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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옥준의 노래교실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머리속 비우기
효원 박효미 추천 0 조회 61 15.12.05 03:12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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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12.05 14:45

    첫댓글 효원님~~~
    친정어머님께서요양병원가셔
    야한다고요?
    언제나 우리곁에 건강히계실
    줄만알았던세월의흐름을 어찌
    하리오 마음이아프녜요
    그래서서울갔구나
    슬픈마음안아줄께요

  • 작성자 15.12.05 19:02

    그래야한다고
    그렇게 모이는게 맞는거라고
    백번,천번 잘했다고 말하면서도
    말과 다르게 가슴 아픈건
    어쩔수없는 인간의 마음인가봅니다
    그래도
    내가 할 수있는일은 아무것도.없으니~~

  • 15.12.05 15:02

    효원님 위 글에대한 소감을 글로 말을 못하겠네요.
    마음아픈 100% 동감.
    어쩔수없는 현실.(어머니 요양보내시는거) _내 자신도 모시기어려움.

    효원씨 우리 현실을 받아드려요.
    전 울 친정엄마 2009년도 요양병원입소. _ 그땐 완전 저승가기 일보전.
    근데 요즘은 많이 낮아지져서,요양병원생활 적흥 잘 하고 계세요.

    효원님은 멀리 있으니 저 하고는 상황이 많이 다르겠다.
    다음 노래교실에 오면 따시한 차 한잔하며 이야기 좀 해요.

  • 작성자 15.12.05 19:06

    받아드리는 건
    어렵지않은데
    마음이 아려와요
    옛날
    혼자의 몸으로
    아들 셋
    딸 하나
    모두 키우시며
    어렵게 어렵게 살아오신
    그모습이 눈에 아른거리며

    앞에서는 강하고
    뒤에서는 눈물 훔치는
    그모습도 생각나고

    큰오빠내외의
    결정에 응원을보내도
    그냥그러네요 그냥~~

  • 15.12.05 14:59

    효원씨가 노래자랑에 나갈수없는 상황이었네.
    마음이 편해야 노래가 잘되잖아.

  • 작성자 15.12.05 19:07

    행복언니가 제맘을 꼭 꼬집어 맟추시니
    눈물나려해요 ㅠ

  • 15.12.06 16:48

    어머!!
    결석을 해서 자식들 때문인가 하며~
    궁금했었는데~이런일이~
    효원씨! 이런상항엔 언제나 부모님 모시고
    있는분의 결정이 젤루~~
    얼마나 힘이들어 요양원으로 모실까요
    가까이 있음 자주 찾아 뵈을수 있지만
    어쩌다 한두번 잠깐 보는이는 모르죠~
    이제는 세상 흐름이 다들~요양원으로
    모시는데 그것 마져도 못하는 가정도
    있죠~~정말 정답은 없다~~~우리들
    어머니!!!!!
    떠나고 나면 불러도 대답이 없어요!!
    슬픈현실~~~가족들과 함께 잘의논해서
    하시길요~~~

  • 작성자 15.12.07 09:24

    육체적인 불편이 있을뿐
    정신적 불편은 그다지 많지않지만
    건망증들이 문제를 일으키며
    치매아닌 치매증상을 보이시니
    집에 모시고 있기에 버거운 상황이
    한두번씩 생기고
    그로인해 올케언니가 힘들어지는~
    어쩌면
    이렇게 서로힘들어지기전에
    내렸어야 하는 결론인데
    그랬더라면
    제마음이 조금 덜 아팠을것같아요
    지금은
    약해질대로 약해지셔서
    손놓치면 큰일나는 어린아이마냥
    얼마나 가기싫은 발걸음을
    옮겼을까 하는 생각에~~
    차라리 완전 치매로
    사람도 못알아보고
    생각이란것을 할 수없다면
    좋으련만~

  • 15.12.06 16:55

    눈물이 나면~울어요~
    눈물은 슬플때 우는것이 눈물이예요
    날 낳아주신 어머니가 가족을 떠나
    병원으로 가시는데 울어야지~
    그것도 딸이 참지말고요~사위는 친정부모
    장모님 모시면 안되나요!
    다~~~자식 입니다~~
    자식을 나누었을 뿐이라구요~
    머지않아 우리도 곧입니다!!!
    죽으면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네요~
    진짜 내가 울고 싶다~~~취하도록
    마시며 엉엉 울고 싶어라~

  • 작성자 15.12.07 09:29

    ㅎ 눈물 흘릴만큼 흘렸는데
    통곡이 아닌
    속울음 삼켜야하는 눈물이라
    후련하기보단 더 답답하기만한 현실
    통곡할 수있는 곳도없고
    이런 마음 누구에게 말 할 수도없고
    책임질 수없는 일에
    내가 해줄 수있는 부분도없고
    그냥 그렇게 세월이 흘러가는거죠
    백세인생노래 가사처럼~~

  • 15.12.07 18:14

    진짜 울곳은 한곳도 없어~
    옛날 나에 경험으로 방에서 솜이불을
    뒤집어 쓰고 엉엉 울었던 기억이 나넹
    친정엄마 산소에 가서 대성통곡도 했지
    그러나 세월이 지나고 그때가 참!!
    순수했구나 싶엉~~사람마다 어려움이
    찾아 올때면 슬기롭게 넘기는 자세가
    필요하지만 흐르는눈물은 참을수가 없어
    가는곳 마다 왠사람은 그리도 많은지
    효원씨!! 다들 행복한것 같아도 시련이
    있어~~~정답은 어떤것이라도 없어
    자신이 판단하고 후회도 하며 삶은 그리
    그리 살아가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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