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기획] 2008 광주·전남 방문의 해 - 맛 따라 멋 찾아 남도로 오세요!2008년 ‘광주·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에서는 남도를 ‘21세기 한국의 문화·해양·생태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를 굳힌다는 목표 아래 역동적인 한 해를 보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와 도는 방문의 해 전체적인 콘셉트를 ‘발견과 감동’으로 잡았으며, ‘맛을 따라 멋을 찾아! 2008 광주·전남 방문의 해’를 슬로건으로 제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정리=황정일 기자 hji0324@traveltimes.co.kr 자료협조=전라남도 관광진흥과 061-286-5222
-남도 ‘21세기 한국관광의 중심지’ 도약 -내국인 3300만명 외국인 14만명 유치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방문의 해를 통해 관광산업을 발전시킴으로써 광주·전남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이미지를 한 차원 높이는 한편, 광주·전남 관광자원의 재발견함으로써 관광산업을 지역의 전략사업으로 육성한다는 것을 근본적인 목표로 내놨다. 구체적으로는 방문의 해 기간 동안 내국인 관광객 3300만명, 외국인 관광객 13만4000명을 유치할 계획.
세부시행계획으로 시·도는 ▲홍보 ▲수용태세 확립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 ▲추진협력체계 구축 및 평가 등 4대 주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4대 주요사업으로 광주·전남 방문의 해 선포식, 주민 및 관광업 종사자 친절교육, 국가적 빅 이벤트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관광업계 및 각 사회단체 협력체제 구축 등 총 30여 가지의 사업별 세부시행계획들이 마련돼 있다.
남도에서는 국내 수도권 지역과 중국, 일본, 대만 등 근거리 지역을 주요 타깃으로 지정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관광 수요를 창출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도에서는 방문객을 맞이하는 수용태세 확립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다. 방문객 환대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시·도민 참여 캠페인, 대중교통·숙박·음식 분야 종사자들에 대한 친절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남도 관광자원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TV광고, 홍보탑·광고판 설치, 포탈사이트 제휴마케팅, 국내외 관광설명회 참가 및 개최, 다양한 팸투어 등을 연중 진행할 예정이다. 또 방문의 해와 연계한 상품들을 만들어 방문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에이전트를 대상으로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적극적인 홍보 및 참여를 유도할 방침.
한편 2008 광주·전남 방문의 해는 11일 선포식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홍보에 돌입하게 되며, 1년 동안 다채로운 월별, 계절별, 테마별 이벤트들이 이어져 내외국인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특별기획관광’으로 남도 만끽 -10대 대표축제 선정, 연계상품 개발 -‘선택과 집중’ 전략 관광자원 재발견
방문의 해를 맞아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에서는 특별기획 관광상품 개발에 주력, 남도의 관광자원을 재발견하고 감동을 줄 수 있는 기회로 삼아 집중 홍보하는 데 힘을 실을 계획이다. 이른바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기존의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관광상품을 재궁성해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전라남도 측은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전라남도는 이미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광상품으로 소개되고 있는 곳은 극히 제한적인 실정”이라며 “지금은 주로 담양의 죽녹원, 보성의 녹차밭, 구례의 지리산, 순천의 낙안읍성, 신안의 홍도와 흑산도 정도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지만, 방문의 해를 계기로 남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상품화함으로써 관심을 모을 계획”이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남도의 특별기획 관광상품은 테마가 있는 여행상품으로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를 위해 시와 도에서는 광주와 전남 지역의 10대 대표축제를 선정할 예정이며, 이를 중심으로 4개 분야 15개 테마로 관광상품을 개발,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더욱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수학여행, 외래관광객, 권역별 추천코스 등을 체계화함으로써 특별단체 및 재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현재 광주와 전남에는 100개가 넘는 지역 축제가 매년 치러지고 있는데, 이중 국제적 규모를 갖춘 대형축제나 문화관광부에서 지정한 지역축제, 남도 고유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다고 여겨지는 10개를 엄선해 대표축제로 선정할 계획”이라며 “광주 비엔날레, 함평 세계나비곤충엑스포, 강진청자문화제, 진도 신비의 바닷길축제, 서편제 보성 소리축제 등 대표축제를 통해 내외국인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전라남도와 광주시는 이들 대표축제를 내세워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방문객 유치 증진을 유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2008 광주·전남 방문의 해 공식지정 대표축제’라는 문구를 붙여 각종 관광안내 브로슈어 및 리플렛, 인터넷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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