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굴리던 그랜드카니발이 더 이상 필요 없어져서 카센터에 가서 뒷좌석 2열을 떼어버렸습니다. 동호인들과 같이 자전거 여러 대 싣고 놀러다니려고 말입니다. 그리고 나서 오늘 자동차검사소에 구조변경승인신청을 하려고 전화문의를 했지요. 그런데 11인승은 뒷좌석의 탈거가 한 열이든 두 열이든 원천적으로 봉쇄되어 있더군요. 절대 승인이 나지 않는다고 담당자가 이야기하네요. 참 불편하고 불합리한 법이라고 투덜거렸지만 법대로 하면 저같은 선량한 시민은 그냥 계속 벌금만 내야하는 상황이군요. 이런 '가이' 같은 법이 있는지 지금껏 모르고 살았습니다. 할 수 없이 뒷좌석 원위치시키고 자동차를 처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첫댓글 헐~저도 처음 들어보네요.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이번주 로또 당첨되면 도요타 툰드라 한대 장만하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