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자동차 제조업체 5개사의 10월 고객 대상 차량 구매 혜택이 발표되었다. 9월 20일즈음 국내에 알려진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으로 인하여 자동차 시장이 전체적으로 다운되어 있는 상황에서, 국산 자동차 제조업체 5개사는 공격적인 할인정책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시점에 서있다고 볼 수 있다.
o 현대차
현대자동차는 전월과 거의 동일한 구매 혜택 조건을 유지했다. 벨로스터와 i30, i40을 10월 중 구입 시, 70만원 할인을 받거나 할부 선택 시, 40만원 할인과 2.9%의 저금리로 이용이 가능하다. 아반떼는 차량가격의 7%를 할인 받거나 차량가격의 20%만 먼저 내고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는 36개월 동안 무이자로 이용할 수 있는 전월과 동일한 할인 혜택을 유지했다. 엑센트는 40만원 할인을 받거나 10만원 할인 혜택과 2.9%의 저금리 할부 중 선택이 가능하다. 쏘나타 중 재고차는 100만원 할인 또는 50만원 할인과 2.9% 저금리 할부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신형은 40만원 할인과 10만원 할인, 2.9% 저금리 할부 중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그랜저와 그랜저 하이브리드 구매 시, 60만원 할인 또는 10만원 할인 및 2.9% 저금리 할부 중 선택할 수 있고 에쿠스는 전월 5% 할인보다 혜택폭이 늘어난 차량가격의 10%를 할인해준다. 싼타페(구형 한정)와 맥스크루즈는 150만원 할인 또는 할부 이용시 저금리(2.9%)에 100만원 할인을 지원하고, 혜택폭이 전월에 비해 크게 늘어난 베라크루즈는 차량가격의 5%를 할인 받고 정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선택하거나 150만원을 할인해주고 저금리(2.9%) 할부와 정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 중 선택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이와 별도로 7년 이상 경과한 노후 자동차를 교체하는 고객에게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노후 자동차 교체 특별지원’을 지속 운영하며, 현대차 가족사랑 혜택을 통해 30~5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한, 외산차 보유 고객 중 현대차 구매고객에게 차종별로 30~5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등의 프로그램도 유지된다.
o 기아차
기아차는 전월과 비슷하거나 소폭 상향된 10월 구매조건을 내놓았다. 더 뉴 모닝 구매 시, 80만원 할인 또는 50만원 할인과 1-2-3 초저금리 할부 상품(36개월까지 1.9%, 48개월까지 2.9%, 60개월까지 3.9% 할부금리 적용)을 이용할 수 있다. K3를 구매하는 고객은 일시불 구입 시 130만원을 할인받거나 할부 이용 시, 1-2-3초저금리 할부 상품과 80만원 차량 가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7은 전월보다 할인금액이 20만원 늘어난 100만원 할인 또는 초저금리 할부 상품과 50만원 할인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K5 하이브리드와 K7 하이브리드는 전월과 동일한 할인정책을 이어갔다. K5 하이브리드 구매 시, 차량가격의 15%를 할인해주거나, 1.5%의 저금리 할부와 12% 차량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K7 하이브리드 구매 시, 차량가격의 5%를 할인받거나, 1.5% 저금리 할부와 차량가격의 2% 할인 혜택 중 선택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레이는 30만원을. 쏘울과 카렌스 구입 시 10만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Save Auto 프로그램을 통해 20만 포인트에서 최대 50만 포인트를 준다. 기아자동차 차량을 첫구매하는 고객부터 재구매하는 횟수에 따라 차등적으로 5만에서 최대 40만 포인트까지 레드 포인트 적립 프로그램에 따라 구매 혜택이 주어진다.
