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언니는 33세에 사별한 후 딸 네명과 (첫째딸 초 5학년 막내 딸은 돌 전) 시어머니를 모시고 젊음을 다 보낸 고귀한 믿음의 권사님이시다
지금은 딸 네명과 네명의 사위 그리고 외손주들 8명하고 다복한 삶을 영위하고 계시는 큰언니이다
그런 큰언니가 3월 1일 생신 저녁식사 외식하고 나오시다가 반계단 4개를 확인 못하시고 그대로 앞으로 넘어지면서 광대뼈와 인중 상처와 찰과상으로 얼굴엔 피가 흐르고 ~
주머니에 손을 넣은 모습으로 순식간에 넘어지면서 왼쪽 손목 뼈가 부서지고 삐뚤어지면서 탈콜되었고 오른쪽팔은 전체 타박상~ 특히 팔꿈치 심한 통증 호소 ~
요즘 의료파업으로 인해 환자들이 수술을 받는 것도 한계가 있는 시국에 이런 어려움을 겪게되어 넘 안타깝고 안되었다
무엇보다도 큰언니는 몸과 맘의 고통과 통증을 견디어내며 임시방편으로 왼쪽 팔을 기브스를 하고 수술할 병원을 어렵게 찾아 선택해야만 했다
그런 시간들을 보내다가 드디어 오늘 오후 2시에 수술을 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나는 성령님의 이끌림속에서 11시30분부터 큰언니와 수술하는 집도의들과 모든 순간순간들을위해 집중기도를 하게 되었다
특히 연세가 75세이시다보니 병원측에서는 전신마취로 수술해야된다는데 당뇨가 있다보니 안전하게 수술하는데 변수도 생길수 있으니 성령님께서 떠오르게 하는대로 기도를 하게 되었다
방언기도를 집중적으로 하는 도중 자꾸 내 마음속에서 중보기도 부탁 문자를 보내야 한다는 마음이 드는데 나는 굳이 그렇게 까지 할 필요있을까 ~ 연세가 있어서 그렇지 손목 뼈 수술은 가볍게 1시간~1:30분 정도면 끝날텐데~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또 다른 생각으로는 내가 집중하여 기도하는데 생각을 분산시키려는 방해적인가 ~ 하는 생각이 들면서 더 강력하게 기도에만 집중하려고 했었다
기도하는데 방해 받지 않으려고 핸드폰도 끄고 ~~ 그렇게 한참을 기도 하면서 혹시 하는 마음에 핸드폰을 켜보니 큰언니가 수술실에 들어갔다가 혈압이 넘 올라가서 다시 병실로 옮겼다는 톡~~
그때서야 나는 처음에 기도할 때 마음속에서 중보기도 부탁하길 원하셨던 사모님들과 후배전도사님 그리고 우리 가족 톡에다 빠르게 상황 설명하고 긴급 중보기도 부탁을 하게 되었다
바쁜 일정속에 계시는 중에도 긴급 중보기도 부탁 드렸을 때 한결같이 같은 마음으로 기도해주신 분들이 계셔서 넘넘 감사하다
특히 남편목사님에게 큰언니 상황을 전하면서 기도부탁했을 때 15명의 목사님 , 사모님들과 함께 언니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셨다는 소식을 듣는데 갑자기 감사의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린다
중보기도의 위력을 통해 큰언니는 순조롭게 수술실로 들어가셨고 수술도 잘 마치셨다
이일을 겪으면서 정말 중보기도의 위력을 다시 한번 강하게 깨달았다
함께 중보기도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인사 드립니다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첫댓글 다급한 상황이셨네요.ㅜㅜ
저도 회복을 위해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샬롬 목사님 ^^
서재우 사모님의 중보기도의 위력 읽으며
중보기도의 힘과 능력을
다시금 마음에 새깁니다^^
성령님 감동주시는 대로
중보기도를 더 힘쓰며
그 은혜를 더 풍성히 얻고
누리길 기도하며 소망합니다 ^^
오늘도 평안한 하루되셔요 ^^
서재우 사모님의 큰 언니 분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함께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