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한번도 고추가루를 사 본적이 없어요.
시부모님 계실때도 물론이와
돌아가신 후 시숙님이
고추농사를 지어 계속 주시고.
시숙이 돌아가신후
남편이 고추농사를 짓네요.
사실 해마다 1년 먹을
고추 심고싶어 강화에 농막을
구입했다 해도 틀린 말은 아니죠.
고추 말리는게 청결하지 못하고
문제가 많다는 소리를
자주 들으니 웬만한건
손수 재배해서 먹거리를
만들자고요.
올 해는 몇년동안 고추농사
지은중에 최고로 많이
수확 했어요.
600그램 한근.
40근을넘어 본 적이 없는데
올 해는 52근이나 되더군요.
아들들 조금씩 주고 지인도
조금 주고 15근을 팔았어요.
친구에게 5근.
아자마켓에서 10근.
합:30만원 벌었어요.ㅋ
고추방아 수공비 7만원 빼고
택비 1만원 빼고 나머지는
남편 골프티 하나 사준다 하니
좋아 죽습니다.ㅋ
1차는 식초물에 씻어 건조기로
2차는 이틀정도 햇볕에서 말렸어요.
파란고추는 부각도 만들고요.
고추잎도 삶아 말리고.
애기고추는 멸치 넣고
짭조름하게 조리고.
사실 애기고추가 꽈리고추보다
더 맛있어요.
고추고추...
고추에 묻혀 요며칠 바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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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휴게실
고추 수확
지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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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66
24.10.17 18:49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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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부지런 하셔
평소에는 여기저기 놀러 다니고 하지만.
일감이 있으면 집콕 하면서 부지런을
떨지요. 잘 돌아 다녀서 남편이 붙여준
제 별명이 놀새 입니다.ㅋ
고추부각
흐미 맛나는데 ㅋ
고추는 아자에 온제 판매를.
매콤한 고추부각 만들때도 손이 가지만.
손이가요 손이가...맥주안주 최고죠.ㅋ
어제 저녁에 올렸는데 금방~^^
할일 다하고
노는건 최고의삶
네...고운눈길로 봐주시니 고맙습니다
최고의 정성이네요
근무 중인데... 고추조림 보고 너무 배고파졌어요....ㅎ
고추조림 저도 좋아하는 밑반찬이예요.
해외여행에도 음식이 안맞아
고추조림을 냉동해 가면 현지에서
아쉬운데로 밥 먹을 수 있죠.
식사전이면 어서 드셔요.
저는 배고프면 짜증나고 기운이 없든데.ㅎ
지이나님 행복한 가을을 만끽 하시네요
내손으로 가꾼 고추를 깨끗이 해서 가루로 빻아 팔기도 하시고 나눔도 하고 고추 볶아 놓은게 너무 맛있어보이네요
여름내 땀 흘리고 애써 지으신 농사에 결실이 얼마나 소중한것인지요
고춧닢 말린것 장아치담그면 맛있는데요
아구나 반찬거리가 엄청 많네요
수고 하셨어요
ㅋㅋ 사실은 내손으로 가꾼게 없어요.
고추꼭지도 하나 안땄어요.
저는 가루만 빻고 나누고 팔고..ㅋ
파란고추와 고추잎을 따오면 만들고.
고추잎은 겨울에 무 말려서 무말랭이에
넣으려고 말립니다~^^
@지이나 남편께서 손수 다 해다 주시니보네요
복도 많으시네요
고추농사 잘 지으셨군요.
애기고추 볶으면 맛잇지요..
농사 일이 힘든데 바깥분이 농사 잘지으시네요.
남편한테 농사는 잘 짓는다 하면.
농사도 잘 짓는다고. 하라 합니다.ㅋ
올해는 병도 없이 고추가
주러주렁 열렸었어요.
파란고추도 많았는데 조금만 따고
다 뽑으라 했어요.
요쯤에만 맛보는 애기고추죠.
더 따오라 하고 싶어도 미안해서...
대단하시네요
우린 고추 농사를 망쳤어요
벌레가 찿아와 엉망으로 만들어 놨어요
올 고추농사는 우린 빵점 ㅎㅎ
매년 100주를 심는데 올해는 병도 없이
잘컸어요. 고추가 한창 열릴때는
주렁주렁 많아도 삼분의 일은 떨어지는데
떨어지는것도 없이...
올해는 가지도 호박도 노각도 골고루
잘돼서 이곳저곳 나누어 먹고했죠.
올해는 열매라는건 사과도 배도 골고루
풍년입니다~^^
고추농사 짓기가 쉽지 않는데
가을볕에 말리는 고추빛깔이 넘 이쁩니다
고추 부각 넘 맛있쬬
멸치고추조림도 맛나보이고
농사짓느라 고생은 하셨지만 수확의 기쁨은 클것같아요
고추농사가 힘들어도 수확하면 뿌듯해요.
고추가루값이 금값이라. ..ㅎ
고추부각은 우리는 별로 안좋아 하는데
좋아하는 지인이 있어 해마다 만들어요.
애기고추는 짭조름하게 쪼려야 맛있어요 ㅎ
반찬이 맛있어ㅂᆢ이네요.
고추농사 힘든데~~
돌아가신 아주버님이
고추농사 짓어 주셨는데~~
이제는 사 먹어요.^^
고추농사 힘들지만 수확을 하면
고추값이 비싸 흐믓해요.
우리 먹을거라 청결하게 말려요.
다른해는 30근 넘게 만들어 우리먹기
딱 맞았는데 올해는 20근은 더 많아서
판매도 하고 나눔도하고.
많으니 좋으네요~^^
정말
대단하세요
이곳에서 판매도 하셨군요.
받으신 분들께는
특별한 건강 선물 되었겠어요~♡
수고많으셨어요 ~♡
ㅎㅎ 어제 우체국 가서 택배로 보냈습니다
받으시는 분들이 맘에 들어야야 할텐데.
솜씨가 명금이도 울고갈판인데
이제는 고추농사까지 잘지어서
팔것도있고 남편의 부지런함이
고스란히 보여요
따서 세척하고 말리고 손이 수십번도
넘게갔을텐데 고추색도 이쁘요
반찬하면 맛나겠어요
내일 여행준비로 코스트코 다녀 왔어.
작년엔 고추장을 많이 담아서
올해는 안담을려구요.
아름양 낼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