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이원기 부산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즉각 석방하라
이원기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 의장(부산대 총학생회장)이 15일 오전 경찰에
전격 연행됐다.
이 의장은 오늘 오전 1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등록금 네트워크 주최로 열린
등록금 문제 해결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을 중심으로 기자회견장을 봉쇄하고 있던 경찰은 기자회견이
끝난 직후 1 00여 명의 경찰을 동원해 이 의장을 순식간에 강제연행, 현재 서울
종로 경찰서로 이송돼 조사를 받고 있다.
대학생들의 정당한 요구인 등록금 문제 해결을 위한 몸부림에도 이명박 정부는
또 다시 공권력을 남용하고 있다.
이원기 부산대학교 총학생회장은 대학생들의 큰 숙제인 등록금 문제를 대학생만의
고민이 아니라 사회가 책임지고, 함께 풀어보고자 550여 시민 사회 학생, 학부모
단체로 구성된 등록금 네트워크 차원에서 전개한 사회 적 연대의 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故노무현대통령 49재 추모공연 ‘다시 바람이 분다 부산공연 공동기획단’과
80여개 부산지역 시민사회 단체로 구성된 ‘함께하는 사람들’에서 는
이원기 총학생회장의 즉각 석방을 강력히 요구한다.
이번 연행이 역주행하는 민주주의 파괴와 정권의 부도덕성을 감추려는 기만술책
이라면, 80여개 단체와 부산시민은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더군다나, 이원기 부산대학교 총학생회장의 연행이 얼마 전에 끝난 故노 무현대통령
추모 공연 ‘다시 바람이 분다’ 부산공연에 대한 정권차원과 학교차원에서 자행하는
보복성 연행이라고 판명된다면, 다시 한번 고인에 대한 예를 벗어나는 패륜적 행위
라고 규정한다.
아무리 정권과 학교 당국이 공연을 막으려고 해도, 부산시민과 학생들의 추모에 대한
마음을 이길 수 없듯이, 이번 연행 또한 부질없는 공권력 파탄의 지름길이 될 뿐임을
똑똑히 알아야 할 것이다.
학생 몇 명 연행하는 것으로써 불어오는 거대한 민주주의 바람을 결코 막을 수는
없을 것이다.
경찰은 이원기 부산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즉각 석방하라!!!
2009년 7월 15일 [故노무현대통령 부산추모공연-다시 바람이 분다 공동기획단]
함께 하는 사람들 일동
故노무현 前대통령 부산시민추모위원회 / 경성대 민주동문회 / 그루터기 / 낙동강공동체 / (사)노동인권연대 / 노무현대통령과 삼겹살 파티를 준비하는 모임 / (사)대한불교청년회 부산지구 / 동아대 민주동문회 / 동의대 민주동문회 / 물만골 공동체 / 민족예술인총연합 부산지부(굿패 영산마루, 극단 자갈치, 남산놀이마당, 노동문화예술단 일터, 노래야 나오너라, 대울림, 마당굿패 파루, 민족음악교사모임, 부산미술인협회, 부산 작가회의, 어화둥둥, 예타래, 우리소리 우리가락 청, 풍물굿패 소리결) / 민족자주평화통일부산회의 / 민족정기선양회 / 민족회의민족문제연구소 부산지부 /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회 부산지부 /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 수협의회 부산지부 / (사)백산 안희재 선생 독립정신계승사업회 / 부경대 민주동문회 / 부경아고라 / (사)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 부산 YMC A / 부산 YWCA / 부산경제정의실천연합 / 부산기독교 교회협의회 / 부 산노사모 / 부산대 민주동문회 / 부산민주시민협의회동지회 / 부산민주 언론시민연합 / 부산민주청년회 동우회 / 부산불교평화연대 / 부산 시민광장 / 부산여성단체연합(부산교육문화센터, (사)부산성폭력상담소, (사)부산여성사회교육원, (사)부산여성의 전화, (사)부산여성장애인연대, (사)부산여성회, (사)여성문화인권센터, (사)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 / 부산외대 민주동문회 / 부산인권센터 /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 부산퇴임교사협의회 / 부산환경운동연합 / 부산희망교육연대 / 사람사는 세상 동호회 "봉하가는길" / 사회복지연대 / 생태보전시민모임 생명그물 / 수영강사람들 / 숨바꼭질 쌈지도서관 / 5·3동지회 / 언론소비자 주권 국민캠페인 / 연제공동체 / 인제대 민주동문회 /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부산본부 / (사)자치21 / 장애우 권인문제 연구소 부산지소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산지부 / 전대협동우회부산지부 / 해외동포민족 문화교육네트워크 / 희망세상 /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부산지부 |
첫댓글 추모콘서트에 대한 보복성 만행입니다. 함께하는 사람들 명단에 <대한불교청년회 부산지구>가 당당히 적혀있죠. 잉크도 마르지도 않았는데 이 놈들이 정말.....
이런 개자식들이ㅛ..;;
호로자쓱 맹박이,지자식 보다 어린 학생들도 그렇게 겁나더냐,좀있음 고딩,중딩,초딩 들도 잡아갈 놈일쎄!아나 이놈아 내가 니 욕했다. 나도 잡아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