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바람이 떠도는 구름에 불어오니
보슬비가 천천히 온 누리에 흩뿌려져서
나를 적시네,그대를 적시네
세상에 시적 운치가 가득 차도록 적시네
산들바람이 보슬비를 데리고 오네
마치 내가 사랑스러운 그대를 데리고 있는 것처럼
나를 바라보세요,그대를 바라보세요
이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바라보세요
아!내가 바람이길,그대가 비이길 바라오
아!산들바람이 보슬비 속으로 살며시 불어오네요
푸르른 풀밭을 천천히 걸으니
어린 풀들도 조용히 낮은 목소리로
한없는 비밀 이야기를 속삭이어서
우리로 하여금 함께 찾게 하네요…
[번역:金康顯·진캉시앤]
바람이 불어오면 꽃이 흔들리고, 흔들리는 꽃은 이윽고 떨어지고 맙니다 흔들려 떨어지는 꽃잎처럼 (등)님께서는 그렇게 가시고 말았습니다. 임의 아름다운 음성은 이 세상에만 머물기에는 너무 귀하였던가? 떠나간 사람은 갈수록 잊혀진다는데 임께서는 모진 세월이 가고 가도, 우리 곁에 머물러 계시니, 봄 버들에 부는 바람에도 임의 음성은 실려오네요 어찌해서 임께서는 이 풍진 세상에 오셔야 했나요? 어찌해서 그렇게 빨리 가셔야만 했나요? 임을 그리는 수많은 고운님네들의 애타는 마음을 당신은 아시는지 모르시는지, 하늘과 땅이 합쳐지는 세상 끝날이 온다면 임의 아름다운 옥음 다시 들을 수 있겠지요.
임이여! 당신을 (음성으로)어렵게 만났는데, 볼 수 없는 안타까움에 애 태웁니다. 우리의 구곡간장을 녹이는 임의 노래는 마음이 시리다 못해 탄식과 아픔이 꽃잎의 이슬처럼 맺힙니다 연화(세월)의 모진 바람 앞에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이 퇴색하는데 어이해서 임의 노래는 세월의 강이 흐르고 흘러도 가슴을 저미는 아픔을 불러오는지요? 죽음의 강조차도 임과 우리 사이를 갈라놓지 못하니 당신의 노래를 들을 때마다 임의 옥음은 우리 마음에 피가 되어 흐릅니다 오직, 임이 박명하여 임을 볼 수 없는 우리의 박복함을 탄식합니다!
그저 감사할 뿐이네요. 인생이란 무엇일까요? 어떤 분이 이렇게 말하였더군요 "인생이 여기저기 떠도는 것은 무엇과 같은가?/응당 기러기가 눈이나 진흙을 밟는 것과 같겠지/진흙 위에는 우연하게 발톱 자국이 나겠지만/날아간 기러기가 다시 동쪽이니 서쪽이니 따지겠는가?" 이 서러운 세상에서 지기님의 수고는 삶의 무게에 짓눌린 수많은 민초들의 애환을 삭혀주는 아름다운 봉사입니다. 인간(人間)이란 글자 그대로 "사람과 사람 사이" 가 아닙니까? 지기님의 귀한 수고가 비록 만날 수 없다해도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정(情)의 가교를 놓아주시니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첫댓글 언제들어도 보슬비처럼 스며들군요!
바람이 불어오면 꽃이 흔들리고, 흔들리는 꽃은 이윽고 떨어지고 맙니다
흔들려 떨어지는 꽃잎처럼 (등)님께서는 그렇게 가시고 말았습니다.
임의 아름다운 음성은 이 세상에만 머물기에는 너무 귀하였던가?
떠나간 사람은 갈수록 잊혀진다는데
임께서는 모진 세월이 가고 가도,
우리 곁에 머물러 계시니,
봄 버들에 부는 바람에도 임의 음성은 실려오네요
어찌해서 임께서는 이 풍진 세상에 오셔야 했나요?
어찌해서 그렇게 빨리 가셔야만 했나요?
임을 그리는 수많은 고운님네들의 애타는 마음을 당신은 아시는지 모르시는지,
하늘과 땅이 합쳐지는 세상 끝날이 온다면
임의 아름다운 옥음
다시 들을 수 있겠지요.
임이여!
당신을 (음성으로)어렵게 만났는데, 볼 수 없는 안타까움에 애 태웁니다.
우리의 구곡간장을 녹이는
임의 노래는 마음이 시리다 못해
탄식과 아픔이 꽃잎의 이슬처럼 맺힙니다
연화(세월)의 모진 바람 앞에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이 퇴색하는데
어이해서 임의 노래는 세월의 강이 흐르고 흘러도
가슴을 저미는 아픔을 불러오는지요?
죽음의 강조차도 임과 우리 사이를 갈라놓지 못하니
당신의 노래를 들을 때마다
임의 옥음은 우리 마음에 피가 되어 흐릅니다
오직,
임이 박명하여
임을 볼 수 없는 우리의 박복함을 탄식합니다!
정성스럽게 올려 주신 댓글을 [鄧麗君 노래 감상글 모음]에 추가하였습니다,
이야기가있는곳☞ http://cafe.daum.net/loveteresa/46U/2294
그저 감사할 뿐이네요. 인생이란 무엇일까요? 어떤 분이 이렇게 말하였더군요 "인생이 여기저기 떠도는 것은 무엇과 같은가?/응당 기러기가 눈이나 진흙을 밟는 것과 같겠지/진흙 위에는 우연하게 발톱 자국이 나겠지만/날아간 기러기가 다시 동쪽이니 서쪽이니 따지겠는가?" 이 서러운 세상에서 지기님의 수고는 삶의 무게에 짓눌린 수많은 민초들의 애환을 삭혀주는 아름다운 봉사입니다. 인간(人間)이란 글자 그대로 "사람과 사람 사이" 가 아닙니까? 지기님의 귀한 수고가 비록 만날 수 없다해도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정(情)의 가교를 놓아주시니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님의 이 노래는 한편의 시 그 자체네여... 들으면 들을수록 가슴이 저며 오네여
그리고 윗분 댓글이 예술이네여, 마치 언어 연금술사 같네여...
微風吹着浮云, 웨이-펑-츄에이져 프우위인
细雨漫漫飘落大地,씨위이 만만 피아오-뤄 따띠
淋着我,淋着你,리인져 우어 리인져 니이
淋得世界充满诗意。 리인더 스졔 총-마안 스-이
微风伴着细雨, 웨이-펑- 빤져 씨위이
象我伴着可爱的你。쌍우어 빤져 크어아이디 니이
看着我,看着你, 칸져 우어 칸져 니이
看这世界多么美丽。 칸져 스졔 두어-머 메일리
啊,愿我是风,你是雨,아 위옌 우어스 펑- 니이스 위이
啊,微风浸在细雨里 아 웨이-펑- 찐짜이 씨위일리이
漫步青青草地,만뿌 칭-창- 차오띠
小草也在轻轻低语,씨아오 차오 이에 짜이 칭-칭- 띠위이
诉说无尽秘密,슈슈어 우우찐 미미
让我们共寻觅。 랑 우어먼 꽁 쉬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