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쾌청한 가을 날입니다.
오늘의 주요일정으로는 장흥문화원 간담회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노을에게는 전교조가 주최하고 4개의 연구소 및 단체가 주관하는 기초학력 문제의 실태와 해법을 주제로 전남교육정책포럼의 기조강연자로 강의를 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노을은 일단 정상적으로 출근하고 점심 후에 남악으로 이동하여 포럼에 참석하고 후배 교감과 만나 식사하는 일정이라 저녁은 저 혼자 먹어야 합니다.
동물들 밥을 주고 들어와 행정에 제출해야 할 토지이용계획관련 의견서를 작성하여 면사무소로 갔습니다.
휴가중인 면장이 나와 있었습니다.
서류를 제출하고 앉아 이야기를 나누다 11시 10분전에 다목적회관으로 이동했습니다.
행사는 인삿말 설명 등으로 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식사는 멀리 봉림으로 가 매운탕을 먹고 조합장이 산 차를 한잔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곧장 차를 트럭으로 바꿔타고 농협 경제사업소로 가 차에 연료를 넣고 지난번에 선결재한 사료를 싣고 왔습니다.
거기에 있던 문천열 선배와 유동길 등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올라오는 길에 논에 들러 돌아봤습니다.
특별히 병충해가 발생한 것같지는 않았고 논에 물도 충분했습니다.
이번 며칠 내린비로 논에 물이 많았습니다.
집에 와 내일 장평면교육협의회에 서 공유할 그동안의 활동과 2학기 계획등을 요약해서 정리했습니다.
노을이 행사를 마치고 식사하고 좀 늦게 집에 와 이야기를 나누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