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공명과 부채!
제갈량의 아내 황씨는 재능이 뛰어나고
됨됨이가 훌륭해 남편이 승상의 자리에
오르는데 큰 힘이 되었다.
제갈량은 늘 깃 털 부채를 들고 다녔는데,
이는 아내의 부탁이었다.
그녀가 부채를 선물 한데는 화 나는 일이
있더라도 절대 감정을 밖으로 드러내지
말라는 당부가 담겨 있었다.
황씨가 제갈량에게 말했다!
친정 아버지와 대화하는 모습을 보고,
당신은 포부가 크고,
기개가 드높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
"유비에 대해 이야기 할때면 표정이 환해지구요!
그런데!
조조에 대해 말할때면 미간을 잔뜩 찌푸리더군요...!
손권을 언급할때는 고뇌에 잠긴듯 보였구요~!
큰 일을 도모 하려면 감정을 드러내지 말고,
침착해야 해요~!
이 부채로 얼굴을 가리셔요!"
제갈량은 집을 떠나 있는 동안 늘 부채를 손에 쥐었다.
부채 질을 한 번 하면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 들었다.
아내 황씨가 말한 얼굴을 가리라는 말은
침착하라는 의미였다.
그녀는 마음이 고요해야 태연함과 이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우리의 삶을 잠시 돌아 본다면
욱! 하는 성질에 순간을 참지 못해서
일어나는 수 많은 사건 사고들..
제갈량의 아내 황씨의 지혜 속에서
나 자신을 비추어 보는
지혜를 얻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