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옥룡 도선국사마을 가는 길이다.
삼거리에는 붕어빵집이 있다.
아주 오래전부터 이곳을 지키고 있다.
15년째 이곳을 지키고 있는 이는 백순철(70)씨다.
이곳 붕어빵은 관광객들과 지역민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쑥가루를 첨가해 만든 쑥붕어빵과 어묵을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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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을에서 먹은
붕어빵의 맛은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그 무엇이 있다.
참새가 방앗간을 기웃거리듯 이곳은 맛돌이가 꼭 한번쯤 거쳐 가는 곳이다.
최근에 한곳이 더 생겨나 지금은 두 곳이다.
몇 해나 되었을까.
당시 이곳에서 붕어빵 아저씨를 보고는 참 생뚱맞다는 생각을 했다.
이러한
엉뚱한 발상 때문이었을까.
사람들은 호기심으로 이곳을 지켜봤다.
이후 공중파 방송에 소개되기도 했다.
이제는 이곳이 명소가 되었다.
별난 곳에서 파는 붕어빵에 대한 호기심과 붕어빵의 맛이 그들의 식감을 자극한 것이다.
하루에 찾는 손님의 숫자만도 정말 대단하다.
노부부가 함께 하는데 이들 부부는 이곳에서 장사를 하면서 짬짬이 이웃봉사도 한다.
“붕어가 토실하니 먹음직하네요.”
“알이 배서 그래요.”
이곳 붕어빵은
토실한 게 차지고 고소한데다 은근한 쑥향이 좋다.
쑥붕어빵은 3개에 1천원이다.
어묵 꼬불이는 2개에 1천원, 기다란 어묵은 3개에 1천원이다.
어묵은 부산에서 매일 고속버스 편으로 직송한다.
이곳을 지나칠 때는
일부러라도 들려서 알배기 쑥붕어빵 꼭 한번 맛보길 바란다.
인심 좋은 할아버지 2천원어치에도 덤을 얹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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