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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pann.nate.com/talk/319874231
지구에 어딘가에 잉여같이 살아가는 여자입니다 .
웃기고 어이없는 일을 겪어서 글쓰네요 ㅎ
아는 사람이 그쪽 친구들과 제 친구들과 해서 술을 먹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
제 친구들은 거의 결혼해서 애엄마거나 아님 남자친구가 있어서 데리고 가기 좀 그랬고
그나마 솔로인 친구들은 살집이 좀 있는 친구들이에요.
저도 알아요 살집 있는 사람 별로 안좋아 한다는거 .
하지만 제 친구들 뚱뚱한게 아니고 키가 커서 그런지 살짝 살집이 좀 있어보이는 그런 몸입니다 .
(키가 제일 큰 친구가 여자인데 180인 친구도 있습니다 .애들 키가 평균적으로 172정도입니다.)
같이 놀자는 연락에 저는 친구들이 여자인데 키가 크고 살집이 조금 있다고 말했더니
그럼 친구들한테 물어본다며 말이 없더니 저런 말이 오는거에요 .
네. 맞습니다. 친구한테 보낼걸 저한테 보냈더라구요^^^^^^^^^^
친구는 괜찮다고 그냥 먹자고 하는데 지혼자 뚱뚱한사람싫어한다고 말하는거잖아요 ㅋㅋㅋㅋ
같이 데리고 있기 창피하고 술먹을때 뚱뚱한 애 앞에있으면 술맛떨어진다고 .........
그것도 저렇게나 많이 보내놓고 제가 답장하니까 그제서야 상황 파악이 됐는지 되도않는 변명을 합니다.
변명 같지도 않은 변명을 보내서 제가 말했죠
나 눈치 없는 사람도 아니고 그쪽 친구들한테 내친구들 욕한거 안다고
내친구들 세상에 둘도없는 착하고 좋은 친구들이라고
그쪽입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이렇게 욕하는거 기분 상당히 나쁘다고.
물론 이쁜여자 좋아하는건 이해 하지만 나한테는 소중한 사람들이기에 욕 안해줬음 좋겠다고.
연락 하지말라고 말했습니다 .
그냥 할말이 더이상 없더라구요 .
술맛 떨어진다니 ...
여자는 살찌면 죽어야 하나 싶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 먹어서 왜 결혼도 못하고 여자친구도 없나 했더니 저래서 없구나 싶더라구요 ㅎㅎㅎㅎ
여자도 남자도 이쁘고 돈많은 사람 따질꺼면 자기먼저 잘나지고 따지자구요 ㅎㅎ
댓글
자기관리가 몸밖에 없니?
인성관리좀 해라.
혼자있고싶다..쉬불...ㅋ
말; 드럽게재수없네
살이 있던말던 지가 치킨한점 사줘봤나 존나 얼탱이없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친구는 키크고 통통해도 남친만 잘생기던데???????? 자기관리니 뭐니 니나 잘해라
앞댓글 참.... 꼭 생각 바꾸길
나만 느낀 게 아니구나..ㅋ 글쓴이도 저 남자도 똑같
뚱뚱해서 싫다며 자기관리드립ㅋㅋㅋㅋ인성관리하고 부랄이나 떼라
소개팅이라고 해도 저러면 안 되는 건데.... 인성관리 좀 하세여.
글쓴이마음은이해함.. 나두예전에살많이쪗을때 친구가저런자리데리고갓는데 내친구는나뚱뚱한거전혀나쁘다고생각안하는친구여서 그냥말없이갓거든..
근데 그쪽남자친구들 표정이 확구려지고..막쫌그랫어..
평소에도저랫으면 미리말해보고 판단해서데려가는게좋아.. 괜히나같은사람상처안받게ㅜㅜ
친구도 이상해 ㅠㅠ
술먹는데 뚱뚱한사람이랑 먹는게 뭔상관이야 ㅋㅋ지가 살에 보태준거있나 ㅋㅋㅋ소개팅하는것도아닌데 왜저래
저분 기분다쁘다면서 왜 친구 살집있다는 그런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