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머리속 생각을 모두 비워낸다는 것은 내모든 삶을 내려놓을 때 가능한 일이겠지만 요즘의 내머리속 생각이란 놈은 단 1분도 쉴 틈을 주지않는다 운전하면서 CD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도 머리속은 온통 딴 생각으로 가득차있어 이런저런 생각들에서 벗어나고자 발버둥치면 칠수록 생각은 나를 붙들고 늘어진다
버려라 훨훨 벗어라 훨훨 이렇게 생각을 털어내고픈데 난 이밤도 생각이란 녀석에게 볼로로 잡혀 불면의 밤을 지세우며 이노래 가사를 떠올리고있다 책자에는 수록되어있는데 배우지않았던 이노래 운전을하며 따라부르다 때론 눈물도 흘려가며 멜로디도 가사도 모두 외워버린 노래
친정엄마 생각에 노랠 부르며 눈물 꾀나 흘리게하는 이노래
~*~*~*~*~*~*~*~*~*~*~*~* 내어머니 -혜성-
빈자리 머무르신 한여인의 작은모습 그모습은 어디가고 빈사진만 남았나요 억만번을 불러봐도 당신 그림자를 모른다 하였는데 그마저 볼 수없네 어머니 어머니 질곡에 세월만 살다가신 내어머니 보고싶은 내어머니~~ ~*~*~*~*~*~*~*~*~*~*~*~*~*
친정엄마를 모시고있는 큰오빠, 큰올케언니의 어쩔수없는 선택이 된 요양원으로 모시기.......
그 선택의 기로에서 수만가지 생각들로 가슴 아파하면서 내린 결론이었음을 알기에 잘했다 진작했어야하는 선택이었다 말 하면서도 가슴 한쪽이 도려내듯 메이고 아파 자꾸만 흘러내리는 눈물
세월앞에 장사있겠는가 그저 세월따라 굽이쳐 흘러감이 우리네 인생인 것을 어쩌랴 어찌하랴 그렇게 흘러가는 것이지 그렇게 그렇게~~~~~~~~
어머!! 결석을 해서 자식들 때문인가 하며~ 궁금했었는데~이런일이~ 효원씨! 이런상항엔 언제나 부모님 모시고 있는분의 결정이 젤루~~ 얼마나 힘이들어 요양원으로 모실까요 가까이 있음 자주 찾아 뵈을수 있지만 어쩌다 한두번 잠깐 보는이는 모르죠~ 이제는 세상 흐름이 다들~요양원으로 모시는데 그것 마져도 못하는 가정도 있죠~~정말 정답은 없다~~~우리들 어머니!!!!! 떠나고 나면 불러도 대답이 없어요!! 슬픈현실~~~가족들과 함께 잘의논해서 하시길요~~~
육체적인 불편이 있을뿐 정신적 불편은 그다지 많지않지만 건망증들이 문제를 일으키며 치매아닌 치매증상을 보이시니 집에 모시고 있기에 버거운 상황이 한두번씩 생기고 그로인해 올케언니가 힘들어지는~ 어쩌면 이렇게 서로힘들어지기전에 내렸어야 하는 결론인데 그랬더라면 제마음이 조금 덜 아팠을것같아요 지금은 약해질대로 약해지셔서 손놓치면 큰일나는 어린아이마냥 얼마나 가기싫은 발걸음을 옮겼을까 하는 생각에~~ 차라리 완전 치매로 사람도 못알아보고 생각이란것을 할 수없다면 좋으련만~
눈물이 나면~울어요~ 눈물은 슬플때 우는것이 눈물이예요 날 낳아주신 어머니가 가족을 떠나 병원으로 가시는데 울어야지~ 그것도 딸이 참지말고요~사위는 친정부모 장모님 모시면 안되나요! 다~~~자식 입니다~~ 자식을 나누었을 뿐이라구요~ 머지않아 우리도 곧입니다!!! 죽으면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네요~ 진짜 내가 울고 싶다~~~취하도록 마시며 엉엉 울고 싶어라~
진짜 울곳은 한곳도 없어~ 옛날 나에 경험으로 방에서 솜이불을 뒤집어 쓰고 엉엉 울었던 기억이 나넹 친정엄마 산소에 가서 대성통곡도 했지 그러나 세월이 지나고 그때가 참!! 순수했구나 싶엉~~사람마다 어려움이 찾아 올때면 슬기롭게 넘기는 자세가 필요하지만 흐르는눈물은 참을수가 없어 가는곳 마다 왠사람은 그리도 많은지 효원씨!! 다들 행복한것 같아도 시련이 있어~~~정답은 어떤것이라도 없어 자신이 판단하고 후회도 하며 삶은 그리 그리 살아가는것 같아요~~
첫댓글 효원님~~~
친정어머님께서요양병원가셔
야한다고요?
