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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리콘 비치’로 대표되는 LA지역, 신흥 스타트업 투자처로 부상 중 -
- 미국 예비 창업가들, 철저한 시장 분석은 기본이며 ‘지원’보다는 ‘조언’을 더 구하라 -
□ 미국 창업 시장동향
◦ 미국의 혁신 및 창업정책 트렌드
-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이라는 큰 목표는 한국과 동일하나, 미국의 창업정책은 단계별 전략과 각 단계 달성을 위해 이루어야 할 구성요소를 명확히 구분해 실행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됨.
- 기업 지원 역시 수출, 법과 규제, 지역 클러스터, 대학-산업 연계, 창업 지원, 금융 지원 등으로 명확히 나누어 진행되고 있음.
- 국가 전체의 혁신 및 창업전략을 백악관이 주도해 수립·발전함으로써, 행정부 산하 부처들의 원활한 역할 조정과 효과적인 예산 집행, 민간과의 방대한 협력 등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음.
- 트럼프 행정부 또한 출범 이후 기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리고 백악관 산하에 미국혁신국(Office of American Innovation)을 설치하는 등 혁신 및 창업 분야에서 조금씩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 주요 정책 및 법률
- Startup America Initiative(SAI): 백악관이 담당하는 민간 부문의 혁신적 기업가 지원정책으로, 경제 성장·혁신·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창업을 촉진·지원하고자 하는 정책임. 이 정책은 고성장 스타트업을 위한 자본 접근성 확대, 규제 장벽 제거,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 확대, 연방 정부의 R&D 강화 등을 내용으로 담고 있음.
- ScaleUp America Initiative: 미국 중소기업청(Small Business Administration)이 담당하는 중소기업 지원정책임.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그로부터 일자리를 창출해 경제적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적임. 미국 전역에서 다양한 특성을 가진 8개의 지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각 지역의 기업가 네트워크를 구축·강화해 기업의 자원 활용 효율성 및 전문성 제고를 도움.
- Jump Start Our Business Startup Act(JOBS): 신생 기업의 자금 조달을 용이하게 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됨. 중소기업과 신생 벤처기업의 투자 자금 유치에 관한 규제를 완화하고, 이들이 주식 시장에 쉽게 상장할 수 있도록 해 고용 창출을 돕고자 제정된 법임.
◦ 미국 스타트업 시장을 이끄는 캘리포니아 주
- 시장조사기관인 Compass의 창업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도시 및 주요 지역 중 창업 시장을 이끌고 있는 곳으로 1위가 실리콘밸리, 2위가 뉴욕, 3위가 로스앤젤레스로 꼽힘.
- 이렇듯 미국 내에서도 실리콘밸리와 뉴욕은 창업이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특히 실리콘밸리는 기술(Tech)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들이 집약돼 있어 스타트업 또한 대표하는 지역으로 자리 잡음.
- 1, 3위의 실리콘밸리와 로스앤젤레스는 캘리포니아 주 소속으로, 주(State) 단위로는 캘리포니아 주가 미국 스타트업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
- 시장조사 전문기관 Statista의 북미지역 스타트업 보고서(Startups in North America, 2018년 발간)에 따르면, 라이드 셰어링 업계 1위이자 캘리포니아주 출신 스타트업인 Uber는 2015년부터 2018년 7월까지 약 152억 달러라는 독보적인 규모의 투자를 받음.
2015~2018년 미국 주요 주(State)별 테크 스타트업 최대 투자 규모
(단위: US$ 백만)
자료원: Statista
- 대도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인재, 다양한 산업 분야, 부유한 투자자, 창업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터 및 액셀러레이터가 모여들고 있으며 이는 창업 시장뿐만 아니라 도시 발전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음.
- 이러한 움직임은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률 증가로 이어지고 있음. Statista의 동일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 전체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장률은 2000년부터 2012년까지 꾸준한 하락세를 보였으나, 2013년부터는 괄목할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2016년에는 75.62%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냄.
□ 남가 주 LA지역 창업 분위기
◦ 신흥 스타트업 투자처, 로스앤젤레스
- 남가 주에 위치한 창업 대표 도시 3위의 로스앤젤레스는 실리콘밸리와 같이 특정 산업이 집약된 지역은 아니지만, 매우 다양한 문화와 인종이 공존하는 거대한 소비 시장을 보유했음. 패션·우주·교통·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이 존재하고 고학력 인적 자원 또한 풍부해 새로운 스타트업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음.
