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친구만나러 잠깐 수원에 갔다가, 수원역사를 걸어 가고 있는데, 왠 양아치같은 고삐리 둘이 걸어가다가 갑자기 역사광고판에 있는 여자연예인 얼굴에 가래침을 뱉는데, 하도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때려죽일듯 꼬아 봤거덩요. 그넘 고개 떨구고 그냥 지나치더군요. 정말 순간적이였지만, 사람하나 잡고 싶더군요. 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요즘애들 진짜 해도 너무 한거 같아요.
요몇년 유난히 욕달고 다니는 학생들이 많이보여요. 요즘 청소년들 전반적으로 저급한 문화랄까..나름 모범생이라는 제 사촌동생도 미니홈피에 욕을 아무렇지도 않게 써놓더라구요. 나쁜건 몸에 잘 배어드니까 학교나 가정에서 올바른 교육이 있어야 할꺼 같아요 .애들 키우기 정말 무서운 세상임..글쓴분 용기가 있네요. 전 상상에서나 할일을..전 무서워서 잠깐 흘겨보고 끝낼꺼 같은데...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네요. 고딩두명이었는데..침이 거울에 튀었죠. 욕나오는거 참았습니다. 아마도 조폭들이 그랬다면 저도 암말못하고 내렸을테니까요. 속으로 부끄럽더라구요. 그래서 말했죠 "학생들 거울에 튀니 보기안좋으니 이왕 바닥에 뱉어" ㅡㅡ; 그래도 애들이 착한지 죄송하다고 따더라구요.
전 20대 초반때였나/.. 고딩 여자 둘이 버스 젤 뒤에서 담배를 피는듯이 보이더라구요.. 전 절때 그런거 못보고 지나쳐서.. 옆에 앉아서.. 니들 몇살이냐고, 지금 담배 피는거봤다고, 어느학교이름뭐냐고 물어봤죠.. 끝까지 잡아 때더라구요.. 그래서 주머니에서 담배 나오면 어쩔꺼냐고 했더니.. 죄송하다고.. 안그러겠따고 하더라구요.. 제가 웃으면서 어른들도 있고 한데 가시나들이 버스에서 담배피고 그러면 되겠냐고. 담배 달라고 그랬죠.. 안내놓더라구요 담배 달라고 그리고 어느 학교 다니는지 이야기 하라고 했더니 계속 죄송하다고 하길래, 담부터 그러지 말라고 하고 내렸던..
전 그런거 정말 못참겠어요.. 우리집 근처에 고딩들 당당하게 담배 피고 있으면 뭐라고 하고 싶은데, 여자 혼자 사는거 알고 헤코지 할까바.. 요즘 무서운 세상이니, 그래도요즘 애들은 진짜 어른앞에서 아무렇지않게 담배피고, 예전에는 잘못한거 알고 숨어서 피는 개념이라는게 있었는데.. 어른들이 요즘애들 무섭다 무섭다 하니까 지들이 진짜 무서운 존재다 싶어, 아주 대놓고.. 어휴.. 부모들도 문제에요.. 이래서 애들한테 처벌이 필요 하다는거에요.. 아는사람중에 선생님이 있는데 하는말이 애들이 뭘하든 그냥 그러려니 포기하고 모른척한대요.. 그만두고 싶다고, 애들한테 쫌만 뭐라하면 영상찍고 부모님 뭐라하고 에혀
첫댓글 대단하시네요. 전 절대 모런척 했을 것 같은데... 글구 그 학생의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 그 학생을 보니깐 알 것 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뭐...부모 닮지요...나중에 아들한테 버림받지나 말았으면 하네요. 보아하니 나이들어 허리 구부러지면 어찌됄지 뻔합니다.ㅎㅎ
저도 친구만나러 잠깐 수원에 갔다가, 수원역사를 걸어 가고 있는데, 왠 양아치같은 고삐리 둘이 걸어가다가 갑자기 역사광고판에 있는 여자연예인 얼굴에 가래침을 뱉는데, 하도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때려죽일듯 꼬아 봤거덩요. 그넘 고개 떨구고 그냥 지나치더군요. 정말 순간적이였지만, 사람하나 잡고 싶더군요. 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요즘애들 진짜 해도 너무 한거 같아요.
저도 수원역 근처에서 버스탈려고 줄서서 기다리는데 앞에 고등학생 남자애가 바닥에 침으로 한강을 만들어 놨더라구요
쏠려서 죽는줄 알았어요...
그 부모의 그 자식이네요 ㅎㅎㅎㅎ
성격좋은신 분.. 전 고딩이건 지나가던 아저씨건 할머니건 저한테 시비걸었다면 그자리에서 쌍욕날리고 칼꺼냈을것 같네요.
칼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 뉴스에나오시면안됩니다...
헐 역시 부모교육이 중요
그 아줌마보다 차라리 애가 낫네요.
아 길바닥에 침뱉는거 너무 짜증나요.. 전 어른 아이 안가리고 길에 침뱉으면 들으란 식으로 다 욕해요.. 어른들 한테 직접적으로 말할수는 없으니까..
