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이 또 일을 냈더군요...
이름하야 비트겐슈타인이라는 무슨 괴기영화에나 어울릴듯한 이름(비트겐슈타인은 철학자라네여...^^)을 갖구 우리에게 전혀 생소한 멤버 둘을 델꾸 "오버액션 맨"이라는 타이틀 곡으로 다시 나타났어여...
예전의 넥스트와는 또 다른 분위기로 이번에도 대박을 터트리려는 듯...
뭐 저도 이 비트겐슈타인의 노래를 오늘 처음 들었지만 아주 나쁘진 않네요...^^
저 갠적으로 신해철(crom)을 좋아하는지라 이 공간에다가 비트겐슈타인을 약간 소개하려합니다...
지금부터 나오는 글들은 절대로 제가 작성한 것이 아님을 밝히면서 우선 멤버부터 소개를 해드리죠...
#신해철(crom)
▷ 1968년생
다들 알잖아???
포지션은 내키는 대로…
키는 비밀…
나이는 묻지마..
경력은 좀 되구…
성격은 고매하고…
외모는…. 찬란하죠..
오극교 교주, 전백련 고문, WOA 간사, 끝은모 회장
(오극교-오입극락교, 전백련-전국백수건달연합, WOA- 세계오버액션협회, 끝은모-끝까지 은퇴 안하는 사람들의 모임)
#Devin Lee
▷ 1976년생
포지션은 기타, 작곡, 어레인지먼트, 안 리드보컬…
키는 179센티..(이것땜에 안뽑을라 그랬다..) 누가봐도 댄싱스타나 아이돌배우로 보이는 퍼펙트 울트라 미소년…순전히 얼굴보고 뽑았는데..기타를 경악스럽게 잘쳐서…속으로 새끼…얼굴값은 톡톡히 하네…라고 생각했음…(매우 분하고 질투났다..) 얼굴은 신성우 50%, 듀란듀란의 존테일러 50% 정확한 믹스…결론은 여자들이 납치하고 싶어하는 외모로, 실제로 내가 보는 앞에서 납치 된적도 있다… (아니…왜 날 내버려 두고…쟤를…이라고 생각했다..) 납치 이후에 벌어진 일을 절대 이야기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당했나보다…
미국에서 태어나서 자랐고, 한글을 읽을 때 버벅대며, 영어로 말할땐 카리스마적인 플레이보인데.. 한국말로 할땐 아직 우리말이 서툴러서 바보같이 말한다..(정말 깬다…냐하하하하~~~~) 성격은 외모와 맞지 않게 심풀하고 남자다우며, 그리고 잘 생긴 애 답지 않게 졸라 똑똑하다..미국 팝계에서는 마이너레이블에서 메이저 레이블 사이 공간이 완전히 전쟁터인데, 거기서 십수계의 밴드를 거치며, 아직도 정신병에 걸리지 않은 건전한 정신의 소유자로,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아르바이트를 전전했다…
특기는 미팅나가서 폭탄제거반…제일 아닌 여자에게 달라붙기…(동양여자는 어떤게 예쁜건지 구분하지 못한다..많은 폭탄들은 희망을 가져라..) 금발여자는 대개 헤이…베이비….한마디로 넘어오드만…
플레이 스타일은 (여자말구 음악플레이) 블루스, 록에 충실한 정통 아메리칸 타입 기타리스트. 자기 테크닉을 감추고 밴드를 서포트하는 타입.. (기타리스트로서는 정말 드문 성격이다..) 세기말 사운드 트랙, '내일로 가는 문' 에서 잠깐 기타를 들려줬고, 좋아하는 뮤지션은 콘 등의 거친애들 라디오헤드 류의 들 거친애들, 도트앨리슨 류의 음산한 애들…등등..
취미는 슈퍼마켓가서 점원보다 더 빠른 속도로 포장하기…이사할떄, 이삿짐 센터 제끼고 자기가 일 다하기…식당가서 자기가 서빙하기…등등의 아르바이트 경력에서 오는 수퍼 워킹맨…
좋아하는 영화는 스페이스 오딧세이 류의 신해철이 보고 감동해서 징징 우는 명작들..그리고 흔히, '인디영화'라고 불리우는 해철이가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예술품들… 현재, 역시 나와 동거중이며..앨범이 나오면 말로만듣던 한국에 가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부풀어 있다.(내가 한국 여자들이 세계에서 제일 이쁘다고 했다..)
#Hyoung-bin
▷1978년생
포지션은 키보드, 피아노, 작곡, 어레인지먼트, 리드보컬…
키는 181센티미터(이것땜에 안뽑을라 그랬다.), 큰눈에 쌍꺼풀...
여자애들이 귀여워하는 외모로(근데...이자식이 하도 순진해서 득점으로 연결이 안됨~!), 미국에 유학중이고, 현재는 나와 동거중이며, 남궁연이 자기밴드에서 쓰려고 3년을 찾아 헤맨 끝에 발굴한 미완성의 천재형 키보디스트로 내가 1년간 울고불고해서 입양(??)해왔음...
내가 있는 밴드에 키보디스트 포지션이 있기는 무한궤도 이래 처음.
(난 이제 평생 건반칠 일이 없게 됐당~~~~)
성격은 순수를 동경하는 소년형으로 나와 전혀 어울리지 않으며, 아무리 물들이려 해도 잘 안됨...'일상으로의 초대'의 어쿠스틱 피아노를 쳤었고, 미나 '병영으로의 편지', 이번 문차일드 노래들의 작곡자 프로듀서이며, 존경하는 뮤지션은 펫 메스니류의 내가 꾸벅꾸벅 조는 뮤지션들…
플레이 스타일은 순결무구한 뷰티플 피아노에서 광란의 무그솔로까지…
특기는 뜨거운 데이트 기대하고 있는 여자 만나서 시 얘기하기…그리구..유혹하려구 몸달은 여자 만나서 전도하기…나 여자 꼬실떄 그 여자한테 가서 저 형 조심하세요…나쁜 분은 아닌데…좀 음탕해요…라고 얘기하기…등등…
좋아하는 영화는 신해철이 보다가 침 흘리고 잠드는 명작들…
비트겐슈타인의 노래는 "오버액션 맨" "백수의 노래"
"수컷의 몰락" 등으로 제목만 봐서는 좀 그렇지만^^ 가사엔 많은 메시지를 담으려는 노력이 보이네요... 그리고 멜로디도 너무 강한 그리고 과격한 것들이 아닌 듣기 편안한...그리고 같이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많이 싫어 놓았네요...신해철이 철학 전공이라는건 누구나 아는 사실...늘 그랬지만 역시 신해철이라는 감탄사가 나올 듯한 비트겐슈타인...함 들어보세염^^
<이 글은 비트겐슈타인 팬페이지에서 퍼온 글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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