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은 경우는 대학 다닐때 윌듀란트의 철학이야기 책에서 스피노자 부분을 보면서 결정론적 시각에 대해 감탄하며 받아들인거 같다.
교보문고 모토가 맞다.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성경도 사실 책 아닌가. 바이블이란 말이 책이란 뜻이다. 아는 분들은 알겟지만. 그래서 홀리 바이블 이라 하기도 하고.
특히 젊엇을때 읽엇던 책이 영향을 많이 준다. 모 진보인사가 나이가 많아지면 뇌가 썩는다 햇엇는데 그만큼 자기 사상에 대해 확고하다는 방증이다. 그러니 자기랑 의견이 다른 보통 노인들을 향해서 저런 말을 한것 아닌가. 아마 그 인사도 젊엇을때 읽은 사상서를 통해 자기 철학을 만들엇으리라.
그래서, 그리하여 난 그리스도인이 되서도 결정론자 이다. 물론 세상엔 자유의지론자들도 잇다. 사실 서로 환상에 빠져 산다 한다. 결정론자들은 자유의지란 환상에 빠져 산다 하고 자유의지론자들은 인과론이란 환상에 빠져 산다고 한다. 예를 들어 실존주의자들은 자유의지론자들이다. 실존주의가 그래도 비교적 최근 철학이지. 실존주의의 태동에 키르케고르가 자리잡고 잇다, 니체와 함께. 키르케고르야 대표적 그리스도인 철학자이지. 태동기 이후에 뭐 유명한 실존주의 철학자들, 사상가들 많고.
저번에 말한걸 이어서 말해보면 태초에 하나님이 기초적 과학원리를 만들엇고 (창조하엿고) 이거에 의해서 빅뱅이 일어낫고 줄줄이 사탕으로 지금까지 왓다. 이건 과학이랑 통하게 하기 위해 이처럼 설정햇는데 성경에서처럼 하나님이 개별적으로 다 창조하신거나 마찬가지이다.
사람의 정신도 , 나는, 인과론을 따른다고 본다. 사실 난 사람에게 영혼이 없다고 본다. 근데 정신과 생명을 함께 영혼이라 생각해도 무방하다고는 본다. 사람의 정신은 결국 살아잇는 뇌에서 파생된것이다. 그렇다고 정신이 물질이거나 물질로 환원되는건 아니다. 최근 뇌파실험에서 물질변화가 일어난후 정신변화가 잇엇다는 보고도 잇엇는데 나는 정신이 뇌에서 생긴건 맞는데 정신이 일종의 어떤 주체적인 어떤것이라 본다. 우리는 이걸 느끼며 살고 잇다. 다만 물질이란 뇌에서 정신이 생겻으니 규칙성이 잇을거 같고 이 규칙성이 인과론이 아닐까 싶다.
물질은, 자연은 인과론을 따른다. 초미시세계에 들어가면 뭐 하이젠버그의 불확정성 원리다 나오는데 인간의 삶에 연과되는 세계는 거시세계와 미시세계이다.
그러면, 하나님이 창조하신 기초적 과학원리에 의해 빅뱅이 일어낫고 물질이 생겻고 나중엔 정신도 생겻다. 둘다 인과론에 의해 흘러가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이른바 내가 생각하는 하나님의 섭리이다. 그래서 세상 모든게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 돌아간다고 하는 것이다. 근데 하나님의 정신도 결정되어져 잇다. 이건 하나님의 정신이 인과론을 따르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전지전능하시기 때문이다. 전지하시므로 어느 시점에 어떤 생각을 하실지 안다. 아는바가 틀리지 않으려면 그시점에 그생각을 하여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의 정신도 결정되어져 잇다고 하는 것이다. 이걸 하나님이 전능하지 못하다고 보질 않기 바란다. 하나님이 어떤 시점에 어떤 생각을 하기로 자유롭게 선택햇고 이걸 다 아시므로 결국 생각이 시간의 흐름따라 결정되어져 잇다고 하는 것이다.
과학적 그리스도교는 과학에 의해 밝혀진건 받아들이자 하는 입장일뿐 전통적 그리스도교와 궤를 같이 한다. 하나님은 초월적 존재이다. 세상에 속하여 잇지 않다. 이 세상은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결정되어져 잇고 이 세상 더하기 하나님의 정신을 해도 토탈해서 결정되어져 잇다. 위와 같은 이유로.
자신의 과거가 마음에 안들더라도 이는 결국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서 이루어진 것이다. 결정되어져 잇엇던 것이다. 불평없이 받아들여야 한다. 이게 일종의 순종이다.
자신의 현재 모습에 대해 또한 순종하고 소망을 가져야 한다. 자신의 미래도 결정되어져 잇다. 하지만 어찌될지 모른다. 자신이 하고 싶은 걸 못하게 될수가 잇고 할수 잇는거, 하기야 적당한 거를 해야 한다. 미래에 대해서 이게 바로 또한 순종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미래에 대해서도 소망을 가져야 한다.
이글을 보고 이게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인가 하실수도 잇는데 그냥 내 생각은 이러하다. 성경에 삼위일체라는 말이 없는거 처럼, 사람이 자유의지를 갖고 잇다는 말도 안나온다.
칼빈은 사람이 자유의지가 없다고 햇는데 이는 선악간에 선택할 자유의지가 없다는 말이다. 인간은 전적으로 타락햇기 때문에 도무지 선을 택할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회개하고 구원받는게 하나님의 은총이란 말이다. 칼빈은 , 예를 들어, 무신론자가 선한 행위를 한다면 이것도 하나님의 은총때문에 가능한 것이라 보앗다.
위에서 사람에게 영혼이 없다고 햇는데 사람에겐 생명이 잇다. 생명이 잇다는 말이 다른 말로 하면 살아잇다는 것이다. 사람몸속에 , 과학에 따르면, 영혼이란게 들어잇는게 아니다. 사람에겐 생명이 잇고 정신은 이 생명의 현상이나 작용중의 하나이다. 근데 사람이 영적존재 라는 둥 사람에게 영혼이 잇다는 건 너무나 당연하게 그리스도교에서 받아들여져 왓기 때문에 정신과 생명을 뭉뚱그려서 영혼이라고 해도 무방하다는 것이다.
그리스도교적으로 봣을때 사람을 영, 혼, 육으로 보는거 보다는 영혼과 육체로 보는 이원론이 맞다고 나는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