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지연의 아킬레스로 주목받고 있는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 과연 이들이 해경,박근혜 정부를 넘어선 그 뒷 배후들은 누구일까 ? 참 궁금하지 않을수가 없는데요... 사실 언딘이라는 업체만 놓고 봤을때는 그냥 해양사업체 정도로 보입니다. 그러나 현재 세월호 침몰사고에 따른 구조지연 행위가 만연한 상황에서 언딘이라는 존재는 완전히 달라진다는 것이죠.. 해서 그 실체적 접근을 해보고자 2007년 대선을 약 2주 앞둔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2007년 12.7일 삼성중공업 소속 바지선과 예인선은 서해상 태안 반도 해상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허베이스피리트호라는 싱가폴 선적 유조선이 태안 반도 바닷가 한가운데 정박을하고 있었죠. 그러나 이를 어쩌나 삼성중공업 소속으로 바지선을 끓고 가던 예인선에 와이어가 끊어졌네요. 이후 엔진동력이 없는 바지선은 거센 조류를 타고 흘러흘러 허베이스피리트호를 그대로 들이 받습니다. 이때 허베이스피리트호 유조선에 실려있던 원유가 다량으로 유출이 되면서 태안 해안가를 덮치기 시작합니다. 이당시가 이명박 후보가 한창 BBK로 대선을 달구면서 위기에 봉착했던 시기였습니다. 이후 이명박 후보는 BBK 논란에도 불구하고 태안 기름유출사건을 등에 업고 대통령에 당선이 됩니다. 어처구니 없는건 대통령 당선이 되면서 태안 기름유출건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4대강 사업을 필두로 친환경 녹색성장 정책이 떡하니 등장을 합니다. 순간적으로 태안기름유출 사건은 덮이기 시작합니다. 이과정중에 태안기름유출 사건 재판은 이명박정권 내내 언론에 주목을 받지 못한체 항고,상고, 파기환송까지 일사천리로 진행이 됩니다. 물론 삼성중공업 대표가 태안 사태 초기 법적 책임은 물었으나 삼성중공업측은 지역발전금 명목으로 태안 주민들의 보상금을 대신하려는 꼼수가 작렬을 하죠. 그러나 보상은 커녕 아직도 지역발전금이 출현됐는지도 모릅니다. 결국 이명박 정부를 탄생시킨 태안 사태는 신재생 에너지, 친환경 녹색성장이라는 포장으로 정책금융공사와 특허청의 주식투자로 언딘이라는 준국영기업체를 탄생을 시키는 아이러니를 낳게 된다 하겠습니다. 2010년 3월 천안함 사태가 일어나면서 본격적으로 언딘의 이름이 회자되기 시작합니다. 98금양호 구조작업에 5억설이 이때 나오게 됩니다. 돈 밝히는 물의 요정 언딘이 말입니다. 이 언딘이라는 아이러니에 정책금융공사는 두개의 펀드(① 국민연금 연계, ②보광 창업투자 연계)를 만들어 2011년과 수난구호법이 통과되던 2012년까지 지원금을 쏟아 붓게됩니다. 2012년 수난 구호법이 통과되고 이에 따라 2013년 언딘 김 사장은 해경산하 해양구조협회 부총재를 겸하기에 이릅니다. 해경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되어 있는 해양사고 수습의 절대적 권한으로 언딘을 밀어주게된 배경도 이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명박정권에서 모든 것이 기획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몇일전 시사인 주진우 기자팀은 이런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청해진에 의하면 해경이 언딘과 계약하라 했다고 말입니다. 이 기사를 가만히 들여다 보면 내용중삼성중공업이 일정부분 역할을 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결국 시사인측의 기사내용을 엄밀하게 해석하면, 해경이 삼성중공업측과 바지선을 섭외하면서 해난 구조업체인 언딘이 있어야 바지선을 띄울수 있다는 조건을 달았다는 이야기라 할수 있다는 겁니다. 여기서 언딘의 뒷배후의 꼬리가 살짝 드러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결론적으로 삼성중공업측의 태안 사태를 기화로 BBK 위기를 모면하면서 대통령에 당선된 이명박 후보는 이를 신재생 에너지 업종이 포함될수 밖에 없는 친환경녹색성장이라는 정책적 아젠다를 제시하면서 삼성중공업측에 절대적으로 불리할수 밖에 없는 태안기름유출사건을 무마해주고, 한나라당 소속으로 영포회로 보이는 친이계 의원으로 하여금 수난구호법을 발의 하게한후 언딘 사장을 해경산하 해양구조협회에 앉히면서 해양산업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기에 이른 것이 세월호 침몰사고에서 보여주고 있는 해경과 언딘의 유착관계라 할수 있는 것이다.하겠습니다. 여기에는 이명박정권의 특성이 잘 나타나 있는 민간인 불법사찰을 대입할 경우 국정원이 안끼었으리라는 보장은 못한다. 더군다나 천안함 사태때 언딘이 수면위로 떠오른 것을 보면 국방부 또한 안끼었다는 보장 역시 없는 것이다.. 문제는 세월호도 천안함 사태와 마찬가지로 국내군사훈련상황인 한미연합 훈련기간에 그것도 단독으로 인천항을 해경의 출항허가와 함께 두시간 지연출발을 한후 사고가 터졌다는 것이 공통 핵심 문제중 하나이다 하겠습니다. 이 모든 문제점을 박근혜 정부가 떠않으면서 세월호 사고를 맞이하게 된것이다. 그렇다면 사고수습이라도 제대로 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전혀 사고수습은 엉망진창이더라 하겠습니다. 참고루 청해진의 실질적 그림자 소유주 전 세모 회장 유병언씨가 전두환 5공 정권의 각별한 신임을 받았던 인물이라는 점, 2MB는 효성가와 한다리 건너기는 하나 어찌되었든 전두환 5공정권 일가와 사돈 관계라는 점, 박근혜 정권은 전두환 5공 정권에 10.26사태당시 박 통의 청와대 비밀금고안의 돈 6억과 성북동 집을 받았다는 사실등 이들과 땔래야 땔수 없는 관계라는 점등을 참고루 알아두시면 초동대응 및 사고 수습 미숙, 구조지연으로 점철이된 박근혜 정권의 재난 안전 대응 메뉴얼전체 스토리의 배경이 이해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첫댓글 뒤가 구린 놈들은 늘 냄새를 풍기고 다니지!
유병언 출판기념회에 나타난 성김...그런자를 박그네 정권이 처벌한다고? 닭이 웃지요. 유병언이 김기춘에게 지난 대선자금을 두둑히 넘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