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버스를 타려고 핸드폰을
찿으니 없다.
허겁지겁 가방을 이리저리 뒤집어봐도...
집에 놔두고 왔나싶어 200미터 거리를 쏜살처럼 뛰어가 안방부터 부엌으로
돌아다녀봐도 안보인다.
짝꿍더러 핸드폰끄지말고 울려보라 하고 옥상 꽃밭까지 샅샅히 뒤져도
소리는 감감...ㅜㅜ
그런데, 어디선가 희미한 전화소리가
저 아래 건물밖에서 들려온다.
아차! 아까 쓰레기를 들고 나가서
분리수거를 대충하고 옆에 놔둔걸
깜박했나보다.
2~30분을 넓은 골목길에 두고서 잊고
있었는데 아무도 손대지않고 놔두다니...
우리나라 좋은나라 맞는 아닌가요?^^
첫댓글 요즘 길에 떨어진 지갑도 손안됩니다
맞아요!
아침 일찍 좋은기분을 버스안에서 넋두리 해봤습니다~^^
오래전 폴더폰 쓸때 부산역 대합실 의자에 두고 자리를 떴다가 한참뒤에야 생각나 부랴부랴 기억을 더듬어갔더니 그대로 있더라구요.
감사한 마음이 들었지요.
요즘처럼 백만원이 넘는 최신 스마트폰이었다면 글쎄요, 그래도 그 자리에 있었을까 싶네요. 요즘은 모든게 너무 비싸서 문제지 싶습니다, 바로 돈이 되니까.
요즘에는 분실물도 함부로 손대면 법적으로 문제가 되니 습득해도 곧바로 신고를 해야 된다고 하지요
그래도 잃어버리면 당황하게되고 번거로운 일이 따르게 되는데 그대로 있으니 참 감사하지요~^^
다들 깜빡 깜빡~
경험이 있을꺼예요
헨드폰 색상을 찐한색상 원색으로
바꿀까도 하네요
옆에 있어도 잘 안보여요~
요즈음 대한민국
골목 골목마다
방범용, cctv 가 있어서 경찰서에
신고만 하면 그냥
찾고 주어가면
바로 잡혀요~
처음에는 집에 두고 나온줄 알았는데 글쎄 대문밖에다...
저희집에도 세방면으로 cctv를 설치해 논 덕분인지
성숙한 국민의식 때문인지
하루종일 감사한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