- LA지역 기반의 벤처캐피털(Venture Capital) 겸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인 Amplify LA에 따르면 AWS, Shopify, App Store 등과 같은 신기술의 등장으로 인터넷 기반 사업의 초기 설립 비용이 많이 낮아짐. 이러한 신기술 덕분에 많은 기술(Tech) 분야 스타트업들이 실리콘밸리와 같은 기존의 기술 및 투자 중심지를 벗어나 로스앤젤레스와 같은 신흥 투자처로 이동이 가능해짐.
- Amplify LA에 의하면 로스앤젤레스와 오렌지카운티지역의 벤처캐피털 총 투자 규모는 지속 증가해, 2016년에는 약 50억 달러 규모에 달했음.
2009~2016년 LA지역 벤처 캐피털 투자 규모
(단위: US$ 십억)
자료원: Amplify LA
- LA지역 내에서도 제2의 실리콘밸리로 떠오르고 있는 ‘실리콘 비치(Silicon Beach)’지역에 특히 많은 테크 스타트업들이 집약돼 있음. 실리콘 비치란 LA 인근 해변 도시인 Venice와 Santa Monica를 중심으로 한 미국 서남부 해안지역의 스타트업 중심지를 의미함.
- 이미 큰 성공을 거둔 대표 스타트업인 Snapchat(소셜미디어), TrueCar(온라인 자동차 거래), Dollar Shave Club(남성용 면도용품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등도 실리콘 비치 출신으로, 실리콘 비치는 신흥 스타트업 투자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음.
◦ LA지역 주요 스타트업 유관기관 및 기업
- LA에서 창업을 지원하는 정부기관으로는 LA Cleantech Incubator(LACI)가 있음. 친환경 그린사업(Clean Tech) 중점의 비즈니스 인큐베이터로, 총 40여 개의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으며 다양한 기업 단계별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함. 다만 친환경 그린사업 분야의 스타트업이 아닐 경우 입주가 불가능함.
-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는 있지만 그 외의 사업 기반은 준비되지 않은 경우 스타트업 설립부터 성장까지 도와주는 인큐베이터(Incubator)로는, 대표적으로 실리콘 비치 지역인 Marina Del Ray에 위치한 ‘USC Viterbi Startup Garage’가 있음. 12주 동안 진행되는 기술 분야 프로그램으로, 주로 인터넷,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관련 스타트업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워킹 스페이스와 소규모의 투자도 제공 가능함.
- 어느 정도 제품과 서비스가 존재하는 스타트업이라면, 지속적인 성장에 가속을 붙여주며 직접 투자하기도 하는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음. 대표적인 LA지역 액셀러레이터로는 Venice에 위치한 Amplify LA, Pasadena에 위치한 Idealab, Santa Monica에 위치한 Launchpad LA, LA에 위치한 Disney Accelerator 및 Dodgers Accelerator 등이 있음.
- 본격적으로 성장이 진행 중인 스타트업 기업들에 금전적인 투자를 하는 투자기업인 벤처캐피털(Venture Capital)은 스타트업 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투자가임. LA지역을 대표하는 벤처캐피털로는 Santa Monica 소재의 Upfront Ventures, LA 소재의 Greycroft Partners, Wavemaker Partners 및 Mucker Capital 등이 있음.
투자유치 단계별(Pre-Seed·Seed·Series A) LA지역 주요 벤처캐피털
자료원: Amplify LA
◦ LA지역 유망 스타트업들
스타트업명 | 설립 | 소재지 | 주요 제품·서비스 | 투자유치 단계(금액) |
Bird | 2017 | Santa Monica | 전기 스쿠터 셰어링 | 약 3억 달러 |
GOAT | 2015 | Culver City | 온라인 의류 쇼핑몰 | Series C |
Chef’d | 2013 | LA | 요리 전문 앱/블로그 | Series B |
ChowNow | 2012 | LA | 레스토랑 온라인 주문 앱 | Series B |
ServiceTitan | 2013 | LA | 홈서비스 앱 | Series C |
SnackNation | 2014 | LA | 건강식품 배달 앱 | Series B |
System1 | 2013 | Venice | 마케팅 홍보 시스템 | 약 2억7000만 달러 |
TaskUs | 2008 | LA | 비즈니스 고객관리 시스템 | 약 2억8000만 달러 |
FloQast | 2013 | LA | 회계(Accounting) 소프트웨어 | Series B |
WITHIN | 2014 | LA |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 Series B |
주: 투자유치 단계는 가장 초기 단계인 Seed(평균 투자금액 약 200만 달러)에서부터 시작되며, 그 뒤로는 Series A(약 1000만 달러), Series B(약 2500만 달러), Series C 이상(5000만 달러 이상)으로 이어짐.
