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보트릴과 자낙스의 차이가 궁금하네요~

[공황장애싫어!]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걸 보니 가을을 재촉하는 비인가 봅니다.
공황장애를 겪는 모든 분이 즐겁게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

현재 리보트릴을 아침저녁으로 반알씩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서울에 올라갈 일이 있어서 제가 다니는 원장님께
말씀을 드렸더니 자낙스를 버스 타기 전에 한알을 복용하라고 하더군요.

저는 시외버스를 타고나서 공황장애를 느꼈기때문에
심히 걱정되기는 하지만 꼭 가야할 일이 있어서 자낙스 먹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어떤 효과가 있는지 정확히 몰라서요.

혹시 아시는분이 계시다면 리플을 좀 달아주세요~
저는 새로운 약을 복용하기 전에도 조금은 긴장을 하는 편이랍니다.

과연 버스를 타기전에 자낙스를 복용하게 되면 한결 편해지는 건가요?
예전에 느꼈던 공황이 오는 건 아니겠죠?

아무쪼록 조언을 부탁드리며, 모두모두 좋은 하루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상 공황장애싫어! 였습니다 ^^

[갈매기의꿈]

전 잘은 모르지만, 보통 긴장된 순간 전에 자낙스를 많이 먹습니다. 자낙스는 소화가 안될때도 내과에서 흔히 처방하는 약입니다. 버스타는 것이 힘들고 긴장된다면 자낙스의 도움을 받아보세요.그리고 리보트릴은 급격한 약효보다는 진정감이 느리지만 지속적인것으로 알고있습니다......

[from me to you]

자낙스가 흥분된 자율신경계를 빠른시간에 진정시켜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광장이 심하신분들이 많이 드시는 걸로 알고 있고 저도 공황증상이 한참 심했을 때 일주일 정도 복용했습니다..증상이 나타날 때 응급용으로..자세한 건 전문의한테 상담하시는게 가장 정확할꺼구요..

[from me to you]

약을 먹고 내가 기대하던 효과가 확 나타나면 누구나 약에 의존성이 생기게 되지만..내가 내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약을 이용한다 생각하고 그렇게 실천하세요..'이것만 있으며돼'가 아니라, '이용해서 내 건강을 빨리 찾도록해야지..'라고 생각하시고 나를 변화시키로 발전시켜보세요..반갑습니다..

[공황장애싫어!]

답변 주신 것 감사합니다~ ^^ 그런데 현재 리보트릴도 일부터 반알씩 아침저녁으로 먹는데 자낙스도 한알을 먹지 않고 반으로 쪼개서 먹으면 어떨까 싶네요. 검색해봤더니 어지러움증, 구토 등이 있을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정확히 언제 먹는거죠? 버스타기 10분전인가요?

[케피]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 구토도 없었구 어지러움도 없었는데요? 약에 대해 민감한 편인데 자낙스는 그런 부작용은 안나타더라구여....

[갈매기의꿈]

자낙스와 리보트릴은 부작용이 그리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약은 자신 맘대로 조정하는것이 괜찮을 것 같지만, 사실은 조금 위험합니다. 항상 주치의와 의논하여 신중하게 조절하시기 바랍니다. 안 그러면 다시 약의 강도를 올려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버스타기 몇분전이냐는 정확하게

[갈매기의꿈]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차가 있을테니까요. 10분전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