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범벅으로 하루를 정신없이 보내면서 힘들었어도
그날 그날 거두어 들이는 수박,참외 오이 토마토 가지 호박등을 거두어 들일때가 가장 편안한 시간이네요
차안이라 마땅이 사진 찍을곳이 없어서 누가 좀 달라고 하기에 챙겨놓은 익모초에 올려놓고 사진을 찍었더니 익모초 꽃도 눈에 들어 옵니다
고추는 72포기 심어서 2일에 한번씩 양에 관계없이 따서
작은건조기에 넣어 우선 말리고 다시 햇볓에 내어 놓고 나머지를 말리는데 제식구들 먹을양은 넘긴듯 합니다.
나름 제법 모아진 건고추를 사진으로 은근 자랑 하고 싶은데요
모아진 건고추 사진을 못 찍어서 아쉽습니다
고추모종 사다심고부터 지난8월12일에 마지막 소독을 하였는데 전체적으로 아마 한 3~4번 한것 같아요
지난 8월6일 이후 아예 약을 안쳤어도 총채벌래 피해 입은 고추는 가끔 보여도 탄저등에서 깨끗한 상태로 유지가 되고 있는데 제 생각에는 아마 수확을 미루지 않하고 여건되는 2일 간격으로 따내다 보니 병이 오고 싶지가 않은 모양입니다
어쨌거나 약을 덜 치고 먹거리를 준비할수 있다는 것 또한 나름대로 기쁨입니다
돈이 되든 않되든 농부로 살아간다는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카페님들 고운밤 되세요~^^
첫댓글 스스로
정성들 여 키운 내 농작물을
먹을 수 있다는 것 이
가꿔보지 않은 이들은
모를
뿌듯함이 있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고맙습니다 고운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