□ LA지역 창업 성공 사례 맛보기
◦ 미국 핵심 소비자층 공략한 여행 서비스 앱 창업 스토리
-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에서는 여행 관련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LA지역에서 개발·창업해Series A 투자를 받은 경험이 있는 S 전(前) 대표와의 인터뷰를 진행함. 이를 통해 미국 및 LA 창업 시장의 현황 및 분위기를 알아보았으며 미국 창업에 대한 조언을 들어봄.
◦ 인터뷰 내용
Q1. 창업하신 여행 서비스 앱에 대해 소개 부탁
A1. 제가 만든 앱은 한마디로 여행자들에게 여행과 관련해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 통합 솔루션 앱입니다. 저희 앱 하나만 사용하면 여행 계획에서부터 집에 돌아올 때까지 다른 준비는 필요하지 않도록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타깃(Target) 소비자는 풀타임 직업을 가진 25~35세의 밀레니얼 세대로, 이들이 원하는 예산에 맞추어 편리하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비행기, 숙박,지도, 먹을거리, 볼거리, 놀 거리 등을 포함한 계획을 짜주고 간단한 여행용품 키트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죠. 소비자들은 앱에서 여행지와 기간, 최대 예산, 여행지역 범위 등의 옵션(상세 선택도 가능)을 지정하기만 하면 됩니다.
Q2. 현재 해당 스타트업의 사업 진행은 어떤 단계인지
A2. 2016년 제가 처음 아이디어를 가지고 앱 개발을 시작했고 그 뒤 같은 생각을 가진 친구들 3명이 함께 하게 됐습니다. 앱 서비스의 프로토타입(시제품)이 준비되고 사업이 구체적인 형태를 갖춰 가면서 운이 좋게도 Series A 단계의 투자를 받게 됐고, 본격적으로 후속 개발이 진행됐습니다. 그 시기에 저는 다른 분야에 도전해보고 싶어 제 지분을 가지고 Exit을 한 상태입니다. 현재 해당 앱은 투자자인 벤처캐피털과 협업해 본격적으로 출시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Q3. 미국 LA지역에서 창업하게 된 계기는
A3. 저는 개인적으로 미국 시장이 익숙하기도 했지만, 만약에 제가 한국에서 앱을 개발했더라도 미국 시장에서 출시하려고 했을 것 같습니다. 미국은 특히 캘리포니아 LA와 같은 대도시들은 거대한 소비 시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소비 시장규모와는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규모도 크고 다양한 문화의 소비자들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어느 분야이든 소비 시장이 탄탄하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또한 그만큼 다양성이 많은 시장이기 때문에 일단 미국 시장에서 창업해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고 다른 나라 시장으로 가는 것은 비교적 수월하겠지만, 그 반대의 경우는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LA지역은 특히 매우 다양한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더 다양한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Q4. 창업을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준비를 하였는지
A4. 앱 창업 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있는데, 바로 시장조사입니다.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이를 개발하는 입장에서는 본인의 서비스나 프로그램의 장점만을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설문조사를 해보면 다른 답이 나옵니다. 부정적인 의견들도 많죠. 이를 통해 의견 수렴과 개선도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타깃 소비자를 확실히 정하고 그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를 끊임없이 생각했습니다. 또 동일 분야 경쟁자들과의 차별성도 생각해야 했고 그들이 풀지 못한 숙제를 풀기 위해 큰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이 모든 것을 통틀어 매우 구체적인 계획을 짰기 때문에 좋은 투자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5. 한국과 미국, 창업 시장의 차이점이 있다면
A5. 제가 알기로는 사회 구조상 한국에는 개인 투자자들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주로 대기업들이 대부분의 투자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소수의 개인 투자자도 미국에 비해 그 투자 규모나 비율이 현저히 낮죠. 하지만 미국은 시장과 자본이 워낙 방대해 관심 분야에 개인 자산으로 투자하는 앤젤 투자자도 많고, Seed 단계 펀딩은 거의 개인 투자자들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한국에서는 좋은 앱을 만들어 최종적으로는 대기업에 팔고자 하는 목표로 많이 시작한다고 합니다만, 미국에서는 대기업들과 견줄만한 것을 만들고자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펼치기엔 미국 창업 시장이 좀 더 유연한 면은 있는 것 같습니다.
