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감독의 이동국 그리스전 기용암시 발언 인터뷰
결국 이동국과 쌍박쌍용이 가동된다는 말과같습니다..
선발일지 교체일지는 모르지만 박지성 이청용 박주영처럼
빠른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야 한다는 말이죠..
이동국은 이런 빠른선수들의 장점읋 최대한 이용하면서
본인의 단점을 최대한 커버하는 플레이를 펼칠수 있어야만 합니다
허정무감독인 인정한 부산의 역습전술
정성훈,유호준,박희도,한상운...부산의 득점순위 1위에서 4위까지의 선수들입니다..
실제로 티비중계가 많지 않고 정성훈의 골영상을 하이라이트에 의존해서 보는 사람들은
부산의 포스트맨이 정성훈이라 생각하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정성훈과 유호준이 골을 더많이 기록했지만 부산의 공격의 핵은 바로 박희도이죠..
12라운드 현재
정성훈 10경기 3골 2도움
유호준 10경기 3골 1도움
박희도 11경기 2골 4도움
한상운 9 경기 2골 1도움
골은 비록 적지만 부산이 볼을 잡으면 박희도가 빠르게 전방으로 침투를 합니다..
그리고 정성훈은 볼을 받으면 바로 박희도의 침투방향으로 공간패스를 넣어주고
앞으로 달립니다..
박희도의 슛에 의해 공격전술이 마무리되는 경우의 수가 상당하고
슛팅이 여의치 않고 상대수비진이 박희도에게 몰려있을때
정성훈은 빈공간으로 달려가고 이러한 정성훈에게 박희도가 직접넣어주거나
혹은 패싱게임을 통해 정성훈에게 투입되는 볼들이 골을 만드는 경우가 상당히 많죠..
결국 역습은 스피드가 빠른 유호준 박희도 한상운에 의해 1차적인 공격이 진행되고
2차적인 공격이 뒤늦게 합류한 정성훈에 의해 결정지어진다는 겁니다..
이것이 허정무감독이 혀를 내두른 거의 완성형에 가까운 부산의 역습전술이죠..
정성훈의 플레이
부산의 역습마다 거의 전력질주를 하다시피하는 박희도가 수비가담까지 한다는것은
체력소모가 상당히 많아지죠..
정성훈은 이러한 팀전술적인 단점을 본인이 적극적으로 수비가담을 하며 보충을 해줍니다..
체격조건이 좋은 정성훈이 수비가담을 깊숙히 들어오기 때문에 부산의 중원은 상당히
탄탄하죠..
그리고 역습시 본인에게 없는 스피드를 지닌 다른선수들에게 즉각적으로 패스를 한뒤
본인 역시 역습의 실패시 이어지는 지공에 참여하기 위해 전방으로 달려간다는 겁니다..
이러한 지공상황에서 상대방의 수비진은 박희도에게 몰려있는 상황이되고
정성훈은 노마크찬스나 혹은 본인보다 체격조건이 작은 수미나 풀백들과 경합을 하는
유리한 상황이 만들어집니다..
정성훈의 이러한 플레이는 본인의 단점을 동료를 활용해 커버하고
본인의 장점이 최대한 살아날수 있는 공격기회를 잡게되는 이점을 가집니다..
더이상 정성훈은 본인이 공격수라고 항상 최전방에 위치해야하고 볼을 받으면
슛팅으로 마무리를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없습니다..
아마도 부산의 용병들이 기량부족에 줄부상으로 국내선수들로만 꾸려야 하는 상황에서
황선홍감독이 시즌을 거치며 보완해가는 전술인지 작년시즌이 끝나고 준비한 전술인지
모르지만 이러한 정성훈의 플레이는 완숙도가 높아졌고 컵대회에서 정성훈은
4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하는 완숙미를 뽑내고 있습니다..
남의 장점이라도 본받을만 하다면 이동국 역시 이러한 플레이를 본받았으면 한다는겁니다..
이동국에게 바라는점
4-2-3-1이건 4-4-2건 실질적으로 박주영이 수비수와 경합능력이 더 좋습니다..
하지만 박주영은 공미건 측면공격수건 모두 가능하다는 부분이 있죠..
박지성,이청용외에 합격점을 줄만한 선수가 없습니다..
염기훈의 경우 프리킥이 대단하다는걸 증명하지 못했고 경기력 또한 그다지 볼품이 없었죠..
그리고 김재성은 스페인전 다소 수비적으로 임했다고 하더라도 본인이 볼을 받을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내지 못함으로 인해 국제경기에서 압박이 심한 공미로서의 기능성에 대해서
확인을 시켜주지를 못했습니다..
분명한것은 세계적인 수준의 월드컵이고 이러한 수준에서도 통한다는걸 보여줘야 하죠..
그리고 김보경의 경우 상대센터백과 경합을 기피하는 소극적인 경합자세를 보여줌으로서
4-2-3-1에서 원톱을 고립시키지 않아야될 측면공격수로서 스타일에 문제가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결국 찬반양론이 불거지지만 기성용을 공미로 올리는 형태의 박주영 원톱체제가 당위성을 얻고있고
이동국이 그리스전 출전한다면 이동국을 원톱으로 두고 박지성-박주영-이청용의 조합으로
2선공격라인을 꾸릴수 있다는 가정이 가능해집니다..
이동국은 이런 빠른공격수들의 스피드를 죽이는 플레이를 지양하고
한탬포 빠른 패스를 통해 동료를 활용하고 수비의 이목이 이선수들에게 쏠린시점에
본인이 슛팅가능지점으로 이동해서 패스를 받아 슛팅으로 공격전술을 마무리할수 있는
빠른탬포의 경기운영을 해야됩니다..
그리고 역습시 많은거리를 전력질주하는 동료들을 위해 수비시 수비라인
깊숙히 가담하는 허슬플레이 역시 이동국에게 요구되고
허정무감독이 그동안 꾸준히 이러한 플레이를 요구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슛팅찬스만 나온다면 가장 사거리가 길고 정확한 슛팅을 보유한 이동국입니다..
정성훈처럼 이동국도 본인의 단점을 동료를 통해 커버하고 본인의
장점이 나오기 쉬운 경기상황를 만들줄 아는 지능적인 플레이를 보고 싶네요
이동국이 대표팀의 에이스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듣보잡급 이름만 남아있는 선수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번월드컵 몇분을 뛸지 모르지만 이선수가 골을 넣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보고싶네요..
첫댓글 부산에서 중요한 자리 유호준선수
좋은자료 멋지게 꾸미셨네요 수고 하셨어요
유호준선수 아주 좋은 기사내용 이군요....전반기에 아주 장 합니다.
결국 역습은 스피드가 빠른 유호준 박희도 한상운에 의해 1차적인 공격이
진행되고
2차적인 공격이 뒤늦게 합류한 정성훈에 의해 결정지어진다는 겁니다..
이것이 허정무감독이 혀를 내두른
거의 완성형에 가까운 부산의 역습전술이죠..
유호준선수 기사내용 좋아요
후반기에 호물로선수도 출전하면 더욱 강해집니다
유호준선수 전반기실력입니다,,,.
역시 부산의 장점은 함께 움직이고 뛰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