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1일날 미련떨며 딴 고추양입니다
오늘 7월25일 2번째 딴 고추 양입니다
다 익은 고추만 따내야 하는데 푸른기가 많이 남은것도 빨간줄 알고 따냅니다
따내고 나서 보면 뭐가 이래 하면서요
어쨌거나 첫번째 것보다는 아주 쬐끔 많은듯 하니
다음은 더 많아 질거야 합니다
비가 연일 내리면서 햇빛에 말릴수 없어
작은 식품건조기에 넣어서 말렸는데
너무 말려서 검은색 난다고 엄니가 뭐라 하십니다
오늘딴것 골라서 다시 건조기에 넣고 48시간 70도에 설정하고 또 미련떨기를 해 봅니다
티끌을 모아서 식구들 먹을것 만들어 보겠다고요
이렇게 하다보면 식구들 먹을량은 나오겠지
하는 마음이고
먹을량 나오면 태산을 이룬거다 하는게 제가 생각하는 올해의 고추농사 목표입니다
현재 고추 달린것이 제눈에는 다닥다닥 하니 까짖거 그정도야 못하겠어 하면서도 은근 전기요금 걱정하는 초보농부의 우왕좌왕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첫댓글 48시간에 70도는 너무 뜨거우니 온도를 50도 정도 해서 말려 보세요
저도 처음에는 고추를 태우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수확이 부럽습니다
저는 아직 익지 않아서 ~ㅎ
감사합니다 실은 올리면 누가 알려 줄거야 하는 기대가 있었어요
좋은날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