Q6. 외국인 신분으로서 미국에서 창업 시 유의할 사항이 있다면
A6. 우선 체류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친구들을 주변에서도 많이 보았는데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창업하려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정말 좋고 미국에서 시장성이 확실하다면 체류의 문제는 어떤 방식으로든 해결이 된다는 것입니다. 투자자들이 해당 제품이나 서비스에 확신이 있다면 어떻게든 미국으로 데리고 오고자 할 것이고, 법인 설립부터 차근차근 도와줄 수도 있습니다. 만약 한국에서 이미 창업해 성공한 경우라면, 미국에서의 창업도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는 생각은 하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체류나 비자 등의 문제보다는 미국 시장을 잘 파악해 경쟁력을 먼저 갖추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7. 미국의 앱 시장 전망 및 앱 창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해줄 조언이 있다면
A7. 현재 미국의 앱 시장은 기술(Tech)이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재도 좋지만 스타트업들이라면 대부분 IT 분야나 스포츠웨어 분야에서 시작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미국에서는 앱뿐만 아니라 다른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로 스타트업 10개 중 10개가 실패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기존의 제품이나 서비스와의 차별성과 뚜렷한 경쟁력을 갖추지 않으면 대부분이 실패하는 상황이죠. 따라서 내가 성공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보다는 실패한다는 생각을 훨씬 많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내 제품이나 서비스의 장점보다는 단점을 더 많이 생각해야 개선의 기회가 많을 것입니다. 또한 본인의 사업 아이템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이 가장 중요하며, 사업 성격 및 기존 구성원들과 맞는 팀을 꾸리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시사점
◦ 미국 LA, 창업 유망 지역으로 떠올라
- 캘리포니아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메카인 실리콘밸리에 비하면 IT산업의 집약도는 떨어지지만, 그에 비해 다양성은 더 갖춘 LA가 신흥 스타트업 투자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음.
- Amplify LA에 따르면 LA는 우주항공산업, 영화산업, 관광산업의 3박자가 어우러진 다양한 경제 기반을 가지고 있음. 이 뿐만 아니라 패션, 장난감, 제조, 디자인 등의 산업도 갖추었으며 LA항과 Long Beach항은 미국에서 가장 많은 컨테이너가 드나드는 1, 2위의 항구로 국내외 시장으로의 접근성 또한 뛰어남.
- 스타트업들의 구성과 성장을 도와줄 수 있는 인큐베이터 및 액셀러레이터 기업들이 많이 모여들고 있음. 가장 유망한 LA 스타트업 중 하나인 Bird 또한 실리콘 비치 출신으로, 당시에는 매우 새로웠던 전기 스쿠터 셰어링이라는 혁신적인 개념으로 성공한 사례임. 이처럼 성공한 스타트업들이 늘어나면서 또다시 훌륭한 인재와 자본을 불러들이고 있음.
- 이와 같이 매력적인 시장 및 산업군을 보유했으며 한인 커뮤니티 또한 많이 발달한 LA지역은 한국 스타트업 기업들이 진출하기에도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임.
◦ 스타트업의 미국 창업전략
- 미국 시장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예비 창업가들이라면, 반드시 미국 시장과 소비자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통해 시장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필수임.
- S 전 대표는 타깃 소비자조차 명확하게 정의하지 않은 기업들도 많이 있다고 전함. 확실한 시장 분석 및 타깃 소비자 정의를 통해 개발 단계에서부터 소비자들의 의견을 많이 수렴해, 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개발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함.
- 미국에서는 정부기관의 창업정책도 대부분 세제혜택에 중점을 둬 금융 지원 프로그램 등은 상대적으로 찾아보기 어려움. 금전적 ‘지원’보다는 인큐베이터나 액셀러레이터와 같은 곳을 통한 ‘조언’을 더 많이 구하는 것이 유리할 것임.
자료원: Statista, CB Insights, Compass, Amplify LA, Built In LA, 그 외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