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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부터 기르기 시작했는데 요즘 알 네개를 낳았어요..수컷과 사이가 안좋아 각방살이하다가 암컷이 둥지를 짓길래 수컷을 넣어주었더니 짝짓기를 하더군요..바로 다음날부터 알을 낳기 시작했는데 짝짓기후 삼일인가 사일째의 알이 유정란이라하니 아마도 이 알들은 한개만 유정이거나 아니면 모두 무정이겠지요..
그래도 열심히 알을 품고 앉아있는 암컷이에요..보통 수컷이 알품는 암컷에게 먹이를 물어다준다는데 수컷이 거의 물어다 주지를 않으니 배고픈지 참다 참다 둥지에서 내려와 먹이 먹는 찬스를 잡아서 둥지를 찍었어요..
보니 알이 네개네요..
꼭 메추리알 같죠? ^^
1월말 피기 시작하여 2월에 개화했던 달마시안 호접란이 꽃송이가 세개뿐이여선지는 몰라도 5월이 된 현재까지 개화시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요.. 뒤늦게 피어 더 많은 꽃을 달았던 호접들은 이미 꽃이 다 떨어져서 꽃대를 잘라주었는데 이 녀석 대단하네요
한창 보라색으로 만개하였을때 찍어주었어야하는데 이제 질무렵이라서 다 하얀색으로 바뀐 브룬펠지어 쟈스민 꽃들..
개화 시작하는 핑크색 부겐베리아와 그리고 주홍색의 제라늄꽃들.. 오후 느즈막히 찍어서 어둡습니다
후쿠시아가 요즘 봉오리를 맺고 개화하기 시작하고 있어요..빨간받침에 자주색 치마
흰색 받침에 보라색 치마의 후쿠시아
개화한 크리스톡섬..향기가 은은하니 좋네요.. 노란색이 꽃들이 한 줄기마다 다화로 피어 귀여워요..
클레마티스..여러색이 피었는데 지는 중이라서 요아이만 찍어주고..
네펜데스의 포충낭..겨울에도 베란다에서 죽지않고 잘 지냈어요. 물론 거실문을 밤엔 조금 열어주었지요..열대애들 때문에 그리했는데 문제는 겨울에 추워야 꽃피는 녀석들이 열대애들 때문에 덜 추워서 꽃도 적고 어느아이는 아예 꽃도 안피고..ㅜㅜ 그래도 작년겨울처럼 거실에 들여놓지는 않았어요..거실이 완전 화원이 되는 사태를 막아보자해서 이번 겨울엔 다 베란다에서 한꺼번에 지내게 해주었지요..
꽃송이를 이제 맺는 병솔나무..
백합들이 벌써 꽃 몽오리를 맺네요..아마도 아시안틱백합들 같아요..오리엔탈들은 아직 크는중..
꽃이 피는 가랑코에들..여러색들이 있었는데 다 죽고 진분홍과 진주홍만 남았어요.. 아니다 어디 뒤져보면 아직 피지 않은 가랑코에 화분이 여기 저기 숨어있긴해요..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의료보험민영화와 미국산쇠고기 때문에 게다가 대구의 초등학교의 성폭력 사건 때문에 아주 마음이 뒤숭숭 복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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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새도예뿌고,꽃도예뻐요^^후쿠샤꽃.꼭 춤추는 아가씨치마같네요^^
미루야님 표현이 잼있네요...저런 치마 입고 싶어요..
후쿠시아의 원뜻이 귀부인의 귀걸이라는데 귀걸이같아 보이기도하고 예쁜 치마 같아 보이기도하고..그렇죠?
와
첨보는 
도 많아요 ..
감 하고 갑니다




네..잘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키우셨었다니 옛날 키우던 애들(카나리아) 생각 나시겠어요..전에는 동물을 많이 키웠는데 정말 나이드니 초록이들이 더 편하고 좋네요..초록이때문에 이제 동물은 키울수도 없는데 새는 새장에 키울수 있어 키우네요
귀로는 카나리아 울음소리,눈으로는 예쁜
들 부러울게 없겠습니다,
감했습니다
화초들 보며 새소리 듣는것이 좋긴하지만 치닥거리 수고가 어마 어마 하답니다..ㅎㅎㅎ
사진엔 안보이지만 옆에서 보초서고 있답니다..^^ 아주 가끔 암컷에게 먹이도 먹여주고 그러긴해요..^^
카나리아도

예쁘고 
들도모두 예쁘네요^^
^^ 큐페아님의 초록이들도 늘 감동입니다..
처음에 가짜 새인줄 알았어요.. 너무 신기하네요.. 제라늄
이라고 하신거 무슨제라늄이세요.. 
모양이 좀 다르네요.. 후쿠시아도 너무 예쁘고요... 
들이 참 많으시네요.. 너무 멋져요..
벤쿠버 제라늄이에요 ^^
새도 이쁘고 가지각색의 꽃들이 너무 이쁘네요.제라늄꽃이 특이하네요..크리스톡섬은 난종류인가요 꽃이이쁘네요..
서양난 맞습니다
골고루 식구들이 많네요,,,형형색색 아름답고요,,행복하시겠어요..새이름은 뭐예요,,,
카나리아랍니다
아름다운 꽃 카페에서 감미로운 차 한잔 하고싶어요 멋진 곳이네여~~~~^^*
카나리아 새를 키우시며 알도 낳고.. 신기하기만 해요 ㅎㅎㅎㅎ새끼가 나오면 또 올려주세요^^*~~ 꽃도 가지가지 종류별로 잘 키우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