언제나 우리곁에 건강히계실
줄만알았던세월의흐름을 어찌
하리오 마음이아프녜요
그래서서울갔구나
슬픈마음안아줄께요
그래야한다고
그렇게 모이는게 맞는거라고
백번,천번 잘했다고 말하면서도
말과 다르게 가슴 아픈건
어쩔수없는 인간의 마음인가봅니다
그래도
내가 할 수있는일은 아무것도.없으니~~
효원님 위 글에대한 소감을 글로 말을 못하겠네요.
마음아픈 100% 동감.
어쩔수없는 현실.(어머니 요양보내시는거) _내 자신도 모시기어려움.
효원씨 우리 현실을 받아드려요.
전 울 친정엄마 2009년도 요양병원입소. _ 그땐 완전 저승가기 일보전.
근데 요즘은 많이 낮아지져서,요양병원생활 적흥 잘 하고 계세요.
효원님은 멀리 있으니 저 하고는 상황이 많이 다르겠다.
다음 노래교실에 오면 따시한 차 한잔하며 이야기 좀 해요.
받아드리는 건
어렵지않은데
마음이 아려와요
옛날
혼자의 몸으로
아들 셋
딸 하나
모두 키우시며
어렵게 어렵게 살아오신
그모습이 눈에 아른거리며
앞에서는 강하고
뒤에서는 눈물 훔치는
그모습도 생각나고
큰오빠내외의
결정에 응원을보내도
그냥그러네요 그냥~~
효원씨가 노래자랑에 나갈수없는 상황이었네.
마음이 편해야 노래가 잘되잖아.
행복언니가 제맘을 꼭 꼬집어 맟추시니
눈물나려해요 ㅠ
어머!!
결석을 해서 자식들 때문인가 하며~
궁금했었는데~이런일이~
효원씨! 이런상항엔 언제나 부모님 모시고
있는분의 결정이 젤루~~
얼마나 힘이들어 요양원으로 모실까요
가까이 있음 자주 찾아 뵈을수 있지만
어쩌다 한두번 잠깐 보는이는 모르죠~
이제는 세상 흐름이 다들~요양원으로
모시는데 그것 마져도 못하는 가정도
있죠~~정말 정답은 없다~~~우리들
어머니!!!!!
떠나고 나면 불러도 대답이 없어요!!
슬픈현실~~~가족들과 함께 잘의논해서
하시길요~~~
육체적인 불편이 있을뿐
정신적 불편은 그다지 많지않지만
건망증들이 문제를 일으키며
치매아닌 치매증상을 보이시니
집에 모시고 있기에 버거운 상황이
한두번씩 생기고
그로인해 올케언니가 힘들어지는~
어쩌면
이렇게 서로힘들어지기전에
내렸어야 하는 결론인데
그랬더라면
제마음이 조금 덜 아팠을것같아요
지금은
약해질대로 약해지셔서
손놓치면 큰일나는 어린아이마냥
얼마나 가기싫은 발걸음을
옮겼을까 하는 생각에~~
차라리 완전 치매로
사람도 못알아보고
생각이란것을 할 수없다면
좋으련만~
눈물이 나면~울어요~
눈물은 슬플때 우는것이 눈물이예요
날 낳아주신 어머니가 가족을 떠나
병원으로 가시는데 울어야지~
그것도 딸이 참지말고요~사위는 친정부모
장모님 모시면 안되나요!
다~~~자식 입니다~~
자식을 나누었을 뿐이라구요~
머지않아 우리도 곧입니다!!!
죽으면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네요~
진짜 내가 울고 싶다~~~취하도록
마시며 엉엉 울고 싶어라~
ㅎ 눈물 흘릴만큼 흘렸는데
통곡이 아닌
속울음 삼켜야하는 눈물이라
후련하기보단 더 답답하기만한 현실
통곡할 수있는 곳도없고
이런 마음 누구에게 말 할 수도없고
책임질 수없는 일에
내가 해줄 수있는 부분도없고
그냥 그렇게 세월이 흘러가는거죠
백세인생노래 가사처럼~~
진짜 울곳은 한곳도 없어~
옛날 나에 경험으로 방에서 솜이불을
뒤집어 쓰고 엉엉 울었던 기억이 나넹
친정엄마 산소에 가서 대성통곡도 했지
그러나 세월이 지나고 그때가 참!!
순수했구나 싶엉~~사람마다 어려움이
찾아 올때면 슬기롭게 넘기는 자세가
필요하지만 흐르는눈물은 참을수가 없어
가는곳 마다 왠사람은 그리도 많은지
효원씨!! 다들 행복한것 같아도 시련이
있어~~~정답은 어떤것이라도 없어
자신이 판단하고 후회도 하며 삶은 그리
그리 살아가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