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는 ‘15. 9. 23.(수) 현 정부의 ‘6대 교육개혁 과제’의 하나인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핵심과제로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2015 개정 교육과정」을 확정·발표하였다. ㅇ 이번 교육과정은 학교교육 전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중점적으로 길러주고자 하는 핵심역량을 설정하고, ㅇ 통합사회·통합과학 등 문·이과 공통 과목 신설, 연극·소프트웨어 교육 등 인문·사회·과학기술에 대한 기초 소양 교육을 강화하며, ㅇ 교과별 핵심 개념과 원리를 중심으로 학습내용을 적정화하고, 교실 수업을 교사 중심에서 학생 활동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교수·학습 및 평가 방법을 제시한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볼 수 있다.
《 그간의 경과 》 □ 이번 개정은 현행 문·이과 구분에 따른 지식편식 현상을 개선하고 융합형 인재 양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초·중등 교육과정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제도를 연계하여 개편할 계획임을 천명하면서 시작되었다(교육부 2017년 대입제도 발표, ’13.10.25). ㅇ 교육부는 ‘12년「미래사회 대비 국가수준 교육과정 방향 탐색 연구」를 바탕으로, ’13.10월 개정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거쳐 총론 및 교과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정책연구를 추진하였으며, ㅇ ‘14.9월「2015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총론 주요사항」을 발표하였고, 이어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이라는 총론의 기본 방향을 토대로 교과별 교육과정을 개발하였다. * (’13) 문 · 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 ⇒ (’14) 문 · 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시안 개발 연구 및 6개 교과교육과정 재구조화 연구 ⇒ (’14) 교과교육과정 및 총론 시안 개발 연구 ⇒ (’15)교과별 교수 · 학습 및 평가 방법 개발
□ 특히, 이번 개정 과정에서는 교과별 내용 중복 해소, 교과 간의 이해관계 조정 등을 위해 각계 인사와 교육과정 전문가, 현장교원 등이 참여하는 ‘국가교육과정각론조정위원회’를 구성·운영(‘15.3~) 하였다. ※ 인문 · 사회, 과학기술, 체육 · 예술 등 3개 분과 22명으로 구성 ㅇ 또한 교육현장과 소통하는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연구진에 현장교원을 40% 이상 참여하도록 하였으며, 현장교원 및 학계 중심의 ‘교육과정 포럼‘을 개최(14회)하고, 시·도전문직·핵심교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추진(‘14년 1,200여명, ’15년 1,200여명)하였다.
□ 개정 교육과정 발표에 앞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공청회(1차 ‘15.7.30.~8.12./2차 ’15.8.31.~9.4.)에서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인간상인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실수업 개선 등 이번 개정의 근본 취지에 대해 전반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며, ㅇ 그간의 여러 차례 의견수렴 결과를 토대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기본방향에 대해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몇 가지 중점 개정사항에 대한 심층적인 의견 수렴과 토론이 이루어졌다.
《 총론 주요 개정 내용 》 □ 2015 개정 교육과정은 현행 교육과정(2009 개정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인간상을 기초로 지식정보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상을 제시하였다. ㅇ 또한 이를 구체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추구하는 인간상*과 창의융합형 인재가 갖추어야 할 핵심역량으로 △자기관리 역량, △지식정보처리 역량, △창의적 사고 역량, △심미적 감성 역량, △의사소통 역량, △공동체 역량을 제시하였다. * 자주적인 사람, 창의적인 사람, 교양있는 사람, 더불어 사는 사람