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nly Yesterday 어제만 같은데 / Isla Grant
언제:2021년 1월 123일 토요일
날씨:맑음 기온: 10/ 4도C
어디를:강화나들길 18코스 일부 약 16.2km
트레킹시간:6시간27분 <놀멍 쉬멍>
누구와:아내와 둘이서
▲18코스 개념도
▲강화 역사박물관 17&18코스 시종점
▲고인돌 포토죤
▲역사박물관 코로나로 휴관중
▲수로엔 얼음이 꽁꽁
▲토끼굴,장정교회,장정 마을회관,장정1리 천주교성당
▲오층석탑 가는길
▲5층 석탑
▲개성에서 처음 축조연대는 고려후기로 보고있다.
▲오층 석탑을 뒤로하고 봉천산 정상으로 이동한다. 낮은 산이지만 제법 가파르다.
정상부근엔 나무데크도...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는 봉천대
▲하점면 방향
▲서쪽으로 망월평야. 별립산과 상주산 석모도 상봉산도,
▲삼각점도 있고,..봉천산 정상의 奉天停
▲양사면 방향, 바다건너 북녘땅,송악산과 개성공단도 지척이다.
▲양사면 해안철책선, 황해도의 북녘땅이 직선거리로 1.8Km란다
▲김포시 월곶면 방향, 한강 하류에 떠있는 애기봉 앞의 작은 섬 유도가 보인다.
▲봉천산에서 길 안내를 해주신 고마운 주민분들, 건강하세요. 고마웠습니다.
▲석조여래입상
▲전설 처럼 전해지는 하음 奉씨의 시조라고
▲차도에서 줌으로 당겨본 봉천산 정상
▲놈들 중에 다리를 다친 기러기가 한 놈 있어 안타깝다.
▲지루한 차도를 걷고
▲양오 저수지
▲강화 화문석 문화관. 코로나로 휴관중이다.
▲북녘의 민둥산이 아주 가까이에 있어서 마치 남한 땅 같아 보인다.
▲ 귀여운 강아지들이 마중을 나오며, 반가워 좋단다.
길은 산길로 올라가 역사박물관 방향으로 이어진다.예전 길과 변화가 생겼다.
▲하점면 부근리 고인돌 群
▲역사박물관앞의 고인돌 공원
트레킹을 마치고...
며칠째 포근한 날씨는 봄날씨를 연상케하고 흐린 날씨에 오늘도 강화도로 향한다.
오늘따라 강화행 88번 첫 버스가 좀 늦게 도착한다.
강화에 도착하여 축협앞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07:49분 23번 버스를 타고
10여분 만에 역사박물관 정류장에 하차하여 스템프도 찍고 18코스를 이어 간다.
전에는 17코스와 18코스를 함께 이어 걸었는데 오늘은 오층석탑을 보고 봉천산도
올라보고 18코스 한개 코스만 여유있게 걸으려한다.
장정리 성당을 지나 오층 석탑에 도착하여 고려후기에 개성에 세워졌던 석탑을
강화로 천도하며 옮겨온 석탑이라하는데 완전한 모습이 아니라서 아쉽다.
석탑을 관찰하고, 바로 희미한 등로가 보여 봉천산 등로인줄 알고 무작정 따라가다 보니
길이 끊긴다.ㅎ 육감으로 왼쪽 능선을 가로질러 가파르게 오르니 멋진 등로가 나와
안도하고, 따라 오르려니 경사가 장난이 아니다.
산이 낮아(291m)우습게 깔보고 올랐다가 아침부터 힘을 뺀다.
정상에 오르니 동풍이 강하고 돌로 쌓아 정방형으로 높이5.5m 길이 7m로 쌓아올린
돌탑 처럼 생긴 천제를 지냈다고 알려진 봉천대가 우람하다.
주말이라 몇사람 등산객이 보인다.주민의 말에 의하면 주말에만 사람이 보인다고 한다.
힘들게 올랐지만 조망만큼은 일망무제다.
봉천대를 뒤로하고, 봉천산 정상 봉천정에서도 보니 북한땅이 지척이라 맑은 날 잡아
다시 한번 올라야 할것 같다.
낮은 산에 비해 북녘땅도 지척이며 송악산과 개성공단의 건물일부까지 보여주며
한강하류의 유빙들까지도 조망할수 있으며 남서쪽으로 강화와 석모도까지도
볼수있음에, 오를때는 힘들었지만 올라오길 잘 했다는 아내...