그저 부모 닮지요~! 그리고 정말.........길바닥에 침 함부로 뱉는사람...정말 무식해보임....;;;;; 휴지있으면 휴지에 뱉거나 아님 하수구 같은데 찾아서 뱉는데....;;;
차라리 자기 잘못 마지막에 인정하는 학생이 그 어머니보다 더 인간이 되보이네요. 부모가 자식교육 어떻게 시켰으면ㅉㅉ
부모가 저따위니 자식이 저모양이지 와 어이없네 -_-
별별넘들 다있죠 뭐 ㅎㅎ 그래도 제가 겪었던 문제아들.. 동네에서 담배피던 고삐리. 근처지나가니까 담배를 안보이게 숨기더군요. 그래서 걍 모른척했음. 우리때도 그랫으니까요. 적어도 앞에서 대놓고 안하면 예의는 있는애들이니까
그럴줄 아는 애들이면 문제아 아니죠.
원래 문제아는 살펴보면 결국 문제부모가 그렇게 만드는거지요...
애들 가르치면서 확실히 알았어요. 그 부모에 그 자식이에요. 좋은 부모가 좋은 자식들을 만드는 겁니다.
마지막에 그아이가 침뱉었다고 시인안했다면 이야기가 더 길어졌었겠네요.. 어머니까지 불러온 녀석이 잘도 자기가 침뱉었다고 인정했네요....엘리베이터에 설치된 cctv 녹화영상 보여주면 해결됐겠지만 그경우 만약 cctv없다면 대략난감...
솔직히 애들 자체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사람인데 걔네들에 영향을 끼치는것들이 변한거같아요. 그렇게 만든건 누굴지 생각해봐야되지않나요 ㅋ
와... 정말... 그 아줌마를 보니.. 할말이 없네요... 역시.. 부모님 괜히 욕하는게 아닙니다. 애들 하는 거 보면 죄다 부모 탓인거에요 ;;
진짜 그애미의 그자식이네...
저 나이엔 그런게 멋있다고 강한거라고 생각하는 건가? 여자애건, 남자애건 하는 말마다 욕달고 다니는 애들을 보면 꽤나 안타까워요.
요몇년 유난히 욕달고 다니는 학생들이 많이보여요. 요즘 청소년들 전반적으로 저급한 문화랄까..나름 모범생이라는 제 사촌동생도 미니홈피에 욕을 아무렇지도 않게 써놓더라구요. 나쁜건 몸에 잘 배어드니까 학교나 가정에서 올바른 교육이 있어야 할꺼 같아요 .애들 키우기 정말 무서운 세상임..글쓴분 용기가 있네요. 전 상상에서나 할일을..전 무서워서 잠깐 흘겨보고 끝낼꺼 같은데...
속시원하게 하셨네요.
굳
님처럼 용기있고 양식있는 분이 선생님이 되셔야 합니다. 파이팅~
저 같으면 조용히 뒷통수에 염산 뿌리고 모르는 척 지나갔을 겁니다..쩝~
뭡니까 이건. ㅎ,.ㅎ;;;
소설을 많이 봤나;;; 가래침 찍찍 뱉는게 멋져보였나 보네;; 일단 가정교육도 잘못되어 있고 아무튼 개념없는애들 요즘 왜그렇게 많은지;;쯪쯪
지랄같은 부모들 많죠.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네요. 고딩두명이었는데..침이 거울에 튀었죠. 욕나오는거 참았습니다. 아마도 조폭들이 그랬다면 저도 암말못하고 내렸을테니까요. 속으로 부끄럽더라구요. 그래서 말했죠 "학생들 거울에 튀니 보기안좋으니 이왕 바닥에 뱉어" ㅡㅡ; 그래도 애들이 착한지 죄송하다고 따더라구요.
전 20대 초반때였나/.. 고딩 여자 둘이 버스 젤 뒤에서 담배를 피는듯이 보이더라구요.. 전 절때 그런거 못보고 지나쳐서.. 옆에 앉아서.. 니들 몇살이냐고, 지금 담배 피는거봤다고, 어느학교이름뭐냐고 물어봤죠.. 끝까지 잡아 때더라구요.. 그래서 주머니에서 담배 나오면 어쩔꺼냐고 했더니.. 죄송하다고.. 안그러겠따고 하더라구요.. 제가 웃으면서 어른들도 있고 한데 가시나들이 버스에서 담배피고 그러면 되겠냐고. 담배 달라고 그랬죠.. 안내놓더라구요 담배 달라고 그리고 어느 학교 다니는지 이야기 하라고 했더니 계속 죄송하다고 하길래, 담부터 그러지 말라고 하고 내렸던..
전 그런거 정말 못참겠어요.. 우리집 근처에 고딩들 당당하게 담배 피고 있으면 뭐라고 하고 싶은데, 여자 혼자 사는거 알고 헤코지 할까바.. 요즘 무서운 세상이니, 그래도요즘 애들은 진짜 어른앞에서 아무렇지않게 담배피고, 예전에는 잘못한거 알고 숨어서 피는 개념이라는게 있었는데.. 어른들이 요즘애들 무섭다 무섭다 하니까 지들이 진짜 무서운 존재다 싶어, 아주 대놓고.. 어휴.. 부모들도 문제에요.. 이래서 애들한테 처벌이 필요 하다는거에요.. 아는사람중에 선생님이 있는데 하는말이 애들이 뭘하든 그냥 그러려니 포기하고 모른척한대요.. 그만두고 싶다고, 애들한테 쫌만 뭐라하면 영상찍고 부모님 뭐라하고 에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