o 한국GM
한국GM은 컨슈머인사이트 판매/AS 서비스부문 만족도 조사 1위기념 및 개별소비세 인하, 재구매 할인, 쉐보레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을 통하여 각각의 모델별로 80만원에서 최대 449만원(캡티바)까지 할인해준다. 주요 모델별로 살펴보면, 더 넥스트 스파크에 대하여 차량가격의 10만원을 지원하며 36개월까지 3.9%의 초저리 할부와 60개월까지 4.9%의 저금리로 이용가능한 장기 초저리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2015스파크의 경우는 전월과 동일하게 LS/LT 모델은 120만원을, 승용밴/L 모델은 30만원을 지원한다. 2016 크루즈 가솔린 모델은 130만원의 차량가격을 할인해주며, 2015 크루즈 디젤 모델의 경우에는 차량가격에서 240만원을 제하여 주는데, 전월의 혜택보다 지원금액이 늘어난 수치이다. 2015 크루즈 가솔린은 전월과 동일한 180만원을 할인해준다. 말리부 가솔린과 LPGi 모델을 선택 시, 전월보다 혜택이 20만원 늘어난 180만원을 할인해주고, 2016년식 트랙스 가솔린 모델은 현금 50만원을 지원하고, 디젤의 경우는 출고 기념품으로 피크닉 웨건을 증정한다. 2016년형 올란도 디젤과 LPGi는 전월대비 혜택이 30만원 늘어난 80만원을 지원해준다. 이외에 쉐보레 차량 재구매 할인을 차량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며, 쉐보레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35만원까지 중복 지원한다.
o 르노삼성
르노삼성의 SM5 노바 디젤 차량 구매 시 개별 소비세 인하와 유러피언 디젤 한정대수 추가혜택으로 50만원 할인 혜택과 함께 일시불로 구매 시, 150일 유류비 7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할부 구입일 선택할 때에는 Value Box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 Value Box : 36개월 할부금리 0.5% + 해피케어 보증연장 서비스(5년/10만km 보증 전문 차량관리) + 신차 교환 보장 프로그램(신차 구입 3년 이내 사고 시 신차 교환) + 스마트 운전자 보험 - SM5 노바 가솔린, LPGi 구입 시에는 30만원을 할인받거나, Value Box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단, LPGi 모델 구입 시, Value Box 프로그램 중 ‘신차 교환 보장 프로그램’은 제공되지 않는다. SM3 차량 구입 시 70만원~90만원까지 차량가격을 할인을 받거나 36개월 1.5%의 저금리와 30만원 할인 상품 중 선택할 수 있다. SM7 노바 가솔린 차량 구매 시, 50만원 할인 또는 36개월 1.5% 저금리 상품 중 선택할 수 있으며 SM7 노바 LPe 차량은 36개월 3.9% 할부금리로 이용 가능하다. QM3 디젤 선택 시, 기본 50만원 할인에 현금 구매 시, 한-EU 관세 인하&환율 혜택으로 80만원을 추가 지원받거나 0.5% 금리와 Value Box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르노삼성 차량 재구매 횟수에 따라 20~100만원 추가 할인 받을 수 있으며 교원 및 공무원은 30~70만원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o 쌍용차
쌍용차는 코란도C에 대하여 밸류업 세이프티 패키지(Value-up Safety Package)를 제공하는데, 차량 구입 후 1년 이내 차대차 사고 시 차량을 교환해주며(타인 과실 50% 이상, 차량가격의 30% 이상 손해 발생 시), 무상보증기간을 3년/6만km에서 5년/10km로 연장해주고, 커스터마이징 2채널 블랙박스를 제공한다. 또한, 일시불, 정상할부 구입 시 20만원을 할인받거나 가족사랑 할부로 1.9%에서 5.9%까지의 저금리로 할부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코란도 스포츠를 일시불 및 정상할부, 가족사랑할부로 구입 시, 개별소비세 인하 특별 혜택으로 10년 자동차세 28만 5천원을 지원받거나, 굿-세이프티 저리할부를 통해 최대 72개월까지 3.9%~5.9%의 저금리와 2채널 블랙박스(할부기간 24개월 초과에 한함)를 제공한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아웃도어 에디션 출시기념으로 아웃도어 패키지(콜맨 텐트와 타프)를 제공받거나 가을 레저활동비 7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일시불, 정상할부, 가족사랑할부에 한함) 체어맨 구입시에는 전월과 동일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티볼리도 전월과 동일하게 선수율 없이 5.9%(최대 72개월) 저리할부와 차량금액의 10%를 내면 5.9%(최대 60개월, 유예율 30%)의 금리로 할부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할부(원금 1천만원 이상)를 이용하여 티볼리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2채널 블랙박스를 증정한다. 이 외에도, 차종별로 재구매 대수에 따라 10만원에서 50만원까지 할인해주며, 코란도 C LET 2.2, 렉스턴 W, 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 스포츠를 구매하는 고객이 노후차량을 반납하면 최대 100만원을 보상해 주는 ‘노후차 Change 프로그램’도 계속 운영한다.
해당 차량에 대한 자세한 판매조건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각 사의 홈페이지 또는 다나와자동차에서 제공하는 판매조건을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