힘든 만큼 볼거리가 풍부한게 등산이란걸 다시금 느껴보는 시간이다.
봉천산 정상에서 바람을 피해 과일과 커피도 한잔하며 새참을 먹고 석조여래 입상이
있는 곳으로 하산하는데 솔향기를 마시며 등로가 아주 예쁜 걷기 좋은 길이 이어진다.
석조여래입상을 둘러보고, 하음 奉씨 유래도 새겨두며 양오리를 향하여 지루한 차도를
걸어 양오리 저수지에 도착한다. 논바닥 얼음위에 기러기 한무리가 눈에 띄는데
한마리는 다리를 다쳐 몹씨 절룩거리는데 부상이 심각한 모양이라 안타깝다.
화문석 문화관에 도착하니 휴관중이라 문이 닫혀있어 아쉽고, 문화관앞 양지쪽에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한다.
동네를 지나고 산길로 접어드는데 예전의 코스가 아니다.
코스가 조금 변경되어 동네를 더 지나 예전의 그 산길로 이어지고,
부근리 고인돌 공원으로 이어진다.
강화 역사박물관은 휴관이지만 고인돌 공원은 주말이라 사람들이 제법 보인다.
역사 박물관앞 정류장에서 버스 시간을 체크해보니 4분 남아 곧바로 버스를 탈수있어
다행이고,강화 터미널에 도착하여 일찍 귀가 한다.
88번 버스는 코로나 전에는 20대가 운행하였는데,현재는 8대가 운행중이라니
참고 하면 좋을것 같다. 인천 부평행 90번 버스는 7~15분 간격이라니
그 차로 구례역까지 와서 골드라인을 이용하는것도 한 방법이겠다.
오늘은 18코스 한개 코스만 걷기를 잘 한 선택이였고, 처음 올라본 봉천산이
인상에 남은 하루였다.
다음에는 평화 전망대가 있는 양사면 제적봉에서 별악봉 저담산 성덕산을 거쳐
봉천산까지 강화지맥의 5개 산도 걸어보고 싶은 욕망도 가져보며
즐거웠던 1월 넷째 주말을 무사히 보낸다.
새로 변경된 Daum 카페의 글쓰기 방식에 적응하기 까지는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한듯...
누구를 위한 에디터 글쓰기 방식인지....?
아무래도 Daum은 연식이 좀 된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데...
겨울날씨 답지않은 포근한 날 즐거웠던 강화에서의 여정을 모두 마무리 한다.
여기까지....
2021.1.23.
첫댓글 강화지맥 5산종주,
흥미로운 산행이 되겠습니다,
다녀오신후 후기글 따라서 도전하렴니다.
감사합니다
평안한 저녁시간되세요
저녁식사 맛있게 하셨지요?
해가 좀 길어지면 강화지맥의 5산 종주 저도 꼭 해보고 싶습니다.
시간 되시면 좋은날 골라서 저와 함께, 어떻신지요?
저는 주말이나 휴일만 시간이 가능하지요.
편안한 휴일밤 되세요.
감사 합니다.
저도 작년 10월에 카페 회원들과
전세버스로 다녀온 코스와 같은
코스를 걸으셨군요.봉천산 정상에서의 좋은 경관 감상하려면
필히 올라야지요. 수고 하셨습니다
작년에 다녀 오셨군요.
저도 이번에 안 갔으면 후회할뻔 했습니다.
힘든만큼 좋은 조망을 볼수있는 곳이더군요.
교동 화개산 조망보다도 더 좋은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한주 되세요.
감사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상세한 포스팅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도 나들이 하시나요
건강한 발걸음 되시길바랍니다
늘 부지런하시고 왕성한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하시는 평화누리길님! 안녕하시지요?
다녀 가셨군요.
즐감 하셨다니 고맙습니다.
저는 평일은 안되고 주말에만 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엔 연천의 최북단 역고드름을 가보려 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걸음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날씨도 포근한날 두분이 강화나들길을 다녀오셨네요
봉천산은 추억이 있는곳이라 더욱 정이가는 곳이지요
두분의 행복한 발걸음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봉천산을 가보셨군요.
산은 낮지만 육산이면서도 제법 경사가 급한곳이라 등로가 까칠하더군요.
강화지맥의 낮은 산들이 아기자기하여 조망도 좋고 하여 해가 길때쯤 가보려 합니다.
1월도 벌써 끝자락이네요.
마지막 한주 마무리 잘하시고 건강하세요.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