
지 않는다.
혹자에게 그사람이 쓴 글에 대해 반론의 댓글을 달아보면, 하는 소리가 실로 놀랍다.
그 분 가로되, 성령께서 가르쳐 주신 말씀이라 한다. 어떠한 방법으로 성령께서 그 사
람에게 가르쳐 주시는지 나는 잘 모르겠다. 예전에 누군가가, 어두컴컴한 방구석에
쪼그려 앉아 모르는 성경 한 구절을 붙들고 몇 날을 지새웠는데, 성령께서 말씀들을
가르쳐 주셨다는 말을 하셨다. 성령께서 가르쳐준다고 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것은 대
체로 이와같은 내용이다.
이렇게 하면 성령께서 진리로 가르쳐 주시는가?
이러한 방법으로 성령께서 역사한다, 고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럼 그들에게 그렇
게 하라고 권한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성경으로 하나님의 뜻을 알 필요 없이,
토굴에서 말씀을 가르쳐 달라고 하나님께 떼를 써야 하지 않겠는가? 이런 말이 잘 먹히
니, 무당들이 하는 소리에 혹해, 토까니처럼 귀를 쫑긋하는 것 아닌가? 상부상조는 좋은
일이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νομίσητε 하지 말라고 강하게 경고 하신다. 노미조? 네가 생각하는
그러한 말씀으로 해석하지 말고, 성경말씀의 문맥이 전체 흐름에 맞는 진리로
알라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가르침이라는 말은, 율법을 바탕으로 구약과 신약에
서 사용한 말씀을 서로 비교하여 진리로 해석하는 말씀이다. 이렇게 할 때 비로소 진리
의 성령께서 가르쳐 주신다. 라고 말 할 수 있다. 예수께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시
면 예수께서 살아있을 때 하셨던 말씀을 생각나게 하신다고, 하셨는데, 이는 진리로 알게
하신다는 말씀이다.
이런 근거로, 본문의 처음에 “성경에서 말하고자하는 초점을 많이 벗어난 글이 대부분
인 거 같다.” 라고 추측한 것에 대해 이해를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